2024.02.13 (화)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 회원수익 200억 돌파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오드엠(대표 박무순)이 인플루언서 회원에게 지급한 누적 수익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출시된 애드픽은 가입 회원이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에 광고주의 서비스 제품에 대해 리뷰 콘텐츠를 올린 뒤 앱 다운로드 등의 성과가 발생하면 그에 비례한 수익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100억 원 지급금을 돌파하고 이후 16개월 만에 200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성과형 인플루언서 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 

애드픽 회원들의 콘텐츠를 통해 설치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2018년 4월 현재 3,600만 건이 넘는다. 또한 지금까지 애드픽 회원들의 콘텐츠 링크를 클릭한 수는 82억 건이 넘는다. 연 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회원은 2017년 기준으로 9억 2천 만 원을 기록했다. 애드픽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체는 블로그와 SNS로, 전체 활동 매체 중 약 70%의 비중을 차지한다.

애드픽은 셀럽 등 유명인사만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는 관념을 깨고 소셜 마케팅에 능력이 있는 일반인들을 발굴해 이들을 광고주와 직접 연결, 새로운 모바일 광고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플루언서 회원이 주체적으로 자신이 홍보할 광고 캠페인을 선택하고 제한 없이 자신의 성과에 비례한 수익을 얻고 있어, 인플루언서는 디지털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득을 만드는 신종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50만 인플루언서 회원들에게 콘텐츠 성과 수익금으로 200억 원을 지급하게 됐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직업적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