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화)

스타트업

TBT 포트폴리오 3개사 '모노랩스', '샤플앤컴퍼니', '라운지랩', 아기유니콘200 선정



벤처캐피탈 TBT가 투자한 스타트업 3개 기업(모노랩스•샤플앤컴퍼니•라운지랩)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TBT의 포트폴리오 기업은, 맞춤형 건기식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I AM(아이엠) 운영사 ‘모노랩스’, 현장 직업 협업 툴 샤플(Shopl) 운영사 ‘샤플앤컴퍼니', 서비스 로봇 개발 기업 ‘라운지랩’이다.


모노랩스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장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양산형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C 플랫폼 티몰(Tmall)을 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샤플앤컴퍼니의 대표 서비스 샤플은 스케줄, 업무관리,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현장을 위한 협업 툴이다. 할 일 관리, 출퇴근 관리, 공지, 설문 등 반복 업무가 많은 현장 업무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해외 사업부, 샤넬코리아, 현대리바트 등 현장 업무가 많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고객사다. 샤플은 올해 정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적인 생활공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로봇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개발 로봇으로는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등이 있으며, 해당 로봇을 적용한 오프라인 스토어(라운지엑스, 브라운바나)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층 공간 위주였던 로봇 적용 서비스를 다층 빌딩 전체로 확장하는 ‘로봇 빌딩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TBT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제조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다수 투자해왔다.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개 펀드를 통해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2년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 중이다.


TBT 이람 대표는 “모노랩스, 샤플앤컴퍼니, 라운지랩 모두 TBT가 2020년 초기 라운드에 투자한 기업들로, 레거시 시스템에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와 같은 IT 솔루션을 접목하여 혁신을 이끌어낸 사례다”며, “TBT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이 흔들림 없이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장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