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일)

스타트업

메디컬 AI '피노맥스', 미국 뉴칩社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기업 선정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노맥스’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미국 뉴칩(NewChip)社가 추진하는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창업 초기부터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칩 펀드는 앤드류 라이언(Andrew Ryan) 창업자가 본인의 4건의 스타트업 창업과 3건의 성공적인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자금 투자 유치와 시리즈 A 투자유치를 돕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그동안 1,500건이 넘는 스타트업 투자경험과 페이팔, 플러그 앤 플레이,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대규모 VC 등을 포함 약 3,000개 이상의 투자사 네트워킹을 보유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다.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프로그램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피노맥스는 NewChip의 심사역들과 선정 심사위원들에게 의료 영상 A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의료 영상 시장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피노맥스는 총 24주에 걸쳐 진행되는 육성 과정에 참여한다. 스타트업 CEO 교육, 헬스케어 해당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그룹 멘토링뿐만 아니라 뉴칩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에게 정기적으로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네트워크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Top 3 기업인 미국 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비즈니스 사업부도 포함되어 있다.


김한석 피노맥스 대표는 “뉴칩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매 접수 시마다 1,400개 이상 전 세계 스타트업이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이 중 심사를 거쳐 10% 미만의 기업만이 선정된다.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투자 유치 활동을 수행한 기업의 70% 이상이 해당 펀드에 성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왔다. 이 기회에 PMX의 메시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육성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맥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카고 지사장으로는 기리쉬 스리니바산(Girish Srinivasan, Ph.D) 박사를 선임했다. 기리쉬 박사는 도시바 메디컬, GE헬스케어, 삼성전자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의료기기 SW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고 김한석 대표와 CTO로서 피노맥스를 공동 창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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