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CT, EBS와 함께 ‘AI 수능’ 출시



교육 AI 기업 CT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업하여 개발한 'AI 수능'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T의 검증된 AI 기술과 수능 연계율 50%인 EBS의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AI 수능'은 기존의 반복 학습, 이른바 ‘n회독’을 넘어서 개인별 학습 성향과 취약점을 분석하여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학습 로드맵을 제공한다. AI 수능은 먼저 개인의 목표 등급과 최근 실시한 모의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목표 성적 달성을 위한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EBS의 수능 연계 교재 및 역대 기출문제들이 콘텐츠로 수록되어 막바지 수능 준비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수능은 목표 설정, AI 로드맵 진단, AI 추천 학습, 변화 추적까지 체계적인 4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주요한 기능으로는 ▲ AI 패스트트랙 진단 ▲ 전략적인 기출문제 학습 ▲ 목표 및 수준에 가장 필요한 문항 제공을 들 수 있다. AI 패스트트랙 진단은 수험생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적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단원을 우선 추천하며, AI가 사전학습부터 개념, 유형까지 필요한 단계를 파악하여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또한, 역대 기출문제를 해부하여 개인 로드맵에 따라 핵심 공략, 전략적 선택, 스킵 가능한 문제로 나누어 제시한다.


기존 문제은행식 학습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던 수험생들에게 AI 수능은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T 조현구 대표는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 시점부터는 많이 푸는 게 아니라 제대로 푸는 게 중요하다"며 "수험생이 12년간 학습을 축적한 결실인 수능을 목표 등급에 가장 효율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AI 수능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BS 최영호 팀장은 “CT의 AI 기술과 EBS의 교육 콘텐츠가 만나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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