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금)

종합 한국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GPT-3 기반 챗봇 ‘어학당 지니’ 출시

GPT-3 기반 한국어학당 유학 탐색을 도와주는 AI챗봇으로 입시 및 학비, 주변 교통 정보 등 응답
크리에이트립 보유 데이터에만 응답해 할루시네이션 줄이고 정보 정확도 높여


credit : 크리에이트립


종합 한국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GPT-3 기반으로 한국어학당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 ‘어학당 지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어학당 지니는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싶거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어학당 유학 관련 정보를 대답해 주는 AI 챗봇으로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을 사용한다.


해당 챗봇은 크리에이트립 플랫폼의 한국어학당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한국어학당 지원 및 입시요강, 주변 교통, 학비 등을 크리에이트립이 자체 확인한 콘텐츠에 기반해 사용자 문의에 응답한다. 또한 현재 가장 이용층이 높은 대만 등 아시아권을 고려해 중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영어 등 기타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어학당 지니는 워드 임베딩, 즉 단어를 벡터로 표현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답변 정확도를 자체 테스트하여, 기준을 통과한 답변만 제공하는 AI 자동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는 라벨링 되지 않은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답을 이야기하는 할루시네이션 발생을 방지한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 정확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에이트립 한규희 부대표는 “이번 어학당 지니 도입은 어학당 지원율 향상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에서도 글로벌 고객에게 커스터마이즈 된 AI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앞으로 더욱 정확도를 높여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크리에이트립 서비스 내에서 더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어학, 쇼핑 등 한국 방문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실제 대만 여행객의 약 30%는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유입하고 있을 만큼 글로벌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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