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투자

바이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오컴, 블리스바인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와 개인 맞춤 영양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바이오컴이 블리스바인벤처스에서 투자 유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바이오컴은 모발 미네랄 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음식물 과민증 검사와 같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한 영양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컴의 음식물 과민증 검사는 90종의 한국인 맞춤 식단에 대한 지연성 알레르 반응을 확인하며 식습관 개선 방법부터 운동, 생활 습관까지 개인별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이오컴은 몸속의 미네랄과 중금속, 마이크로바이옴, 혈액 같은 바이오 데이터는 항노화, 역노화와 깊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전자 분석보다 더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컴 정희용 대표는 “우리는 축적된 바이오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영양과 운동 플랜을 인공지능화 해 1:1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가 고도화돼 보다 세분되고 개별화된 건강 관리법을 적용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의 건강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약 300% 수준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런 성장에는 적극 투자형 액셀러레이터인 블리스바인벤처스의 투자와 이에 따른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제언에 있다”며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추가로 창업도약 패키지, 투자 연계 보증도 추천해 사업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블리스바인벤처스는 기술보증기금 출신 기술 기반 기업 평가 전문가 형경진 대표와 바이오·프롭텍, 헬스케어·플랫폼 분야 전문가인 승우진 이사와 김자원 이사로 구성된 액셀러레이터다.


바이오컴 투자를 주도한 승우진 이사는 “많은 현대인은 만성 피로, 번아웃 증후군, 브레인 포그와 같은 반건강 상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며 “미국에서도 역노화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블리스바인벤처스는 이런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으로 바이오컴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컴  : https://www.bio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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