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유통되는 딸기는 일본 딸기 품종인 아키히메 (장희)랑 레드펄 (육보)이 대세였다. 이걸 빌미로 일본 정부는 전문 변호인단을 꾸려 매년 한국으로부터 딸기 종자 로열티를 60억씩 받아갔다. 이를 보다 못해 논산 농업기술원에서는 토종 딸기 종자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연구를 진행했는데 무려 10여 년 만에 개발된 국산 딸기 종자가 바로 '설향'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설향을 논산 농민들에게 보급했지만 키워보니 과육이 너무 물러 터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과육이 무르면 유통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이 훈수를 뒀다. 일본산 품종 키우듯이 물을 많이 주지 말고, 물을 조금씩 나눠서 주면 괜찮다는 것이다.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의 기적 같은 말 한마디로 설향 품종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물을 조금만 주니 당도도 높아지는 엄청난 비밀까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일본에서는 난리가 났는데 한국 같은 나라가 어쩧게 종자를 개발하겠냐며 로열티 내기 싫어서 사기 치고 있다고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본은 한국에게 설향에 대한 연구자료를 내놓으라고 하였
특허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술 특허만 우선으로 알고, 디자인 특허나 식물 특허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디자인 특허 (이번 기고문의 주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애플 회사나, 식물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몬사토의 횡포 (다음 기고문의 주제)에 가까운 독점은 상식으로 잘 알아두면 좋겠다. 무려 7년간 이어져 온 애플과 삼성전자 간 디자인 특허 법정 공방에 끝이 보이고 있다. 배상액의 범위를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1심 배심원단이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둥근 모서리’ 등 애플 디자인 특허침해와 관련해 삼성에 5억 3900만 달러(약 5800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1심에서 평결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 4년을 투자했는데, 삼성전자는 단 3개월 만에 디자인과 UI를 베꼈다.”지난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제품군인 ‘갤럭시 S 4G’, ‘넥서스 S’와 태블릿 PC ‘갤럭시탭’ 등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베꼈으며 이는 “선을 넘은(Cross the line)”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죠.
2019년 5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와의 모든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는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하였다. 작년에는 화웨이 왕국의 공주(회장의 딸)를 체포하는 일도 있었다. 화웨이는 어떤 기업이며, 왜 미국 및 여러 나라에서 화웨이를 싫어할까? 회사 사명부터가 국수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이며 또 편협한 중화 민족주의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데, '화웨이(华为, 화위)'는 '중화민족을 위하여 분투한다'는 뜻으로 원래는 "중화민족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다. 2000년대 초중반의 기사와 도서를 검색하면 분명히 그런 뜻으로 회사명을 지었다고 나와있었으나 최근에는 이해 대한 해설을 살짝 바꿨는지 '중국이 만든 뭔가 좋은 것' 中华之作为(中華之作為, 중화지작위), 혹은 '중국은 미래가 밝다' 中华有为(中華有爲, 중화유위). '중화민족에 미래가 있다'로도 해석할 수 있는, '중화민족을 위한다'는 뜻이 들어간 것은 같으나 중화민족주의를 약간 탈색한 방식으로 주장한다. 2013년과 2016년 화웨이를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라고 칭하는 영문 책, 그리고 화웨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르게 설명을 붙여 다른 식으로 주장하는 것을 알
한 여름에 뜨거운 들판이나 논밭이나 공사현장에서 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소 같은 가축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근대에는 트랙터 등 농기구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불도저 같은 대형 공사기구를 사용하여 건축 공사를 한다. 한편 현대에는 농사, 건축공사 같은 힘든 일, 그리고 핵발전소의 위험한 일들을 시키기 위하여 로봇을 사용한다.예를 들어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시에 로봇들을 사용했다면 많은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겠다. 또한 불과 3분 밖에 숨을 참지 못하는 인간들 대신에 수중 로봇도 발명 되었다. 이렇게 힘든 일뿐만 아니라,시간과 돈을 절약하기 위하여 로봇들을 만들어 냈다.심지어는 전투용 로봇과 날아다니는 드론, 무인전투기, 무인 공격함, 무인 잠수함들은 적국에 가서 대량 살상도 가능하다. 로봇(문화어: 로봇, 영어: robot)은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 또는 무엇인가 스스로 작업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를 말한다. 제조공장에서 조립, 용접, 핸들링 등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로봇을 산업용 로봇이라 하고,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지능형 로봇'이라 부른다. 사람과 닮은 모습을
갈라파고스 제도(스페인어: Islas Galápagos, 공식 이름은 "콜론 제도"(Archipiélago de Colón))는 남아메리카로부터 1,000 km 떨어진 적도 주위의 태평양의 19개 화산섬과 주변 암초로 이뤄진 섬 무리이다. 에콰도르 영토로 갈라파고스 주에 속한다. "갈라파고"는 옛 스페인어로 "안장"을 뜻하며,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발견되는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등딱지 모양에서 유래했다.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여러 고유종으로 유명하며, 1835년 찰스 다윈은 비글 호를 타고 제도를 방문하여 진화론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하였다. 갈라파고스 증후군(영어: Galápagos syndrome) 또는 갈라파고스화(일본어: ガラパゴス化 가라파고스카[*])는 기술이나 서비스 등이 국제 표준에 맞추지 못하고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하여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제조업(주로 IT 산업)이 일본 시장에만 주력하기를 고집한 결과 세계 시장으로부터 고립되어, 마치 남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가 육지로부터 고립돼 고유한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 잘라파고스(Jalápagos = Japan + Galápa
시나이반도(영어: Sinai Peninsula)는 지중해와 홍해 사이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반도이다. 서쪽은 수에즈 운하와 수에즈만, 동쪽은 이집트-이스라엘 국경과 아카바만이다. 이집트의 영토로,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한다. 면적은 60,000 km²로 (이스라엘 면적의 3배) 대부분 사막이다. 시나이반도의 시나이산은 성경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왕래하는 입구, 출구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보니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던 곳이지만 결국 인접한 당대의 강대국 상 이집트가 지배하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 왕국이 몰락해 아시리아와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헬레니즘 제국으로 이어지는 지배자들의 속국이 되며 시나이 반도도 그곳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이집트가 지배했지만 아라비아 반도에서 번성한 나바테아 왕국의 세력이 커지며 나바테아 인들이 차지하게 됐다. 나바테아 왕국이 106년 로마 제국의 트라야누스 황제의 영토 확장으로 로마 제국에 편입되며 시나이 지역은 아랍 속주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 로마 제국이 분열된 후에는 그대로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530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시나이 산 아
수메르(Sumer)는 메소포타미아의 가장 남쪽 지방으로 오늘날 이라크의 남부 지역이다. 수메르 문명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수메르인은 대략 기원전 5,500년에서 기원전 4,000년 사이부터 수메르 지방에서 살기 시작하였다. 수메르 문명이 가장 융성했던 때는 기원전 제3천년기로, 역사학자들은 통상적으로 이 1000년의 기간을 크게 초기 왕조 시대(2900~2350 BC), 아카드 왕조 시대(2350~2150 BC), 우르 제3왕조 시대(2150~2000? BC)의 세 시대로 구분한다. 그 후 기원전 2000년쯤에 유프라테스 강의 서쪽 즉 아라비아에서 온 셈족 계통의 아모리인이 수메르 지방을 점령하고 고대 바빌로니아를 세움으로써 수메르 문명은 국가 형태로서는 완전히 사멸되었으나, 수메르 종교와 문화의 흔적이 바빌로니아인 · 아시리아인을 비롯한 다른 민족 및 문화 집단들의 신화와 종교 그리고 문화 속에 남아 있다. 사륜 전차는 수메르인들에 의해 개발된 초창기의 전투용 마차이다. 초창기의 전차는 후대의 이륜 전차와 달리 네 개의 바퀴를 사용한 것으로, 기원전 3500년 경 바퀴가 개발되면서 이후 2500년 경 전투용으로써 등장하였다. 이렇게 2마리 이상
얼마 전에 저자에게 지인이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했다. 가성비 짱으로 알려진 샤오미의 제품이었다. 사용해 보니까 다른 중국산 짝퉁 물건과 달랐다. 가볍고 소리도 좋았다. 또한 가격조차 싼 샤오미는 대륙의 실수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이 회사는 중국만 아니라 아시아 심지어 미국 시장까지 넘보고 있을까? 회사 이름 ‘샤오미 Xiaomi 小米’는 중국어로 ‘좁쌀’이라는 뜻이다. 회사 이름을 굳이 좁쌀로 정한 것은 작지만 디테일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담았기 때문이다. 또한 불교의 ‘한 알의 작은 쌀이 큰 산과 같다’는 말에서도 그 의미를 찾았다. 한편 레이쥔은 창업 동지들과 함께 좁쌀죽을 먹으며 창업의 의지를 다졌다. 샤오미의 영어 로고는 ‘미MI’이다. 이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모바일 인터넷(Mobile Internet)’이라는 샤오미의 정체성이고, 둘째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로 샤오미의 도전은 창대하고 그 도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한 샤오미의 동물 캐릭터는 ‘토끼’이다. 이는 ‘작지만 발 빠른 동물 토끼처럼 샤오미가 속도를 중시하겠다’는 뜻이다. 샤오미는 2010년 7월 6
25여 년 전에 저자는 스코기의 한 작은 아파트에 살았었다. 요리에 사용되는 가스오븐에 심지 불( pilot light) 이 항상 켜져 있어서, 가스오븐 스위치를 돌리면 심지 불에서 불꽃이 전달되어 요리 불이 켜지는 구조였다.문제는 그 가스오븐이 낡았는지 심지 불이 자주 꺼져서 오븐을 통채로 열고 라이터로 심지 불을 자주 켜곤하였다. 다행히 요즘에는 심지 불이 아니라 부싯돌과 같은 장치로 요리 불을 켜기에, 심지 불이 사라져서 라이터로 심지 불을 켜야 하는 필요가 없어졌다. 부싯돌(flint), 수석(燧石)은 단단한 규질의 미정질 퇴적암으로 석영의 하나다. 부시로 쳐서 불을 일으키는 데 쓴다. 옛날부터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심지어는 전쟁의 수발총(부싯돌로 격발 하는 총)에도 사용되었다. 브라운 베스(Brown Bess)는 18세기 영국 육군의 제식 머스킷과 그 파생 무기에 붙은 별명이다.베스는 그 당시의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애칭이라는 설도 있다.영국에서 개발된 75 구경 플린트락식 (부싯돌로 빠르게 격발) 장총이고 대영 제국 확장기에 사용된 무기로 그 활약은 물론이 거나 와 곧 영국 육군을 상징하는 무기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 세
1995년 초여름 어느 날, 한국의 붕괴 직전인 삼풍백화점, 간부들은 조만간 생길 피해를 알고도 종업원과 고객을 대피하게 하지 않고서, 그저 5층만 폐쇄한 채 백화점에서 탈출하였다. 직원들과 고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백화점 내부에 있다가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경 엘리베이터 타워를 제외한 삼풍백화점 A동 전체가 결국 붕괴되었다. 이 사고로 502명이 죽었고 937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되어 사상자가 총 1,445명이나 생기는 등 한국전쟁 다음으로 대한민국 사상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되었다. 그 후 1998년에 삼풍백화점은 완전하게 철거되었다. 동시에 한국 건축회사들의 국제적으로 붕괴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 1998년 같은 해에,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신축 건물인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높이는 451.9m) 준공되었다. 이 건물은 2003년 10월 17일, 타이베이 101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세상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칭호를 유지하였으며, 타이베이 101의 완공 이후에도 아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이라는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회사가 공동으로
1895년 11월 5일 전주. 수만의 동학군이 조선 관군을 쉽게 무찌르고 불과 수백의 일본군과 맞이 하게 된다.하지만 "두두둣...두두두둣.." 하면서 일본군의 기관총에 동학군들은 쓰러지기를 계속했다. 500여 년 역사를 가진 조선이 무너지는 순간이고, 이후로 일본이 조선을 손에 넣고 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된다. 1967년 3차 중동전쟁 중의 예루살렘. 휴대용 기관총인 우지를 쏘아대는 이스라엘 공수부대가 요르단 정예부대를 몰살시키고 2000여 년 동안 소원이었던, 하지만 로마, 그리고 이슬람에 의해서 지배당했던 예루살렘을 정복하는 순간이다. 이후로 이스라엘은 적들로 가득 찬 중동에서 생존권을 확보하고 중동의 강자로 등극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바꾸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바꾼 이 무시무시한 대량 살상 무기인 기관총은 누가 발명을 했을까? 1861년 미국의 ‘리처드 조던 개틀링’ 박사는 원래 의사였지만 의술 대신 공학에 삶을 받쳤던 사람이다.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개틀링은 자신의 고향 인디애나에서 무수한 사상자들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전쟁터에서 부상을 입은 병사들뿐 아니라, 질병과 영양부족으로 고통받는 병사들도 많았다. 병사들의 숫자를
많은 공상 과학 영화들에서는 로봇만 아니라 인간이 입으면 초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로봇 슈트가 나온다.예를 들어 매트릭스 영화에서는 인간들이 로봇슈트를 입고 뱀 같은 로봇들을 상대로 기관총을 쏘며 싸운다.어벤저스 영웅들의 한 명인 아이언맨도 로봇 슈트를 입고 날아다니며 악당들과 싸운다. 스타쉽 트루퍼 영화에서도 군인들이 로봇 슈트를 입고 로봇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곤충 괴물들과 싸운다.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에서도 군인들이 로보슈트를 입고 외계인들과 싸운다. 한편 엘리시움 영화에서도 웨어러블 로봇이 등장한다. 아이언맨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달리 매우 간소한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인데 척추신경이 바로 로봇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 바로 연결된 근력 증강 로봇인 ‘엘리시움’ 슈트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동작 가능하나, 몸속에 칩을 넣어야 하는 위험성이 있다.퍼시픽 림 영화에서도 인간이 초대형 로봇과 하나가 되어서 외계인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있다.몇십 년 전에 나온 한국의 로봇 태권 브이는 비록 만화 영화였지만 태권동자가 로봇를 타고 조종하는로봇 슈트 영화의 원조에 가까웠다. 이렇게 공상 과학 영화에서는 참 로봇 슈트가 쉽게 만들어지지만 현실은 어떨까? 한국
2015년 어느 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암이 뇌까지 전이됐다고고백했다.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애틀랜타의 카터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초간에 있던 흑색종을 수술로 제거했으나 4개의 새로운 흑색종이 발견됐다"라며 "암이 내 몸의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제 살아갈 날이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놀랍게도 아주 편안했다"라며 "나의 미래는 신의 손에 달려있고, 다가올 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당시 91세의 카터 전 대통령은 고령의 중환자임에도 유쾌하게 기자회견을 이끌었다. 그는 "나의 암 투병이 알려지자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전화를 걸어왔다"라며 "그들이 내게 전화를 한 건 오래만"이라고 웃음을 선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묻자 "대통령 재임 시절 이란의 미국 인질 구출 작전 실패를 꼽으며 "헬리콥터 한 대를 더 보냈다면 인질을 구하고 나도 재선에 성공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농담을 던졌다.그날 카터 전 대통령은 건강해 보였지만 의료진은 완치 가능성이 적다고
어떻게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옛날부터 한국의 기업들은 하드웨어가 강한데 소프트 웨어가 약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요즘 삼성 전화기, 냉장고, 세탁기 등과 현대의 자동차들을 보면, 점점 한국 기업들의 소프트 웨어의 경쟁력이 세계적인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다. 한편 어렵고 멀고 남의 일처럼 보였던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버렸다. 예를 들어 집의 난방, 보온 조절도 프로그램을 해야 하고, 매일 사용하고 있는 TV, DVR, 그리고 전화기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 이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컴맹들이 피해 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앞으로 잘 살기 위하여 조금씩은 배워야 하는 필수가 되어 버렸다. 옛날에는 소프트웨어 즉 프로그래밍 만들기가 하나하나 글로 입력하는 수작업 수준이었고,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요즘은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코딩 교육이 세계
어떻게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LG전자가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롤러블 OLED TV를 공개했다. OLED의 기술도 한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롤러블 기술이 도입된 프리미엄 TV가 공개되자 세계 전자 업계와 언론들을 놀라게 하였다..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OLED TV R’이다. 백라이트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OLED의 특성을 살려 TV 화면을 말고 펼 수 있다. TV를 볼 때만 화면을 펴면 되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글로벌 TV 시장은 정체이지만, OLED TV 시장은 급성장중이다. 특히 LG전자 OLED TV 시장 점유율은 75%이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부분에서점유 95%이다. OLED는 패널 내 각각의 소자가 직접 빛을 표현하는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소자 스스로 유기적인 작용을 통해 작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AX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1시 30분 “강원 AX 산업 생태계 포럼”을 춘천ICT벤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26년 AX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과 AX위원회 심층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 춘천바이오산업의 AX추진방향(김경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 실장) △ AI기반 R&D기술과 실증 사례 발표(안상섭 지오맥스소프트 대표) △강원 제조·관광·의료·공공서비스를 연결하는 피지컬 AX 실증생태계 구축방향(손병희 마음AI 본부장) 순으로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2부는 강원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26년 AX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공개행사로 창업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일반인 등 강원 지역 AX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포럼에 참석한 30명에게는 OTT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2025년 8월 26일 강원지역 AI·AX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강원 AX 위원회”를
사진 :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구태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부의장 코스포-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 아라비아, AI 스타트업 혁신 및 중동 진출 MOU 체결 코스포-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 아라비아, AI 스타트업 혁신 및 중동 진출 MOU 체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 아라비아와 함께 AI 스타트업 혁신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산업별 버티컬 AI 구축 및 중동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둔다. 세 기관은 컴업(COMEUP) 2025 현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연계 ▲버티컬 AI 사례 발굴 및 성장 지원 ▲AI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중동 시장 진출 협력 기회 발굴 등 6개 항목을 기반으로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 스타트업에게 LLM·AI 인프라 등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기술을 제공하며 사업화를 지원한다. 네이버 아라비아는 중동 지역 총괄 법인으로서 현지 시장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연계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네트워크와 정
AI 윤리 가드레일 튜닙, '스케일업 팁스' 선정… 멀티모달 안전 기술 개발 AI 윤리 가드레일 튜닙, '스케일업 팁스' 선정… 멀티모달 안전 기술 개발 AI 기술 스타트업 튜닙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튜닙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운영사로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튜닙은 한국어 특화 LLM을 기반으로 AI 챗봇과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AI 윤리 가드레일은 생성형 AI의 유해 발언, 개인정보 노출, 프롬프트 공격 등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필수 보안 인프라기술이다. 튜닙은 이번 과제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국어 특화 멀티모달 가드레일 시스템’을 개발한다. 목표는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이미지·영상까지 포함한 환경에서 민감 주제 탐지, 프롬프트 공격 방지, 규제에 맞춘 응답 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경량 모델 최적화 기술과 API·SDK 형태의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 금융·공공·교육 등 다수 산업에서의
사진: ‘2025년 GDIN 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GDIN 지원 K-스타트업, 올해 5천억 투자 유치·해외 계약 161건 달성 GDIN 지원 K-스타트업, 올해 5천억 투자 유치·해외 계약 161건 달성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올해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원한 98개 스타트업이 총 5,000억 원대 투자 유치와 해외 계약 161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GDIN은 ICT 창의기업 육성사업을 2013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3,300여 개 기업을 지원했다. 센드버드, 뤼이드 등 유니콘 기업과 로킷헬스케어, 노타 등 코스닥 상장사 13개 사를 배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GDIN은 선정 기업에 법률·특허·회계·마케팅 등 1,060건 이상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보다폰 그룹, 아우모비오 등 해외 유수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기업에 글로벌 기술 수요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2025년 GDIN K-Global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버엑스는 올해 190억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2025 COMEUP’ 개막행사 시상식에서 ‘2025 우수 창업기획자 유공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창업기획자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보육·투자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우수 창업기획자에 대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전국 창업기획자 중 단 5곳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강원혁신센터는 강원지역 창업 생태계 기반 강화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부문’ 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수년간 강원지역 기술·로컬창업 활성화를 위해 발굴·보육·투자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으로 ▲지역특화 산업 기반 스타트업 육성 ▲초기기업 성장 가속을 위한 투자 역량 강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역할 등을 수행하며 지역 창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헬스케어, 농산물 기반 푸드테크, 친환경·에너지 등 강원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보육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지역 초기 단계 13개 사에 투자를 집행하고, 싱가포 글로벌 진출, 네이버
커버써먼, 영국 '저스트 스타일 어워드 2025' 혁신·환경·R&D 3관왕 커버써먼, 영국 '저스트 스타일 어워드 2025' 혁신·환경·R&D 3관왕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 ㈜커버써먼(CVSM)이 영국 섬유패션 전문 매체 주관 ‘저스트 스타일 엑설런스 어워드 2025’에서 혁신, 환경, 연구개발(R&D)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커버써먼은 자체 개발한 공기 단열 기술 ‘에어테크(Air Tech)’로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에어테크는 유연한 섬유 구조에 공기를 주입해 보온성과 볼륨감을 형성하며, 기존 다운 및 합성 충전재를 대체한다. 이 기술은 국내 공인 시험 기관에서 기존 구스다운 대비 94% 수준의 보온 성능을 입증했으며, 데상트 등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 중이다. R&D 부문에서는 자외선 노출 시 원사 색상이 변하는 광변색 기술 ‘UV 컬러 체인지’가 주목받았다. 이 기술은 코팅이 아닌 원사 내부에서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장기간 기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커버써먼은 향후 차세대 기능성
피처링,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발표… 핵심 키워드는 'SIMPACT' 피처링,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발표… 핵심 키워드는 'SIMPACT'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2026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고, 내년 핵심 키워드로 본질(Simple)과 영향력(Impact)의 합성어인 ‘SIMPACT’를 선정했다. 피처링은 자체 소셜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트렌드를 분석했다. SIMPACT는 노출 확대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브랜드 영향력을 위한 본질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집중하는 트렌드를 담고 있다. 세부 트렌드로는 ▲숏폼 콘텐츠 지속 강세(Short-ified), ▲참여와 몰입(Interactive·Immersive), ▲정밀 타깃(Micro·Macro), ▲과정의 기록(Process economy), ▲어필리에이트 마케팅(Affiliate), ▲공동구매(Commerce), ▲신뢰 기반 전환(T2T) 등 7가지 항목이 제시됐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피처링 고객사의 77%가 제작 의뢰할 만큼 견고한 우위를 보였으며, 마이크로·매크로 인플루언서가 안정적인 구매 전환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8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과 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점포 경영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강원 18기 졸업생은 총 20명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기초교육 및 분과교육, 창업아카데미, 미니피칭데이 등의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상담 지도 및 개별 코칭을 통해 전문가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선배창업가 박정은 젤라로 젤라또 대표와 한영진 주식회사 피디알브이 대표가 선배 창업가로 참여했다. 두 대표는 본인의 창업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했다. 졸업생 10개 팀의 현장 전시도 진행됐다. △초우당 막국수(대표 고영재) △개절(대표 고보배) △베낭엔(대표 김가영) △초시대(대표 김륜영) △우노팜(대표 남궁은옥) △단디잇(대표 성혜민) △두스쿱(대표 이슬기) △덴티데이(대표 이정원) △레오의 젤리팜(대표 조영범) △터주농산(대표 최지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