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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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5개 사 , CES 2024에서 ‘혁신상’ 수상


사진: 미드바르의 세계 최초 공기 주입식 스마트팜 ‘Air Farm’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창업 프로그램 지원기업 5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과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해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삼성전자, 유관 기관들과 협업으로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센터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운영하는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및 글로벌 현지 진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 영예를 안은 기업은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 미드바르를 비롯해 혁신상을 받은 와따, 에이엔폴리, 리플라, 크림 등 총 5개사다.


미드바르(대표 서충모)는 ‘에어로포닉스 기반 에어팜’으로 CES 2024 최고혁신상 영예를 안았다. 최고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평가를 통해 최고의 혁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미드바르는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 사업, 경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세계적으로 관심사가 높은 물 절약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는 2017년 경북센터의 6개월 챌린지 플랫폼부터 2023년 G-Star Global Challenge까지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기능성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화 기술로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에이엔폴리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첫 수출을 비롯해 미국 독립법인 설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반면,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여러 매체에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와따(대표 김민규)는 CES 2024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하이브리드 고정밀 위치 정보 서비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펼치고 있다. 경북센터의 G-Star Dreamers와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업이다. 와따는 2022년 ‘VR&AR’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2023년에는 ‘VR&AR’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는 AI 부문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리플라(대표 서동은)는 재활용 플라스틱 순도 향상 미생물 소화조 개발 및 재생수지 순도 측정 기기 개발로 혁신상을 받았다. 리플라는 경북센터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Star Global Challenge에 참여한 기업으로 재생수지 품질향상 기술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크림(대표 김지성)은 생성 인공지능(AI) 튜닝 기술 기반 웹툰 제작 보조형 인공지능 공급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북 기술창업(TIPS)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아이템과 K-컬처(Culture)의 복합 아이템으로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 지역의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지원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의 창업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