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7 (토)

뉴스

글로벌 크리에이터 기업 젤리스맥, 한국시장 진출



글로벌 크리에이터 기업 젤리스맥(Jellysmack)이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젤리스맥 코리아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Creator Program)’을 통해 높은 잠재력과 재능을 보이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빠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젤리스맥은 첨단 데이터와 독점 AI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의 동영상을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 배포하여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더 빠르게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달성하고 개인 기준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퓨디파이(PewDiePie)’는 젤리스맥이 지원하는 대표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이다. 이외에도 최근 현실판 ‘오징어게임’ 영상을 제작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 ‘슬라임 만들기’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카리나 가르시아(Karina Garcia)’ 등을 비롯한 총 500여 명의 글로벌 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고 있다. 실제로, 젤리스맥과 협업한 크리에이터 중 65% 이상이 서비스를 통해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의 총수익을 창출했으며, 젤리스맥은 현재까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8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스맥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여 그들의 빠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젤리스맥은 국내 1위 범죄 장르 크리에이터인 디바제시카, 유튜브 구독자 600만 명을 돌파한 푸드 크리에이터 야미보이, 해산물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수빙수tv 등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들을 이미 지원 중이며, 2022년에도 엔터테인먼트/코미디, 음식, 게임, 스포츠, 미용,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잠재력을 가진 국내 크리에이터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이미 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는 젤리스맥의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국내 동영상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동 무대를 확장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브랜딩과 커뮤니티/팬 육성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젤리스맥은 독보적인 첨단 데이터 및 동영상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맞게 최적화하고 배포, 확산, 운영하는 전 과정을 책임진다. 개발자, 마케터, 커뮤니티 매니저 등 전담팀이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플랫폼 확산과 운영 등을 관리하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몰두할 수 있다.


젤리스맥은 지난 2021년 5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한 후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인도, 브라질, 호주, 영국, 독일, 한국,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최근에는 크리에이터가 기존에 제작했던 콘텐츠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일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젤리스맥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달러부터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브랜드 성장 및 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 크리에이터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젤리스맥 APAC 지역 총책임자인 로랑 훌린(Laurent Hulin)은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를 배출한 한국에 젤리스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뷰티, 게임, 스포츠, 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육성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각국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