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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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I 축구 경기 장면


한국과학기술원은 2019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본원 KAIST 학술문화관 5층에서 ‘국제 AI World Cup(인공지능 월드컵) 2019’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온라인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축구 경기 규칙과 승부 전략을 스스로 학습한 5명의 AI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어 득점하는 AI 축구경기, 온라인 축구 경기 내용의 영상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AI 경기 해설자, 그리고 온라인 축구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하는 AI 저널리스트 등 3개로 구성되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이란 등 12개국에서 총 30개 팀이 참여하여, AI 축구의 경우 예선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KAIST 학술문화관에서 11월 1일~3일 사이 본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월드컵 트로피와 1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11월 3일에는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유·청소년 17개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AI Junior World Cup(인공지능 주니어 월드컵)’ 시범경기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AI World Cup 행사 기간 중에 AI 기술의 단기강좌도 개최될 예정이다. 


KAIST 김종환 교수(AI World Cup 조직위원장)는 “AI를 활용한 친숙한 게임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AI 기술에 흥미를 갖게 되며, 더 나아가 AI World Cup과 같은 대회를 통해, AI 기술을 연구하게 되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이 한국의 AI 기술력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되어 미래 AI 기술의 발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I World Cup : http://aiworldcu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