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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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 기반 이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 인핸스(Enhans)는 대규모 행동 모델(Large Action Model:LAM)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 서비스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국가 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마존, 월마트, 쇼피, 라쿠텐, 쿠팡 등과 같은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광고, 프로모션, 재고 관리를 웹에서 자동으로 탐색하며, 필요한 액션을 스스로 생성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LAM기술은 기존 알려진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넘어, 자연어로 직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이다. 인핸스는 지난 8월부터 여러 회사와의 기술 계약을 통해 AI의 역할을 언어 생성에서 행동으로 확장함으로써 기술 및 경험적 차별점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P&G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도입을 진행하여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기술은 멀티모달로 사람처럼 보고 읽을 수 있으며, 웹화면이 바뀌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웹에서 주요 정보를 수집하거나 동작이 가능하여, 다양한 작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인핸스 이승현 대표는 "LAM은 단순한 자연어 이해를 넘어, 실제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모델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자동화를 구현할 차세대 핵심 기술"이며, "이번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