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 BM(bussiness Model)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ICT 및 기타 유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정착을 단계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슬링은 사업성, 적합도, 성과목표, 혁신성, 기대효과 등 코트라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에듀테크 분야 '데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슬링은 코트라로부터 해외 마케팅을 위한 사업비 총 3500만 원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 및 컨설팅 △서비스 소개용 비디오 카로그 제작 △해외 유망 전시회 참관 및 시장시찰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됐다. 슬링은 현재 태블릿 보급률과 시험 구조가 국내와 유사한 미국과 캐나다를 첫 진출 국가로 낙점, 해당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 및 기능은 물론 다국어로 문제풀이 안내를 지원하는 오르조 AI 코치 등이 탑재된 글로벌 버전 오르조 앱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80만 건을 돌파하며 태블릿 학습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한 오르
드버드가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고객 지원 및 영업 자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챗봇이 단순히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기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과 영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고객 지원에서는 AI가 주문 변경, 환불, 계정 설정 등의 요청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고객과의 대화를 기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영업 부문에서는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고, 가격 협상 등 계약 체결 과정까지 자동화한 세일즈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던 단계에서 AI 간 협업(A2A, Agent-to-agent)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고객 대응과 영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계약 검토, 거래 협상, 가격 조정 등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드버드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도입할 수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지난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와들의 커머스 특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커머스 현장에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와들은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혁신적인 AI 생태계 조성은 물론,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국내 AI 선도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 기술 보유 업체로 참여하며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파트너를 활용,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AI 생태계 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산업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등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와들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
한국 내 초기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활성화 정책 토론회’가 지난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김동아 의원이 주최하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초기 투자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액셀러레이터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딩) 모델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현행 벤처투자촉진법상 창업기획자의 행위 제한으로 인해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전화성 KAIA 회장(씨엔티테크 대표), 이용관 KAIA 명예회장(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 등 업계 주요 인사들과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글로벌 트렌드’ 발제로 시작되었다. 원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의 개념과 차별점을 설명하며,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공동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
사진 :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좌),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플랫폼 ‘비비자’(VIVISA)’ 운영사 예스퓨처(대표 이현재)와 지역 스타트업 인재 발굴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매칭 지원 △지역 대학 협력과 창업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과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눴다.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지역분과위원회와 2016년 부산지역협의회로 출발한 동남권협의회를 비롯해, 전북·제주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예스퓨처는 외국인 유학생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비비자(VIVISA)’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매칭을 선도 중이다. 또
AI 기반 글로벌 소셜 매칭 서비스 ‘Havit’를 운영하는 AI CONNECT가 글로벌 창업대회인 ‘EMW (East Meets West) 2025’에서 글로벌 톱 10 및 아시아 톱 5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AI CONNECT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다. EMW는 11년간 운영된 미국 내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피치 대회 중 하나로, 테트리스 창업자가 설립한 Blue Startups가 주관하며, Morgan Stanley 및 테트리스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또한 EMW는 전 세계 최대 스타트업 대회 중 하나인 Startup World Cup의 지역 예선전이기도 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AI CONNECT는 2025년 4월 15일~16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피치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AI CONNECT는 이번 글로벌 톱 10 선정으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주요 VC 및 투자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하며, IR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경우 Startup World Cup 본선에 진출해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원
스푼랩스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숏폼 드라마 작가 육성 지원 및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비글루 라이터스룸(Vigloo Writer’s Room)’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작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스릴러·코미디·예능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들을 2분 내외로 제작·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22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비글루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하며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나선 바 있다. 라이터스룸은 창작자와 함께 비글루 오리지널에 쓰일 IP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숏폼 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글루 콘텐츠팀은 대본 샘플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 2월 10일부터 매주 1회 현장 실무진과 협업해 실제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대본 작성법을 전수했다. 워크숍에서는 시장 데이터 인사이트를 토대로 △숏폼 드라마의 이해와 기본 구조 △숏폼 드라마 아이템 논의 △숏폼 드라마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축약본)에 대한 피드백 △숏폼 드라마 대본 구체화 내용을 다뤘다. 또한, 중국 쓰촨성 성도삼천월갑 문화미디어 편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오는 13일 오후 2시 ‘커머스 산업에서의 AX 전략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와들은 인공지능 전환(AX)이 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경영 전략으로 새롭게 부상함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웨비나를 기획했다. 이번 웨비나에서 와들은 △2025년 AI 에이전트 산업 트렌드 △AI 에이전트가 커머스 구매 여정에 미치는 영향 △커머스 플랫폼·쇼핑몰의 AX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원 와들 CSO가 웨비나 연사로 나서 ‘아마존(Amazon)’, ‘이케아(IKEA)’, ‘캐스퍼(Casper)’ 등 국내외 커머스 선도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 파악 △구매 결정 지원 △이탈률을 낮추는 방법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와들은 AI 에이전트의 자율성 및 학습 능력을 활용한 커머스 고객 경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몰에 AI 에이전트 도입 시 기대 효과와 이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웨비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구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이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5개 주요 도시에서 K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K뷰티 월드 시티 투어(K-Beauty World City Tou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뷰티 월드 시티 투어는 한국의 편의점을 테마로 한 ‘K뷰티 마트’라는 가상 매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K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최근 틱톡(TikTok)에서 #한국편의점(koreanconveniencestore)이 언급된 게시물이 약 4억 8100개를 기록하면서 뷰티 제품 패키지를 한국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면, 과자, 음료와 유사하게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건 뷰티와 색조 브랜드 △누텍스처 △라엘 △믹순 △성분에디터 △썸바이미 △아임프롬 △언리시아 △엔트로피 △자빈드서울 △토코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1일 LA의 대형 쇼핑몰인 센추리시티몰(Century City Mall)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는 16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도합 64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100명의 뷰티 인플루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메텍)이 최근 디지털 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유라이크) 지분 51%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지분 51% 확보로 경영권을 인수한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오는 3월 31일 열릴 예정인 유라이크 주총 때 김희진 현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메텍은 유라이크 경영권 인수로 인해 메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탄캡슐’(Methan Capsule)과 유라이크가 보유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그리고 유라이크가 보유 중인 30여 개의 특허와 13억 건 이상의 가축 생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브라질, 미국, 덴마크, 호주 등 전 세계 가축 강국들의 가축 헬스케어 시장과 저탄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 캡슐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가축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이미 해외 약 8개국에 진출했다. 소 입을 통해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투입하여 소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환경 영향 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 분석하여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축 헬스케어
엠피에이지가 운영하는 일본의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코코로와 뮤지션(코코뮤)’이 피아노 크리에이터 ‘카나카나 패밀리’와 함께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카나카나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 경험을 쌓아오며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의 유튜브 채널 '카나카나 패밀리(CANACANA family)'는 전 세계 170만 명의 구독자와 10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대표 피아노 콘텐츠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티스트들의 악보가 유저들에게 영감을 주고, 창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가자 150명 전원에게 카나카나의 피드백을 전달함으로써 혼자 악보를 연주하던 유저들이 창작자로부터 직접 피드백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유저 간 직접적인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든 참가자에게 코코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엔 상당의 리워드를 지급하며, 카나카나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연주자에게는 세계적인 피아노 회사 스타인웨이 앤 선즈(Steinway&Sons)의 공식 굿즈 및 카나카나 굿즈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혁신센터와 한솔PNS가 공동 주최하는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5년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 현장에서 실증(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검증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한솔PNS와 협력하여 PoC를 수행할 수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대형 제관물 용접 및 비파괴검사 기술 △공장 내 안전 및 품질 관리 기술 △비전센서를 활용한 권선 턴 횟수 카운팅 △회전체 성분분석 등이며, PoC를 통해 기술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솔PNS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류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PoC 현장 실사 및 실무자 밋업(meet up)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기업의 과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PoC 수행을 위한 실증 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인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등록되어 입주, 멘토링 및 투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AI 혁신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성형 AI 공정이용 안내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최근 발표된 본 안내서는 대통령 주재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9.15) 및 국무총리실의 신산업 규제 합리화 로드맵(11.27, 67개 AI 규제 완화)의 후속조치로 추진되었음에도, 정작 내용은 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을 지나치게 제한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 방향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저작권 보호와 AI 혁신의 균형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권리자 보호에만 과도한 비중을 둘 경우 국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포는 깊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안내서는 저작권 보호라는 중요한 가치를 다루고 있으나 AI 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내서는 영리 목적의 AI 개발을 공정이용 판단에서 불리한 요소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산업의 특성상 R&D 단계부터 상용화를 전제로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민간 VC들의 AI 스타트업 투자는 연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강원권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업종·성장 단계·경영 환경 등을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영·마케팅·법률·기술·수출·금융·투자·디지털 전환 등 총 37건의 분야별 로컬크리에이터 전문 컨설팅이 진행됐다. 특히, 창업자의 상황과 일정에 맞춘 방문형 컨설팅과 온라인 컨설팅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사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초기 창업자로서 목표 설정에 고민이 많았다”라며, “상황에 맞춰 단계별 실행 계획까지 제시해 주신 덕분에, 바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겪는 경영·법률·브랜딩 등 다양한 어려움을 단순 자문이 아니라 ‘실행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내년에도 지역 창업자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1인 주거 인프라 스타트업 내방니방은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플라(wepla)’의 무인세탁 서비스 브랜드 ‘런드리위플라’ 2호점을 인천 미추홀구에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출범한 1호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위플라가 도시 단위의 생활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무인세탁 전문 기업 의식주컴퍼니(운영 브랜드: 런드리24)의 세탁 장비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위플라 특유의 공간 브랜딩과 운영 노하우를 더해 차별화된 무인 세탁 환경을 구현했다. 2호점은 지역 내 1~2인 가구 비중, 생활 동선, 상권 분석 등을 분석해 입지를 선정했으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 설계가 특징이다. 내방니방은 이번 2호점을 단순한 점포 확장이 아닌,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구축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고 있다. 세탁소를 중심으로 카페·주거·소비재 서비스가 하나의 생활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하며, 특정 생활권 내 위플라 브랜드의 물리적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플라는 일본의 미쓰이, 모리빌딩 등 종합 부동산 기업들이 보여준 모델처럼, 개발에서부터 브랜드, 운영, 서비스, 커뮤
이미지 : GPT 서비스 예사 화면 LLM 솔루션 올거나이즈, 한전KDN 'KDN GPT' 구축 사업 수주… 공공 분야 입지 강화 LLM 솔루션 올거나이즈, 한전KDN 'KDN GPT' 구축 사업 수주… 공공 분야 입지 강화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한전KDN의 생성형 AI 서비스 ‘KDN GPT’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이어 한전KDN까지 수주하며 국내 공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자사의 AI 업무 자동화 플랫폼 ‘알리(Alli)’를 기반으로 한전KDN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 경쟁력 및 활용능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올거나이즈의 고도화된 Agent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내부 문서 및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환각(Hallucination) 없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LLM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Agent RAG 솔루션은 요청자의 의도까지 고려해 답변 근거를
사진 : 김효이 대표 이너시아,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라보셀' 특허대전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 수상 이너시아,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라보셀' 특허대전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 수상 이너시아의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기술 ‘라보셀(LABOCELL)®’이 ‘2025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특허 경진대회로, 기술성, 사업성, 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라보셀®은 기존 SAP(고분자흡수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흡수체이다. 이너시아의 대표 제품인 ‘더프리즘 유기농 생리대’에 처음 상용화되었으며, 기저귀, 의료용 패드, 식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KAIST 출신 연구진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생분해성 고흡수 소재로, 국내 친환경 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도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라보셀은 USDA·TUV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유럽·북미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도 판매 중이며, 국내외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너시아는 2025년 기준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예산안이 16조 5,233억 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합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중기부와 국회의 노력에 지지를 표합니다. 국회는 중기부의 2026년 예산을 전년 대비 1조 2,745억 원 증액(8.4% 증가)한 16조 5,233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R&D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000억 원으로 편성되어 전년 대비 45%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기술 주도형 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예산 증액과 함께 '돈이 되는 R&D'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과제 선정의 유연성 확대와 사업화 연계 지원 강화가 함께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모태펀드 출자 예산의 정부안이 일부 삭감 된 것은 아쉽지만, 작년 대비 3,200억 원이 증액된 점은 유의미한 변화입니다. NE
사진 : 오른쪽부터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강애진 팀장 AI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김재광 대표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의 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가 전략 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수행 실적을 거둔 창업기업 대표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뷰런은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뷰런은 라이다(LiDAR) 인지 기술 상용화와 자율주행 기술 국산화의 성과를 별도 평가에서도 인정받아 이번 표상을 수상했다. 김재광 대표는 세계 최초로 ‘라이다(LiDAR) 단일 센서 기반 자율주행 임시운행 면허’(한국·미국)를 취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ADAS·스마트 인프라 분야에 적용되는 라이다 인지 솔루션 ‘뷰원(Vu
사진: 사실 기반의 개인화된 LLM 답변 제공 AI 지식 관리 텍스트웨이, 딥테크 팁스 선정… '태깅박스' 기업·고객 소통 솔루션으로 개편 AI 지식 관리 텍스트웨이, 딥테크 팁스 선정… '태깅박스' 기업·고객 소통 솔루션으로 개편 AI 기반 지식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텍스트웨이(Textway)가 임팩트 투자사 MYSC로부터 시드 익스텐션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딥테크 팁스 선정은 ‘PISA 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텍스트웨이는 오는 12월 2주차에 주력 서비스인 ‘태깅박스(taggingBox)’의 완전히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기존 개인용 도구에서 ‘기업과 고객 간 정보 소통(Interaction)’ 솔루션으로 기능이 대폭 개편된다. 새로운 태깅박스는 기업이 매뉴얼 등을 업로드하면 고객이 AI로 쉽게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객이 찾은 정보를 자신의 ‘박스(Box)’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이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고객은 흩어진 기업 정보를 자신만의 지식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