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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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신임 협의회장 취임


사진: 왼쪽부터 최성진 코스포 대표, 강석호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사무총장, 김민지 제3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김태진 제2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가 제3대 협의회장에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3대 동남권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현장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박종민 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등 지역 생태계 관계자와 기술자숲, 센디, 소셜빈, 미스터멘션 등 동남권 스타트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지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혹한기는 지역 창업가에게 더욱 혹독한 시간이 되고 있는 만큼 협의회 회원사 간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여 실질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며, “글로벌 중심의 역량 있는 기업이 지역에서 나올 수 있도록 기관 및 지자체와도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1월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확대 및 멤버십 고도화 △생태계 파트너십 및 협력 강화 △지역 스타트업 정책 제언 및 연구 △글로벌 진출 확대 △동남권 창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 기반 마련 등 지역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런치합시다’와 ‘구해줘 스타트업’ 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회원사 간 교류를 강화하고, 이밖에 지역 유관기관 및 중견기업과의 협력 확대, 지역펀드·투자현황 모니터링, 로컬 중심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드(Slush’D) 개최, 경남·울산 창업가 커뮤니티 운영, 북항 스타트업 밸리 조성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2대 동남권협의회장으로 활약한 김태진 전 협의회장(플라시스템 대표)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동남권협의회는 지역 창업 생태계가 주도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김민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의 매출 성장, 투자 확대, 인재 양성 등 질적인 부분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2019년 2월 부산협의회로 출발해 2022년 초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역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확장했다. 현재 회원사는 290여 개로, 부산시에 스타트업 정책을 건의하고 부산 창업가 주제의 다큐멘터리 ‘THE창업가: Busan Dynamics’(더창업가: 부산 다이내믹스)를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하는 등 역동적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