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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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단계 육성프로그램 ‘메이커부스팅’ 운영

서울시가 창업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 최정예 메이커를 육성하는 ‘메이커 부스팅(boosting)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5월 7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및 성수IT종합센터를 통해 ‘메이커 부스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후 전체 신청자 중 평가를 통해 본선진출자 1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의 아이템과 관심 분야에 따라 3인 1개 팀을 구성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3개월간 이뤄지는 제품개발-시장검증-사업화 3단계 지원을 통해 메이커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총 10팀을 선발한다. 특히 상위 3개 팀에 대해서는 최고 200만원 상금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창업 공간과 지식재산권 등록을 지원한다. 

각 팀이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은 물론 시장 분석과 반응 검증을 통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아이디어 기술설계,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기업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투자’인만큼 마무리 단계에서 사업화를 위한 데모데이를 운영해 실제로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로 연계한다. 상위 3개 팀 선정도 이 단계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4월 말 참가자 모집→5월 아이디어 기술설계 및 시제품 제작→6월 시장검증→7월 데모데이 및 우수팀 선정으로 진행된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고 시제품이 사업화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창업지원을 병행해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sba.seoul.kr
성수IT종합센터 홈페이지:  http://ssit.sb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