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회사를 스스로 퇴직했다 해도 고용주가 해당 직원이 회사를 떠나도록 직업 환경을 조성했다면 ‘실질적 해고(constructive discharge)’라는 명목으로 부당해고 소송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최근 실질적 해고를 당했다고 한인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직원들이 많이 늘고 있다. 소송을 당한 고용주들은 직원이 사직했는데 “왜 부당해고냐”며 당황해한다. 원고 측이 그만둘 수밖에 없던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을 주장하려면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규정하는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그 해당 기준은 종업원이 그만둘 때 고용주가 의도적으로 종업원이 참을 수 없는 직장 내 악조건 상황을 만들었거나 알면서 그런 상황을 허용했는지 여부다. 또한 정상적인 고용주가 정상적인 직원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사직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는 것을 소송을 제기한 원고 직원이 증명해야 한다. 즉, 실질적 해고를 결정하는 기준은 객관적으로 근무환경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감정이 상 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실질적 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즉, 강요된 사직이어야 하고 단순히 불편한 직업환경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20
미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지난해 12월 18일 종업원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가이드라인에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고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접종을 강요할 수 있는 지도 대답하지 않고 있다. EEOC는 현재 장애인법(ADA)에 따라 고용주가 직원의 질병 자료를 확인할 수 없지만, 코로나 19 백신 접종은 의학적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즉, 백신 접종하기 전에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직원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백신에 대한 부작용 같은 장애가 있거나 종교적 믿음에 따라 거부할 경우에는 접종이 면제된다. 고용주는 만약 직원의 이런 접종 면제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재택근무를 하라고 배려해야 한다. 즉, 장애나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기를 거부하는 종업원에게 적합한 배려를 제공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EEOC는 만약 고용주가 이 같은 대안 마련이 불가능하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이 다른 직원에게 건강상의 위험이 된다면 직장에 출입할 수 없도록 금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주가 직원에게 백신 접종 증거를 요
1. 장애 보험(Disability Insurance Benefits) 장애 보험은 근무와 관련 없는 질병, 사고, 임신으로 인해 최소한 8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해 임금을 전체 또는 일부 받지 못하는 경우에 주정부의 고용 개발국(EDD)에서 제공하는 혜택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장애 보험에 적축된 금액이 최소 300달러가 되어야 하고 8일 이상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주 고용 개발국에 DE-2501이라는 양식을 장애가 발생한 후 9일이 지나고 49일이 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면 받는 임금의 60-70퍼센트 (일주일에 $50-$1,300 범위)를 최대한 52주까지 받을 수 있다. 2. 유급 가족 부양 휴가(Paid Family Leave) 아픈 부모, 자녀, 조부모, 손자와 배우자를 간호하기 위해서 현 직장에서 장기 휴가를 해야 해서 전체 또는 부분적인 임금을 못 받을 경우 유급 가족 부양 휴가 혜택이 가능한다. 캘리포니아주의 장애 보험에 저축된 금액이 최소 300달러가 되어야 한다. 위에 나열한 가족의 간호와 부양을 해야 돼서 더는 일을 하지 못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휴가를 신청한 후 41일 안에 부양이 필요한 가족의 의료기록과 함
고용주가 확진자 직원의 자가격리 해제와 직장 복귀 시기를 결정할 때 지역 보건당국에 CDC(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장 최신 버전의 행동지침을 참고해야 한다. 다음은 한국어와 영어 지침서이다. COVID-19 캘리포니아주 고용주 지침서 (한국어) https://files.covid19.ca.gov/pdf/employer-playbook-for-safe-reopening--ko.pdf COVID-19 캘리포니아주 고용주 지침서 (영어) https://files.covid19.ca.gov/pdf/employer-playbook-for-safe-reopening--en.pdf 다음 지침들은 캘리포니아주가 2020년 7월 28일을 기준으로 참조용으로 고용주들에게 제공하는 코로 나-19 고용주 플레이북에 포함되어 있다. 직장이 위치한 지역 보건당국은 다음과 유사한 직장 복 귀 전략을 추천할 수 있지만 관할지역과 발병 양상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1. 코로나-19 증상도 있고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 실험실 검사를 통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증상 직원의 경우. 해열제 없이 열이 내린 상태에서 최소 하루 (24시간) 지나야 직장 복귀가 가능하다. 그
2021년부터 다음과 같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새로 시행되는 노동법 법안들이 많다. · 최저임금 인상: 2021년부터 26명 이상 직원이 있는 회사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4 달러이고, 25명 이하 직원을 둔 회사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달러로 인상한다. · AB 1947 (내부고발자): 가주 노동법 조항 1102.5를 수정한 이 법안은 내부고 발자가 보복당해 고용주를 상대로 노동청 클레임을 해서 이기면 변호사가 변호사비를 받을 수 있고, 클레임 접수 기간이 보복 발생으로부터 6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났다. · AB 2017 (병가와 가족 돌보기): 가주 노동법 조항 233을 수정한 이 법안으로 종업원 은 병가를 가족 돌보기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233 조항은 종업원이 매년 축적된 병 가의 절반만 가족을 돌보는 데 사용하게 허용하고 있다. 가족의 정의는 자녀, 부모, 배 우자, 손자, 조부모, 형제를 포함하고 있다. · AB 2143 (합의문에 재고용 금지): 현재 가주 민사 절차법 1002.5 조항은 합의문에서 성희롱, 성폭력 직원의 재고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법안은 이를 수정해서 이 직원이 선의로 클레임을 제기하지 않았을 경우 재고용 금지를 합의문에 넣을
credit : 크로키닷컴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주)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판매자들을 위해 6개월 동안 결제 수수료 전액 면제 및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수수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건강한 시장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2월 전 입점한 판매자 중 최근 1년(2020년 2월~2021년 1월) 동안 지그재그의 통합 결제 시스템인 ‘제트(Z) 결제’를 통해 발생한 월 매출이 50만 원 이하면서 누적 매출 600만 원 이하인 판매자들에게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판매자에게는 수수료를 인하해 패션 플랫폼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 수수료율을 지원한다. 최근 3개월(2020년 11월~2021년 1월) 매출이 하위 약 40%에 해당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춘 판매자들이 수수료 인하 대상이다. 해당 판매자들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2.9%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수수료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지그재그 Z결제를 통해 발생한 매출에 적용된다. 착한 수수료 프로모션 대상자는 지그재그 판매자 플랫폼인 ‘파트너센터’의 정산관리 메뉴에서 정산
credit : 업스테이지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기업을 대상으로 ‘업스테이지 AI 챌린지 (Upstage AI Challenge)’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기업 내 AI 인력의 기술 향상 또는 대·내외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 지식을 보유한 인력과 AI로 경력을 전환하고 싶은 엔지니어, AI 프로그램에 대한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AI 기초 지식이 필요한 비즈니스 분야의 인력들도 참여할 수 있는 등 기업의 상황과 목적에 맞춰 설계 및 운영된다. 업스테이지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기업 내 AI 문제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통해 AI 모델 성능 향상을 목적에 두고 운영된다. 서비스 적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실무 경험 중심으로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사진과 AI 및 CS 전문가, 캐글 마스터의 멘토링과 기업 문제에 맞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시해 기업의 AI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AI 챌린지와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최적화
credit : 레몬헬스케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제주도 지역 최초로 환자용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이용객들은 환자용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용 앱에서는, 진료 예약, 일정 조회 및 확인, 진료비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몇 년 사이 수도권 및 지방 거점 병원으로 자사 스마트병원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왔다. 병원 이용객의 대면 접촉과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며, 병원 내 감염병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출입 전 내원객이 모바일로 사전 문진을 진행할 수 있는 ‘레몬케어서베이’를 비롯해, 환자들이 진료비 결제∙전자처방전 전송∙실손보험금 청구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환자용 앱과 알림 톡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라인업을 갖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강원도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한 특화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2021 강원도 지역거점 특화분야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 및 지역 중심의 특화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 지원에서 투자 유치까지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상생 발전과 창업자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한다. 강원혁신센터가 올해 강원도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정한 특화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원주), 이모빌리티(횡성), ICT 기반 스마트관광(강릉) 3개 분야로, 향후 지역을 확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발굴 단계인 공모전에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를 분야별로 5~15팀씩 총 30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은 전원 입상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 검증 과정을 거쳐 제품/서비스 제작 등 사업화를 위해 팀당 최대 2천만 원 규모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빅데이터 제공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부터 테스트베드 활용을
사진 : IR 성과 공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0년도 예비창업패키지(일반) 지원사업’을 통해 25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전원 신규 창업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지난해 3월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고 약 8개월간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IR 교육, 마케팅 캠프, 기업 간 네트워킹, 선배 창업가와의 간담회, 투자전문가가 참여하는 IR 성과공유회 등을 제공하며 밀착 보육해왔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전원 창업에 성공한 것은 물론, 46개 신규 일자리 창출, 총매출 4억 6천만 원, 총 수출액 4 4백만 원, 투자유치 1억 6천5백만 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28건 등의 우수한 성과 달성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주)엔바이오스’는 독성 없는 항암 소재의 건강식품 개발로 1.6억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12월 ‘인포뱅크’로부터 3억의 추가 투자를 받기로 계약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고 ‘블로킷’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키리스 시스템’ 시제품 제작에 성공하여 9천만 원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실시간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주)스푼라디오가 지난해 연간 아이템 판매액 837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스푼은 지난해 일본 등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19년 기록인 400억대 대비 70% 이상 성장해 연 판매액 1000억 시대를 눈앞에 뒀다. 일본은 처음으로 한국을 앞지르며 전체 아이템 판매 비중 50% 이상을 기록했다. 스푼 측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재택근무 확대 등의 생활환경 변화가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온라인 소통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실제로 스푼 사용자들의 1인 누적 청취 시간은 전년 대비 44%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라이브 방송 채널 역시 82% 증가한 3400만 개가 새롭게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스푼은 이용자들에게 더 양질의 방송을 제공하고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를 늘리고 다자간 소통과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청취 시간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는 “많은 사용자들이 스푼을 통해 소통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미국 등 신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