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킴셀앤진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김효수 교수가 최근 열린 ‘제9회 미래의학춘계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바이오텍 스타트업 킴셀앤진(KIM CELL&GENE)이 유한양행과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킴셀앤진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리지스틴 항체기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의 미국 FDA 임상 1상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킴셀앤진은 리지스틴(Resistin)을 표적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으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리지스틴은 염증 반응과 연관된 주요 사이토카인 중 하나인데, 해당 물질을 타깃 하는 항체 치료제는 만성염증 질환에 접근하는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킴셀앤진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김효수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역임한 세계 최정상급 의사과학자다. 김 교수는 “이번 투자 유치는 킴셀앤진이 보유한 핵심 기술의 가능성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감사한 결과”라며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치료제 개발에
키즈 플랫폼 ‘맘맘’을 운영하는 육아테크 스타트업 원더윅스컴퍼니가 총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맘맘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체험·액티비티 장소부터 육아용품, 키즈 프렌들리 숙소 정보까지 미취학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설계와 실용적인 콘텐츠로 빠르게 이용자 기반을 확장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맘맘을 운영하는 원더윅스컴퍼니는 2021년 3월 설립된 육아테크 스타트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실리콘밸리 소재의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 Global, 디에스앤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GS리테일 등으로부터 Seed 및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KDB NextONE 10기 기업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80억 원에 달한다. 원더윅스컴퍼니 강경윤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믿고 함께 해주신 훌륭한 투자사 분들을 주
인공지능 로봇 기반 조선소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플이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와 킹슬리벤처스가 참여했다. 에이플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대형 선박 생산 과정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3년 법인 설립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에 인공지능 기반 용접 품질 검사 장비를 납품했으며 주요 국가 R&D과제를 수행해 왔다. 에이플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대형 선박의 블록 생산공정 AI 자율제조 솔루션과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자재 운반을 위한 무인 이송 로봇을 개발 중이다. 향후 조선소 생산 공정별 생산 공장과 도크 그리고 안벽에서 진행되는 여러 공정으로 확대하여 조선 생산공정 AI 자율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조선업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향후 10년 이상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정책에 따른 친환경 선박 신규 수요와 기존 선박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등으로 대규모 수주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면서 조선소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인력 부족에 대응할 수 있
에너자이가 총 77억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너자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1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9년 설립된 에너자이는 ‘모든 이들이 모든 사물을 통해 최고의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 아래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보유해 AI 모델의 낮은 추론 성능으로 인한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 저하와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너자이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Intel, Arm, NVIDIA, Qualcomm, Renesas Electronics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Optimium’은 대상 하드웨어에서 정확도 손실 없이 AI 추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AI 추론 엔진이다. 현재 CPU 대상 모델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AI 추론 엔진 대비 속도와 효율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력은
©https://www.superngine.com/ AI 기반 그림체 생성 전문 기업 슈퍼엔진이 2025년 5월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슈퍼엔진은 AI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슈퍼엔진은 창작자의 고유한 그림체를 정밀하게 학습하는 AI 기술(Pure Model AI)을 자체 개발해 웹툰, 출판만화, 게임 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일관성과 개성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이미지 생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생성이 아닌 창작자의 스타일을 보존하는 AI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의 윤리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슈퍼엔진은 AI가 창작자의 도구로 기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웹툰·게임·영상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작가의 스타일을 지키는 AI’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AI 기술이 창작자의 창의성을 해치지 않고 윤리적으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슈퍼엔진은 창작자의 권리 보호, 콘텐츠 산업 내 공정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온블록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그노랜드(Gno.land)'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의 블록체인 개발사 뉴텐더민트(NewTendermint)로부터 총 433만 달러(한화 약 6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2년 말 그노랜드 창시자인 Jae Kwon(재 권)의 엔젤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 유치로, 온블록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다. 그노랜드는 Cosmos와 Tendermint의 공동 창시자인 Jae Kwon이 주도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Go 언어 기반의 간결하고 효율적인 스마트컨트랙트 언어인 Gnolang을 통해 개발자들의 생태계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방대한 Go 개발자 커뮤니티를 Web3로 끌어들이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노랜드는 스마트컨트랙트의 보안성, 효율성, 재사용성을 높여서 누구나 쉽게 코드를 작성, 검증, 그리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그노랜드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서 단순한 블록체인이 아닌,
호텔 및 컨벤션 공간의 세일즈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루북(Roovook)이 현대투자파트너스와 미국 LA기반의 VC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루북이 B2B(Business to Business) 기반 예약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루북은 B2B 단체 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 공간 및 객실 예약 시장의 아날로그 구조를 디지털화하는 데 집중해 온 기업이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행사 기획자들이 호텔이나 연회장에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각각의 견적서를 수작업으로 받아야 했지만, 루북은 EMS(Event & Sales Management Solution)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견적을 생성하고, VR 콘텐츠로 공간을 사전 확인할 수 있어 세일즈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미 서울 지역 중심으로 메리어트, 인터컨티넨탈 IHG, 아코르와 같은 글로벌 체인 호텔뿐만 아니라 워버핏과의 점심 경매로 유명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미스 앤 월렌스키’와 같은 레스토랑까지 70여
사진 : 사진: 왼쪽부터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 부산상공회의소 미래산업위원회 회장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회장,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시티캅 정현돈 대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대표이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부산광역시의 출자를 받아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내 ‘지역리그’에 최종 선정되면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플라이펀드)의 조합 결성식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펀드 조성은 부산상공회의소 미래산업위원회 위원장인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회장과 시티캅 정현돈 대표 등이 부산 지역 스타트업 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플라이펀드에 출자하면서 결성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 이번 펀드 결성은 부산상공회의소 미래산업위원회 위원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지원 활성화를 이룬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결성된 플라이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 기간(투자 기간 4년) 동안 부산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약정 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갖고 있는 ‘부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헬리오스벤처스와 KH벤처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한국산업은행은 2023년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브리즘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95억 원을 넘어섰다. 브리즘은 3D 얼굴 스캐닝과 3D 프린팅 기술, 빅데이터 추천 기반의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로, 2018년 말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작년에만 2만 5천 건 이상의 판매량으로 10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52.5%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지역 12개 매장과 미국 뉴욕 매장을 운영하며 맞춤 안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리즘은 국내외 매장 확장 등 공격적인 행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평촌을 포함해 연내 7~8개의 국내 매장을 추가로 열고, 미국 2호점 개설에도 나설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하반기 중 집에서도 맞춤 안경 주문이 가능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수동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브리즘 스
사진 : 리얼월드를 소개하는 류중희 대표 AI 전문가 류중희 대표가 설립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 스타트업 리얼월드가 2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의 LG전자, SK텔레콤, DRB동일과 일본의 KDDI, ANA홀딩스 등 주요 제조사 및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리얼월드는 한일 제조 현장의 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RFM 기술을 개발하여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언어 기반 AI에서 나아가 실세계 데이터를 이해하고 물리적 행동으로 전환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조 강국인 한일 기업의 데이터와 경험이 RFM 시장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월드는 KAIST, 서울대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컬리 CTO, 업스테이지 CTO 등 업계 베테랑들이 합류하여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리얼월드는 자체 AI 아키텍처, 제조업 데이터 기반 학습 플랫폼, AI-로봇 상호운용 기술 등을 통해 RFM을 개발하고 있으며, 위로보틱스 등 로봇 기업 및 센서, AI 기업들과 협력하여 RFM 생태계
사진 : 메이드 3D 프린터 3D 프린팅 기술 스타트업 ‘매이드(MADDE)’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총 1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현대차증권이 참여했다. 매이드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반도체 장비, 우주항공, 소형원자로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10대 핵심 전략기술’ 중 하나로, 매이드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의 부품 생산에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업계의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매이드는 2024년 7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 R&D’ 프로그램의 ‘시스템반도체’ 분야로 선정되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간투자사가 10대 초격차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정부가 3년간 연구개발비(R&D) 15억 원에 대한 매칭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매이
전력관리반도체(PMIC) 팹리스 스타트업 라텔세미컨덕터가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텔레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되었다고 4월 4일 밝혔다. 라텔세미컨덕터는 창업 이후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 개발에 매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 전력관리반도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순구 대표는 아시아 전력관리반도체 1위 기업인 리치텍에서 20여 년간 한국지사장 및 본사 사업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글로벌 PMIC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텔세미컨덕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2024년 민간 투자 및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선정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순구 대표는 "텔레칩스의 전략적 투자는 라텔세미컨덕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디스플레이 및 차량
사진: 그리너지 본사 투자계약 체결식 리튬 티타네이트 산화물(LTO) 배터리 전문기업 그리너지가 영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타이탄볼트(TitanVolt)로부터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리너지는 지난 4월 7일 서울 본사에서 타이탄볼트와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우경윤 그리너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닐 리처드슨(Neill Richardson) 타이탄볼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범위를 LTO 배터리 기반 전력 솔루션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너지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유럽 현지에서의 투자 유치 활동과 사업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공급 중인 오프그리드(Off-grid) 조명 제품을 넘어, 철도·조선·건설 및 광산 장비 등 고출력 배터리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탄볼트는 영국 게이츠헤드를 본거지로 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태양광·풍력을 기반으로 한 오프그리드 조명 시스템과 주택·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사업을
금융 AI 기술 기업 혜움이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IBK기업은행, 쿼드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혜움의 누적 투자금은 210억 원에 달한다. 2017년에 설립된 혜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사업자의 편의를 돕는 AI 기술 연구 기업으로 출발해 세무·재무 분야의 자동화를 선도했다. 혜움의 대표 서비스로는 사업자 세무 처리를 지원하는 ‘혜움 레포트 2.0’, 국내 최초 사업자 경정청구 서비스 ‘더낸세금’ 등이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혜움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전문가 상담과 세금계산서 무료 발급과 같은 편의성 중심의 기능에서 미수·미지급금 관리로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가의 세무·재무 영역을 혜움의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리즈 A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한 쿼드벤처스의 김정우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혜움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기술로 설립 이후 꾸준히 세무·재무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스파크랩이 신소재 연구개발 AI 솔루션 기업 폴리머라이즈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머라이즈가 한국에서 유치한 첫 투자다. 202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폴리머라이즈는 데이터 기반 사전 예측을 통해 효율적인 신소재 연구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물질정보학(Material Informatics) 솔루션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폴리머라이즈는 전문 화학 지식 데이터가 결합된 35개 이상의 자체 개발 AI 머신 러닝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가 배합물·원료, 공정 방법 등에 대한 정보만 입력하면 예상 실험 결과를 95%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도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폴리머라이즈 이용 고객사는 최적의 소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반복했던 기존 방식보다 최대 50%가량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도 제공되는 대시보드에서 복잡한 실험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현지 지사를 운영 중인 폴리머라이즈는 현재 글로벌 80여 개 기업에 독자적인 물질정보학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배터리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의 6대 전략산업(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개 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2018. 7. 1. 이후 창업)의 기술창업 기업 및 창업 10년 이내(2015. 7. 1. 이후 창업)의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으로, 인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거나 1개월 이내에 이전 예정인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팅 및 1:1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 유치 IR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TIPS 추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6개월간의 무상 입주공간도 제공되며,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전략산업 및 ESG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이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여기저기 페스티벌 in 철원’이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철원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5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철원 고유의 관광자원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증형 지역 관광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체류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저기 페스티벌’은 관광 실증을 위한 외국인 인바운드 프로그램(8.11~8.17)과, 감성 체험 중심의 캠핑 페스티벌(8.14~8.17)로 구성되며, 두 프로그램은 유기적으로 연계돼 다양한 관광 수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캠핑 페스티벌의 핵심 콘텐츠는 강원혁신센터의 지원을 받는 관광 스타트업 15개 팀이 참여해, 미디어파사드, 야간 드론 퍼포먼스, 북콘서트, 도자기 체험 등 철원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실증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시장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실험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모를 통
트래블월렛이 월간활성사용자(MAU) 1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카드 발급 수는 800만 장, 누적 결제액은 6조 원을 기록했다. 환전, 해외 결제 및 송금 등 외화 특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트래블월렛은 최근 국내 결제와 커뮤니티 기반 소셜 기능을 강화하며, 여행을 넘어 일상형 디지털 월렛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의 연령별 이용자 분포를 보면, 25-34세가 전체의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5-44세 20%, 45-54세 22% 순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러한 폭넓은 사용자층 확대가 앱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2024년 5월부터 국내 결제 기능을 본격 오픈하고, GS25 편의점 ATM에서 2분 만에 실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국내 생활 소비처에서의 사용이 증가하며 앱 사용률도 동반 상승했다. 실제로 국내 결제 수는 1년 만에 165배 증가하는 등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실물카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용자 간 결제 비용을 자동으로 정산해 주는 ‘N빵결제’ 기능도 앱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자가 먼저
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 렌더링 기업 미타운이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4기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타운은 자체 개발한 VFGS(View Flexible Gaussian Splatting) 기반의 초실감형 3D 뉴럴렌더링 기술을 통해 전문 3D 디자이너 없이도 실제 제품을 고품질 3D 콘텐츠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섬유패션 산업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미타운의 ‘EVOVA 3D 쇼룸’ 서비스는 기존 솔루션 대비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로 비용을 90% 이상 절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품을 다각도에서 촬영하면 단 몇 시간 내에 인터랙티브 한 3D 상품 페이지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핵심이며, 현재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다수의 유통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CES 2025에서 패션테크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서비스 출시 후 B2B 공급건 2000건 이상을 빠르게 달성하며 연말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TIPS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 이하 KAIA)는 오는 7월 24일(목)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팁스타운 명우빌딩 유니온스퀘어에서 ‘AC의 미래! AI와 벤처스튜디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벤처스튜디오 모델의 진화 방향을 조망하기 위한 정책제안 성격의 자리로, 참가비는 무료다.이번 세미나는 KAIA가 주최하고 ㈜팩트시트가 주관하며, ㈜벤처스퀘어, ㈜더인벤션랩, ㈜마크앤컴퍼니, ㈜씨엔티테크가 후원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벤처스튜디오 관계자, 창업지원 운영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세미나 프로그램은 총 4개의 발표 세션과 패널토론,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가 ‘글로벌 벤처 스튜디오 모델의 진화와 데이터 기반 창업 설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함세희 팩트시트 대표,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가 각각 데이터 기반 투자, AI로 변화하는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AI 시대의 글로벌 초기투자 시장 분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이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굿스타터 1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의 굿스타터는 지난 2017년 1기 모집을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공모로 2025년 4월 선발한 17기까지 총 117팀을 선정, 투자를 진행했다.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가진 창업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창업을 지원한다는 기치 아래 8월 10일까지 굿스타터 18기를 모집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회공헌이 사업 목적인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http://yoonmin.org)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창업팀이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 방문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방문 평가의 경우 ‘윤민창의투자재단’ 실무자가 해당 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템의 시장성,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9월에 최종 선발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5 대한민국 AI 5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는 AI 기술의 상용화와 실질적 시장가치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AI 기업 50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덴트온'과 '에이유'는 현재 전국 300개 이상 병·의원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AI가 EMR(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해 정기검진 대상자를 자동 발굴하고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예약까지 완료하는 것이 특징으로, 병원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을 자동화한다. 도입 병원에서 평균 매출 14% 증가, 콜 응답률 30% 개선, 운영비 15% 절감을 달성했으며,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돕는다. 2020년 설립된 와이즈에이아이는 2024년 매출 14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4% 성장했다. 치과 전용 '덴트온', 멀티과목 '에이유', AI 고객센터 '쌤(SSAM)'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리즈 A·B 투자를 통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에서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총 상금 1000만 원 규모의 여행 계획서 공모전 ‘미리트립(MIRITRIP)’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리트립은 ‘계획만 했을 뿐인데 여행이 따라왔다’는 메인 슬로건 아래 기획된 여름휴가시즌 브랜드 캠페인으로 여행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리캔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미리캔버스에서 제공하는 여행 계획 템플릿을 활용해 △여행지 △여행 테마 △세부 일정(숙소·맛집·액티비티) 등을 자유 형식으로 디자인한 계획서를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미리캔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 해 이벤트를 공유하면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1팀에는 올해 하반기에 원하는 일정에 맞춰 떠날 수 있는 1000만 원의 여행 지원금이 제공된다. 미리캔버스 윤다영 마케팅 팀장은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 속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시각화해 보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미리캔버스로 쉽게 여행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