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화)

뉴스

엔터 테크 '노머스',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Wonderwall)과 프롬(fromm)을 운영하는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Normus)가 오늘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노머스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플랫폼 사업을 접목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IPO는 노머스의 독보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외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위한 시장 개척 및 온오프라인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한다.


노머스는 2019년 말 원더월 론칭 이후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공연, 팬덤 플랫폼까지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가치사슬을 구축하며 지난해 약 4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원 IP(One IP)-멀티 서비스(Multi Service)' 전략을 통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배우 황정민, 하정우, 공효진, 악뮤 이찬혁, 자이언티, 기리보이, 창모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D&E, 비투비, 에이티즈, 샤이니 온유, 태민, 김재중 등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에서는 드물게 흑자를 기록하는 팬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노머스는 지난해 PRE-IPO 라운드까지 총 60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및 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