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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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MOU 체결


사진 :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왼쪽)과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의 타리크 빈 헨디 사무총장


본투글로벌센터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Abu Dhabi Investment Office)과 MOU를 체결하고, 혁신기술기업의 중동 진출 확장에 힘을 더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이 성공적인 한-중동 혁신 생태계 조성 및 혁신기술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은 8월 25일 비대면을 통해 진행됐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은 해외 혁신기술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ICT, 농업,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베이징, 텔아이브, 서울 등 전 세계 9개 주요 혁신도시에 지사를 두고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혁신기술 교류, 아부다비 내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중동지역 진출 방안 확보,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아부다비 진출에 따른 컨설팅, 법인 설립 비용, 투자자 매칭,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혁신기술기업이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 사업 확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양국 기업 간 교차 진출 및 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의 타리크 빈 헨디(Tariq Bin Hendi) 사무총장은 “한국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기업들과 활발한 창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본투글로벌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간의 혁신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특히 양국 스타트업 간의 조인트벤처형 진출을 통해 아부다비가 중동지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허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양자 간 조인트벤처 지원을 위한 공동펀드 설립방안도 근 미래에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지역의 파트너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각종 정보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으로 기술협력 사업 등을 통한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의 협력이 양국 간 혁신기술기업의 교차 진출 기회로도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