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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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해외 선진지 탐방 진행


2018 융합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프로그램 해외 선진지 탐방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너스랩과 NCIA(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2018 융합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해외 선진지 탐방을 진행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텐센트 인큐베이터, 칭화대 인큐베이터, 폭풍그룹, 테크코드 등을 견학했다. 또한 ‘GMIC 2018 베이징’ 전시회를 참관해 중국 IT 및 콘텐츠 기업의 트랜드, 스타트업 생태계를 파악했다. 


탐방 1일차인 4월 24일, 텐센트 인큐베이터와 칭화대학교 인큐베이터 견학에서는 기관 소개, 입주조건 및 입주기업 현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칭화대학교 인큐베이터는 1999년에 설립되어 누적 5천여개 인큐베이팅 실적, 이 중에서 상장기업이 35개, M&A된 기업이 40개, 총 투자유치액 4조원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중국 내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위해 어떤 조건을 갖춰야하는지,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는지 그리고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스타트업 현황 등 중국 진출 시 궁금증을 해결해준 시간이었다. 


탐방 2일차인 4월 25일에는 해외 6개, 중국 내 14개 등 20여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테크코드와 폭풍마경으로 유명한 폭풍그룹을 방문했다. 테크코드는 X랩이라는 엑셀러레이터를 2015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주요 투자분야는 AI,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및 블록체인 등 이라고 소개했다. 


탐방 3일째인 26일에는 ‘GMIC(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 2018 베이징’ 전시회에 참관해 중국 모바일 앱과 VR, AI 등 신기술 동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동형 소형주택을 활용해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테라플랜 조민철 대표는 “중국 진출 시 입주가 가능한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엑셀러레이터를 여러 곳 알게된 점, 그리고 금번 전시회, 네트워킹 파티를 통한 다수 중국 현지 기업인, 투자자들과의 교류가 특히 유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융합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100여개 팀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40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발된 40개 팀을 대상으로 4월부터 우수 융합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를 위해 해커톤, 교육, 멘토링 및 국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운영사인 위너스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nnersla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