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소셜 데이터 AI 분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피처링은 이미 1,8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하는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맞춤형 솔루션인 '피처링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인플루언서 선정부터 캠페인 관리, 성과 분석까지 마케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마케터의 비용 및 시간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일본은 K-컬처 흥행으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최대 역직구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한국 역직구 수출액 중 일본이 10억 4,4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역시 2029년까지 1,645억 엔(약 1.5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피처링은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성장하는 일본 시장에 맞춰 유수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채용을 확대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 네트워킹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피처링은 도쿄도 주관 해외 유망기업 지원사업(BDCT)에 선정되며 이미 현지 사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장지훈 대표는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가 신진 창작자 육성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숏드라마 4편을 금일부터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공모전에 총 120개 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6개 팀을 선발하여 팀당 최대 3,000만 원의 제작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비글루는 완성도 높은 4편의 작품을 오늘부터 매주 공개한다. 주요 론칭작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판타지 로맨스 ‘죽여야 하는 로맨스’ ▲유산 상속을 위한 계약 결혼 로맨스 ‘헤이트 메리지’(20일 공개)이다. 이어 ▲조선시대 남성과 얽히는 로맨스 코미디 ‘타임 리프 조선’(27일 공개) ▲키스로 현실 복귀가 가능한 판타지 로맨스 ‘이 소설에서 나가는 방법’(12월 4일 공개)이 예정되어 있다. 비글루는 이번 론칭작들에 대한 수익을 창작자와 공유하고, ‘비글루 라이터스룸’ 등의 작가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IP 발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비글루 관계자는 “공모전은 다양한 배경의 창작자가 숏드라마 제작에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숏드라마 IP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인 관동산수 문화라운지가 주관하는 '2025 강릉리빙아트페어'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릉 중앙시장 일대(강릉그릇, 관동산수 문화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로컬 감성 리빙’과 ‘일상 속 예술’을 주제로, 지역 생활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전시형 페어를 선보인다. 후원에는 감자꽃스튜디오, 그로티, 웨이브우드 등이 참여했다. 페어에는 강릉그릇, 닐하우스, 르사봉 등 **지역 리빙 브랜드**가 다수 참여하여 지역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또한, 강원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9인과 발달장애 예술가 3인이 함께 참여하여 회화 작품부터 리빙 오브제까지 생활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전시 공간은 리빙존, 아트존, 미팅존의 복합 구성으로 운영되어 리빙 아이템 전시·판매와 함께 작가와 브랜드 간의 협업 상담 및 네트워킹도 가능하도록 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참여 작가 및 브랜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관동산수 문화라운지는 강릉 중앙시장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 공급사 베스텔라랩이 오만의 Indoor Intelligence 전문기업 ‘Walkk’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사우디아라비아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과 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하여 글로벌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내에서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Walkk는 오만을 기반으로 병원, 대형 축제 공간 등에서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지 대표 기술기업이다. 오만은 최근 비석유 산업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중동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과 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를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 실시간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춘천ICT벤처센터(1층·5층)에서 「2025 AI-X 창업생태계 비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공지능(AI) 확산 정책을 지역 경제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모두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개막식 △기조강연 △주제강연 △패널토의 △네트워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AI-X 모두를 위한 창의적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지광철 넥스트페이먼츠 대표가 「지역 성장과 AI-X 성장 전략」△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 성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청중들과 함께 AI 전환 사례와 적용 과정에서의 고민 등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기업 전시 △창업 BuS 강원브릿지 엔젤클럽 △강원브릿지 배치 프로그램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로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어니언(The Onion, 대표 최종석)이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5 제20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정보기술(소프트웨어)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디어니언은 AI 기반 가격 예측 및 산지 공동구매 시스템을 결합한 신선식품 유통 솔루션 ‘파라도(Parado)’를 통해, 외식업체의 식자재 비용을 평균 15% 절감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수익 개선 기회를 제공하며 유통 구조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지 생산자와 외식업체 등 B2B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하여,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과 실시간 가격 분석 기술을 통해 유통 효율성과 가격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한 점이 주요 수상 사유로 꼽혔다.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은 약 62조 원 규모로 연 4.7% 성장 중이지만, 가격 변동성과 높은 폐기율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디어니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가격 변동 예측 ▲수요 기반 공동구매 ▲PB상품 개발 등의 실질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며 디지털 전환 기반의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파라도’는 ▲도매시장 경매시
바이오 스타트업 온코랩이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ANGel(ANtibody-conjugated microGel)’ 기술을 인정받아 퓨처플레이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코랩은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GLP 비임상 시험및 GMP 기반 확충을 통해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한다. 온코랩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마이크로젤 기반의 정밀 약물전달(DDS)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 기술인 ANGel 플랫폼은 여러 항체와 항암 약물을 하나의 미세 입자에 결합해 ▲암세포 타깃팅 ▲면역 활성화 ▲항암제 국소 방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이 기술은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여 기존 항암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온코랩은 현재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첫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항체 조합 변경을 통해 전립선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온코랩은 2026년 IND 제출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 GLP 독성시험 및 인간화 마우스 효능시험을 진행 중이다. 퓨처플레이 김솜이 책임심사역은 “온코랩은 정밀 DDS와
사진: 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권다형 아기곰컴퍼니 CPO, 강신현 아기곰컴퍼니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 기반 영유아 도서 정보·커머스 플랫폼 ‘아기곰책육아’를 운영하는 아기곰컴퍼니(대표 강신현)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9월 설립된 아기곰컴퍼니는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데이터 기반 AI 도서 큐레이션과 커머스,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한 국내 최초의 책육아 플랫폼인 ‘아기곰책육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육아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도서를 추천하며, 음원 청취, 독서 기록, 커뮤니티 활동 등 구매 이후의 독서 활용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아기곰컴퍼니의 AI 기반 영유아 메타 데이터 구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출판사 직거래 네트워크, 사용자 락인(lock-in) 구조 등 사업 전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국내 아동 도서 시장은 약 6,000억 원 규모로, ‘하나뿐인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키즈(Gold K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