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IT 플랫폼 하우빌드가 건설사의 쉽고 빠른 견적 산출을 돕는 신규 웹서비스 ‘펜더(FENDER)’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건설사가 수주 입찰에 참여할 경우 공사 견적을 만들기 위해 수작업으로 2D 도면을 분석해 물량 산출을 하고, 이 작업에만 2주가 소요됐지만 수주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펜더’는 건설사들이 공사 견적을 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만든 서비스로, 수량산출, 내역서, 건설 정보 모델링(BIM), 실시간 마감재 변경에 대한 견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운로드가 필요했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웹서비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하다. 하우빌드 홈페이지에 CAD 도면을 업로드하면 평균 5일 내 견적을 산출해 기존보다 시간을 62% 단축해 준다. 펜더는 빠른 견적 산출과 더불어 3D 모델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중소형 규모 건설사의 경우 과도한 비용과 시간, 기술력 부족 등의 이유로 건축 전 예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 제공이 어렵다. 펜더는 실제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자재 정보가 들어간 3D 모델링을 제공해 건물을 짓기 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건축주의
사진 :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 설치된 바이오그램 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회사 헬스맥스가 자사의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그램’을 기반으로 B2B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그램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쉽고 편하게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개인 건강 데이터 솔루션이다. 건강관리 부스 ‘바이오그램 존’과 전용 앱으로 구성됐으며, 부스에서 측정한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을 통해 건강, 운동, 식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특히 조직 구성원의 업무 환경, 건강,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기존 기업의 건강 복지는 1년마다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방식에 국한되어 있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나 직장인들에게 빈번한 두통, 소화불량과 같은 신체적 반응은 물론 우울과 불면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초래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바이오그램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인적 자원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 수요가 증가하며 본격적으로 B2B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고 헬스맥스 측은 설명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웨이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에게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알려 준다. 맛집, 유명 매장 앞에 줄을 서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대기 번호를 알려 주는 웨이팅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은 종이 번호표를 받거나 현장에서 무기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페이히어 웨이팅’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국·영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은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내 앞 웨이팅, 예상 대기 시간 등 실시간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매장에서는 빈자리가 나면 포스기(POS) 또는 관리자용 태블릿으로 ‘입장 호출’ 버튼만 누르면 된다. 만약 고객이 미리 정해 놓은 시간 안에 입장하지 않으면 취소 알림톡 또는 이메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또한 페이히어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링크로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원격 웨이팅’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고객 만족도와 매장 회전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현대 서울이 지구오락실 토롱이, K팝 스타 아이브(IVE) 팝업 스토어 등에 외국인 웨이팅
초개인화 커머스 AI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커머스 업체들의 채널에 검색과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해 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옴니어스는 커머스 업체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결제나 배송 확인 등의 단순 알림 용도로만 쓰는 것을 파악, 고객 유입을 일으키는 판매 채널로의 전환을 목표로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선보이게 됐다. 옴니어스의 스타일챗 플러그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 및 인식하는 옴니어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멀티모달 AI와 오픈 AI의 챗GPT를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들은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쇼핑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타일챗 플러그인의 주요 기능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고객의 의도 파악 및 상품을 추천하는 ‘대화형 검색’ △추천 상품에 어울리는 코디 상품을 함께 제시하는 ‘스타일링 추천’ △고객이 올린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을 DB 내에서 찾아주는 ‘유사상품 추천’ 등이 있다. 특히 제품별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및 추천 결과가 제공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격, 색상, 시즌 등
트립비토즈는 VFX(시각특수효과)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휴먼 ‘이솔(SORI)’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으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으로 얼굴부터 전신이 3D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되어 현실적이고 실제에 가까운 외형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12월 자이언트스텝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메타버스 여행 생태계 활성화 △버추얼 휴먼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및 홍보 △여행자 게시 영상에 시각효과 기술 적용 등의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양사는 협업의 시작으로 국내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을 고려해 지난 5월 1일, 제주공항 출국장에 ‘이솔’을 활용한 스크린 광고를 게시했다. 트립비토즈 김상혁 마케팅팀장은 “트립비토즈는 여행업계에서 이례적으로 VFX 전문기업 자이언스트텝의 버추얼 휴먼 ‘이솔’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웹 3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전 채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폰고(phoneGO)’의 운영사 피에로컴퍼니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 캐피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로에서 1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에서 시드 투자를 끌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피에로컴퍼니는 불과 3개월 만에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기기 매입을 비롯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식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까지 1만 6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폰고는 불량 또는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고쳐 재출고한 제품인 ‘리퍼비시’ 전자기기를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구독 기간을 설정해 사용하거나 분할 결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전자기기의 성능 고도화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200원대부터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폰고는 스마트폰 1대가 생명 주기 동안 배출하는 탄
사진 : 콘퍼런스 Proptech Showcase에서 발표하는 이강주 홈즈컴퍼니 미래전략그룹 이사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IFC 빌딩에서 개최된 ULI Asia Pacific Tech & Innovation 퍼런스에서 새로운 주거 문화에 대한 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단체 ULI(Urban Land Institute)에서 개최하고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퍼런스는 부동산 디벨로퍼와 투자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발전에 영향력이 있는 국내외 많은 리더들이 참여하여, 기술과 혁신의 당면 과제와 기회, 그리고 부동산 업계가 준비하는 전략과 방법들에 대한 다각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홈즈컴퍼니는 이번 퍼런스의 Protech Showcase 발표에 참여하여 코리빙/임대주택 시장 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홈즈컴퍼니만의 주거개발, 중개 관련 비즈니스 및 IT 기술 등을 바탕으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의 혁신에 도전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또한 부동산 중개부터 개발, 주거 서비스 운영까지 차별화되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 이를 통한 국내외
그립컴퍼니가 라이브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기업 사례 리포트 ‘세상에 없던 10가지 라이브(Live)’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라이브 커머스 SaaS 솔루션 ‘그립클라우드’를 활용해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든 10개 기업의 사례를 담았다. 검색 기반의 쇼핑 방식에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패션, 식음료, 예술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현장감은 큰 무기다 △일상만 담아도 판매가 된다 △검색 없는 쇼핑이 시작됐다 △판매가 관계를 만드는 순간으로 변하다 △온라인 구매로 오프라인 방문을 이끌다는 5가지 주제와 10가지 개별 사례로 구성돼 있다.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 방송과 CU편의점의 빼빼로데이 기념 방송 사례에서는 온라인 구매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하도록 이끌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전략을 담았다. 또한, 물류창고에 보관된 의상을 쇼호스트가 직접 입고 파는 ‘창고 털이 라이브’, 제주도 감귤 농장에 찾아가 농장주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찾아가
사진: 와탭 AWS 로그 모니터링 화면 예시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와탭랩스는 6월 28일 ‘AWS 로그 모니터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그는 시스템 내의 이벤트 및 활동에 대한 기록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성능을 추적해 문제 해결을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로그 모니터링은 로그를 수집 및 저장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추출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자원에서 발행하는 로그를 수동으로 관리하게 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와탭랩스는 AWS 로그 모니터링을 출시하게 됐다. 와탭 AWS 로그 모니터링은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가 로그를 확인할 때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성능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감지하지 못했던 장애 상황을 보다 쉽게 로그에서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와탭 AWS 로그 모니터링의 주요 특징은 대량의 로그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은 호출 관계가 복잡한 마이크로 서비스로 구성되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로그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로그 양을 가능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로그의 통합 분석이 가
사진: 인증서를 받은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 제조 인공지능 및 자율 공장 전문 파트너 인터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 6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참석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을 발굴,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2020년 지원을 시작해 3년간 총 44개 유망 기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투자 유치 2611억 원 △매출액 4058억 원 △고용 창출 1131명 △특허 출원(등록) 293건(174건)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AI, 플랫폼,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 기업 15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신용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진출·신용 보증·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제조 AI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한 인터엑스는 제조 AI 기술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제조 AI & 자율공장 전
사진 :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전문 솔루션 ‘VIT’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 모습 인공지능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 검증과 함께 혁신성과 성장성이 확인된 우수 유망 기업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기업)으로 스케일 업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 원까지 특별 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선정에서는 1차 요건 검토 및 서면평가에 이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그리고 외부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발표 평가 등 총 3차에 걸친 심사 평가를 통해 비브스튜디오스를 포함한 15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비브스튜디오스의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선정은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분야 기업으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제작 프로세스 간소화, 제작 시간 단축 등 압도적인 작업 효율성은 물론 지속가능성 개선 효과로 전 세계 영상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씨알에스큐브는 'Planned SDV'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상시험 모니터링은 스폰서의 책임이자 모니터요원(CRA)의 업무로 임상 결과의 타당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그중 근거 자료 검토(Source Data Verification, 이하 SDV)는 임상시험 모니터링의 핵심적인 요소로, 시험대상자로부터 수집된 의료 기록(CRF)과 보고된 임상 데이터(EMR)를 비교하여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거에는 모든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근거 문서를 확인하는 100% SDV가 관례였다. 하지만 이는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는 모니터링 전략이 꾸준히 연구되어 왔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트랜스셀러레이트 바이오파마(TransCelerate BioPharma Inc.)에 따르면 SDV를 수행하는데 스폰서 전체 임상시험 예산의 최대 25%가 소요되는 반해, 중요한 데이터 중 오직 2.4%만이 SDV를 통해 검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 대비 100% SDV가 데이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미미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실무 인공지능(AI) 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자격증 ‘TOPA(Test Of Practic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더불어 생성형 AI가 일상에 깊게 파고든 현재, AI 실무자 수요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지표가 없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TOPA를 선보였다.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된 TOPA는 국내 대표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설계해 평가의 공정성을 더했다. 특히, 엘리스그룹이 1,100여 개 기관 및 기업에서 40만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DX 교육을 토대로 기획해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AI 역량을 평가하기에 탁월하다. 총 3개 급수로 구분되어 AI 역량을 단계별로 파악하기에도 효과적이다. 응시생들을 위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환경 설정 없이 TOPA 홈페이지 로그인만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프레임워크의 제한이 없고, 개발 실무와 유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주)마이리얼트립이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2월 육경건 하나투어 전 대표이사를 영입하며 전국의 대리점들이나 소규모 여행사들과 협업 및 상생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마이리얼트립 CIC에서 선보인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대리점에 찾아가야 했던 1:1 패키지여행 상담을 여행사 및 대리점과의 협업 하에 온라인에서 제공하고자 출시하게 됐다. 고객은 마이리얼트립 서비스 화면을 통해 전국의 테마별 여행사 및 소속 직원을 찾아 관련 경력과 보유 상품 등을 쉽게 확인,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여행사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여행 패키지 소개는 물론, 수요에 맞춰 일정이나 구성 변경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일정 조율이 많이 필요한 골프나 신혼여행 등의 패키지 상품들도 여행사와 직접 통화해 실시간으로 플랜 반영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틀에 박힌 패키지여행’을 탈피한 맞춤형 서비스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은 인플루언서와 매칭돼 기업에 적합한 홍보방향을 구성하고, 리뷰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충남 소재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이며, 상품 혹은 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됐거나 모집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 출시될 예정인 상품 혹은 플랫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한 인플루언서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 교육 △1:1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 스타트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더불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크비전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 ‘2025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즈(Best Software Awards)’에서 3개 부문에 상위 4% 소프트웨어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G2는 연간 9,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으로, 총 295만 건 이상의 실제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사용성, 기능성, 혁신성, 만족도 등을 분기별로 평가한다. 전체 제품 중 상위 4%에 해당하는 솔루션에만 ‘리더(Leader)’ 또는 ‘고성과(High Performer)’ 배지를 수여해 글로벌 B2B SaaS 업계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마크비전은 총 14만 개 제품 중 ▲브랜드 보호 ▲이커머스 솔루션 ▲사용자 만족도 등 3개 부문에서 상위 4%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브랜드 보호 부문에서는 대응 능력, 위조상품 탐지 정확도, 자동화된 제재 프로세스,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높이 평가받았고,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온라인상의 사칭 계정 및 위조상품 대응력, 디지털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제거 성과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사용자 만족도 부문에서는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무하유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Japan IT Week'에 2년 연속 참가해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Japan IT Week는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무하유는 ‘GPT킬러’ 일본어 버전과 일본어 표절검사 솔루션인 ‘카피모니터’를 선보인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형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한다.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2020년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모니터'도 함께 소개한다. 카피모니터는 2011년부터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를 위한 스타트업 정책제안서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Scale-up Korea)」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자 구성된 코스포 정책 TF의 작업 결과물이다. 정책 TF는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주축으로 주요 회원사 창업가,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다. 정책 수요자이자 설계자인 스타트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구를 넘어선 실질적 정책 제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코스포는 이번 제안서를 통해 스타트업을 단순한 창업의 주체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규정하고, 차기 정부가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도전 속에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고용 창출, 세수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국가 경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자산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지원책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블링크(BLiNK)’의 17회 차를 지난 4월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링크’는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5월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까지 총 16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4월부터 새롭게 재개되었다. 이번 17회 차에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김세연 대표와 빅뱅엔젤스 권혁찬 부대표가 참여해 각 사의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을 직접 소개했다. 김세연 대표는 항공우주 및 IC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개사를, 권혁찬 부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4개사를 5분 내외의 짧고 강렬한 피치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스타트업은 ▲㈜컨트로맥스▲㈜스페이스앤빈▲뉴라이브▲팜프로▲비엔제이바이오파마(주)▲스텔로바이오(주) 등 총 6개사이며, CJ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약 50여 명의 투자자가 참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링크는 온라인 중심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표 이후 관심 기업에 대해 개별 미팅을 신청할 수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대 주요 시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커버써먼은 중국 현지 총 판사 시싱윈(欢禧行运 品牌管理有限公司)과 계약을 체결하고 티몰(Tmall), 샤오홍슈(Xiaohongshu), 더우인(Douyin)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올 상반기 중에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커버써먼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도 온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커버써먼은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伊藤忠商事, ITOCHU)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유통 협력을 추진, 지난해부터 일본 아나(ANA) 항공몰과 로프트(LOFT)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키코의 일본 공식 온라인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커버써먼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서 시작됐다. 2023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리호 인터내셔(
사진 :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 AI기반 물류 SaaS 벤처기업인 루벤티스는 이 회사가 개발에 성공한 AI기반 SaaS 스마트 통합물류솔루션인 ‘스톡플로우’(Stockflow)로 약 50억 달러(한화 7조 1천억 원) 규모 일본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는 “일본 차세대 물류시스템 시장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물류시장 글로벌 유통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여 곧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기술력으로 스톡플로우 SaaS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LG이노텍, 홍천M&T 등 대기업 구축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루벤티스는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플랫폼 스톡플로우(Stockflow)와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 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물류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SaaS 방식으로 제공되는 스톡플로우는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로봇 전문 기업 고성이 AI를 탑재한 신개념 이동 보조기기 ‘스마트체어’를 22일 공개했다. 스마트체어는 AI를 활용해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사용자의 직접 조작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기술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스마트체어를 선보였다. 스마트체어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자동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속도 조절·방향 전환·휴식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고성의 스마트체어는 독자적인 기술인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기술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스마트체어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구조기관으로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사용 환경 제공에 힘썼다. 스마트체어는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130kg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22일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함께 OECD 「Regulatory Policy Outlook 2025」를 분석한 [2025 OECD 규제정책전망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안] 이슈페이퍼를 22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규제 환경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개되어 각 정당의 규제 개선 공약 수립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 보고서는 회원국의 규제정책과 거버넌스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규제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준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OECD의 대표적 간행물이다. 특히 2025년 보고서는 규제를 단순한 집행 수단이 아닌, 디지털·녹색 전환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 역량의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며, 각국의 규제 운영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이슈페이퍼에서 한국이 규제영향분석(RIA, Regulatory Impact Assessment)과 사후평가(ex post evaluation) 제도화 수준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하나,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RIA 미적용, 전략적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