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지난 4일 프론트원에서 씨엔티테크, 디캠프와 공동 주최로 'KAIA 제7회 대표자 클럽하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A 회원사 대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약 50여 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7회 클럽하우스는 KAIA 회원사 대표자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과 신뢰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프라이빗 네트워킹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전화성 KAIA 협회장의 인사말과 박영훈 디캠프 대표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씨엔티테크와 디캠프가 각각 주최사의 소개와 함께 자사의 비전과 생태계 내 역할을 공유하며 공동 주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세션으로는 씨엔티테크와 디캠프 대표 포트폴리오 기업인 한터글로벌과 핀다의 창업 스토리 발표가 있었다. 두 스타트업의 생생한 창업 경험과 성장 과정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프라이빗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향후 공동 투자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전력관리반도체(PMIC) 팹리스 스타트업 라텔세미컨덕터가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텔레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되었다고 4월 4일 밝혔다. 라텔세미컨덕터는 창업 이후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 개발에 매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 전력관리반도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순구 대표는 아시아 전력관리반도체 1위 기업인 리치텍에서 20여 년간 한국지사장 및 본사 사업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글로벌 PMIC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텔세미컨덕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2024년 민간 투자 및 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선정과 함께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박순구 대표는 "텔레칩스의 전략적 투자는 라텔세미컨덕터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디스플레이 및 차량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IT 전시회인 'NexTech Week – 제9회 인공지능 EXPO'과 'Japan IT Week'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NexTech Week’는 AI,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디지털 인재 개발 등 첨단 기술을 다루는 IT 전문 전시회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다. 전년도 전시에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3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Japan IT Week’는 일본 최대 규모 IT 종합 전시회다. AI,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T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약 9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두 개의 전시회를 통해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집중 선보인다.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안하고, 산업별 전문 컨설팅도 진행한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직관적인 대시보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수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요기업은 솔루션 사용 비용의 20%만 부담하며, 1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에이전트 도입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가속화됨에 따라, 와들은 자사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의 공급을 확대해 국내 여러 기업이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확보, 마케팅 성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를 망설이는 순간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 특히, 설치와 쇼핑몰 데이터의 연동이 간편해
사진 : 마크비전 가격 모니터링 기능 대시보드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이 온라인 가격 할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상품과 판매자를 탐지하는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커머스 플랫폼 다양화 및 개인 판매 활성화로 무단 판매가 급증, 브랜드 가격 정책과 소비자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공식 판매자의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브랜드 매출 손실을 야기하는 상황이다. 기존 마크비전의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공식 판매자의 가격 위반은 물론 비공식 판매자의 판매 여부, 점유율, 가격 변동 등을 탐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에서의 △적정 판매가 유지 여부 및 현황 파악 △무단 판매 제재를 통한 경제적 효과 분석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이커머스는 최저가 매칭 시스템으로 인해 브랜드의 적정 가격 정책 붕괴 및 매출 손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제품의 평균 가격이 적정가 대비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고, 무단 판매 의심 판매자를 제재하여 경제적 손실 감소 효과를 수치화한다. 최저가 매칭 의심 사례까지 제재 가능해 브랜드의 적정 가격 유지 및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
사진: 노윤선 다리소프트 공동대표(왼쪽 첫번째) 인공지능 기반 도로 인프라 정보 솔루션 기업 다리소프트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2025 SCORE 시애틀 비즈니스 피치 콘테스트’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콘테스트는 미국 중소기업청(SBA)이 후원하고 비영리 기관 SCORE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미국 전역의 유망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린다. 1964년 설립된 SCORE는 지금까지 1100만 명 이상의 창업자에게 비즈니스 멘토링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온 기관이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성, 시장성,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투자자, 업계 전문가, 경영 멘토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해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발표에서 다리소프트는 주력 솔루션인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 (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를 선보였다. RiaaS는 온프레미스 설치형 서비스, 연간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 API 기반 데이터 접근, 글로벌 도로 인프라 빅데이터 패키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로 정보를 제공하
사진: 그리너지 본사 투자계약 체결식 리튬 티타네이트 산화물(LTO) 배터리 전문기업 그리너지가 영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타이탄볼트(TitanVolt)로부터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리너지는 지난 4월 7일 서울 본사에서 타이탄볼트와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우경윤 그리너지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닐 리처드슨(Neill Richardson) 타이탄볼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범위를 LTO 배터리 기반 전력 솔루션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너지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유럽 현지에서의 투자 유치 활동과 사업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공급 중인 오프그리드(Off-grid) 조명 제품을 넘어, 철도·조선·건설 및 광산 장비 등 고출력 배터리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탄볼트는 영국 게이츠헤드를 본거지로 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태양광·풍력을 기반으로 한 오프그리드 조명 시스템과 주택·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사업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금년도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스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컴업을 성공적으로 주관 및 운영해 온 가운데, 올해는 벤처기업협회(벤기협)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더욱 완성도 높은 컴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하에 지난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개편된 후, 2022년부터 스타트업 지원 민간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지닌 코스포가 주관해 왔다. 특히 컴업 2024는 45개국 260여 개 스타트업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보여주며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올해 컴업은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관기관 공모를 새롭게 진행했으며, 그 결과 코스포-벤기협-VC협회 3개사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025년 컴업 운영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 생태계 성장) △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 참여·오픈이노베이션)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투자 활성화) 등 3개 기관이 각 전문성을 결합하여, 컴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