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는 4월 1일부터 문해력 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리드’ 앱은 비주얼캠프의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과 오픈 AI사의 챗GPT를 접목해 문해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학습을 제공한다. 읽고 이해하는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용 앱에 본격적으로 챗GPT를 탑재한 사례다. ‘리드’ 앱은 주어진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과 지속 시간, 역행한(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 문장 등을 시선추적 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해 앱 사용자가 글을 이해하는 인지적 과정을 진단하고, 그에 맞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학습자가 읽기 어렵거나 역행 비율이 높은 어휘들의 사전적 의미와 용례를 학습시켜 어휘 지식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유도한다. 학습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 키워드가 포함된 지문을 반복 생성해 자연스럽게 많은 글을 읽게 해 학습 효과를 증진시킨다. 또한 학습자의 이용 목적과 목표,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리드’의 주요 타깃은 대학입시 수험생과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는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최초로 자체 보유한 수백만 건의 한국어 질문·답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한 챗GPT 기반 인공지능 검색·답변 기능 ‘아하GPT’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선보여진 챗GPT 관련 대화형 AI 서비스의 대다수가 단순히 챗GP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접목하는 선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하GPT’는 큰 차별성을 갖는다.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검증된 전문가들의 답변으로 만들어진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는 만큼 기존 챗GPT 기반 AI 서비스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답변의 신뢰성과 진위성 검증,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마치 사실인 듯 노출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하GPT’ 론칭으로 아하 커뮤니티의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검색 기능은 관련도가 높은 질문 및 답변 콘텐츠들을 복수 노출하는 방식이었기에 사용자가 수많은 콘텐츠를 하나씩 읽으면서 궁금증을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아하 커뮤니티 검색 창에서 궁금한 점을 검색하거나 질문을 하면 ‘아하GPT’가 아하의 자체 답변 빅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대화 형태로 노출해
케어마인드는 성형 후 케어 앱 ‘에포터’를 이용하는 파트너(병원)의 편의성 및 사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존 2가지 시스템을 하나로 전면 통합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인 ‘파트너센터’는 병원에서 환자의 문의를 확인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상담을 제공하고, ‘이벤트 시스템’은 이벤트를 통합 관리하는 파트너사(병원)용 서비스이다. 이번 개편으로 두 시스템이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되어 병원은 원스톱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상담, 이벤트 관리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에게도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환자의 만족감 개선을 위해서는 고객사(병원)의 사용성 개선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병원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에지 AI(Edge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너자이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보안 전문 전시회 ‘ISC West 2023’에 참가해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 보안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600곳이 넘는 업체가 참여 비디오 감시, 물체 탐지, 출입 통제 등을 수행하는 영상 보안기기 등을 선보인다. 에너자이는 고성능 AI 모델을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약된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에지 AI 솔루션 회사로, 이번 전시회에서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 Neural ISP 솔루션은 저조도, 악천후 등 가혹한 환경에서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내 보정 및 영상 처리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mage Signal Processor, 이하 ISP)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제품이다. 이는 목적에 따라 크게 ‘For Viewing’과 ‘For Recognition’으로 구분된다. ‘For Vi
인공지능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는 미 대입 시험인 SAT와 ACT를 준비하는 전 세계 학생들을 위한 AI 진단 플랫폼 ‘알테스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알테스트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AI 기반의 디지털 SAT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오는 24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올해부터 이미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SAT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워진 시험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알테스트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150여 문항의 풀 버전 모의고사와, AI 기술을 활용해 30여 문항으로 축소한 미니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험생은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서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예측받을 수 있다. 뤼이드의 AI 기술은 학생의 현재 학습 상태와 시험 습관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AI가 엄선한 관련 연습 문제로 유도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문제 풀이에 소요된 시간과 패턴 등을 분석해 학생들이 더 빨리 풀어야 할 문제, 쉽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짚어서 보여준다. 조만간 합격 가능 학교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 토브데이터가 웹 기반 B2B 개인정보 문서 생성 서비스 ‘플립(Plip)’을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을 종료한 ‘플립’은 개인정보 담당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개인정보 문서 관리 서비스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마케팅 수신 동의서 등을 손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제3자 제공, 고유식별번호, 민감정보와 같은 제한적 처리가 필요한 동의서도 함께 지원한다. 회사 상황별로 제공되는 예시를 통해 맞춤형 문서를 만들 수 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10분 안에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문서는 개발자의 리소스를 줄일 수 있도록 URL 형태로 제공된다. 오픈 베타 기간에 플립을 사용해 본 ZUZU(주주)의 강동욱 CPO는 “처리방침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이전 문서를 관리하고 최신 버전에 연결하는 과정이 번거로웠는데, 플립에서는 버전 관리가 자동으로 돼 업데이트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박효진 토브데이터 대표는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에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 대한 내용이 신설됐다”며 “올 7월 개인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핏투게더와 함께 축구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 NFT 플랫폼 ‘TRACKS(트랙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트랙스는 블록오디세이와 핏투게더가 함께하는 NFT 사업의 하나로, 실제 K리그 경기에서 수집된 축구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디지털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화해 트랙스 단독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트랙스 플랫폼에서 구단별 NFT 선수 카드를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퍼포먼스 스탯부터 위치 정보에 기반한 플레이 스타일, 시간에 따른 활동 지표를 데이터 리포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하고 소장할 수 있다. 또 추후 NFT 홀더만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팬 커뮤니티 이벤트 및 구단 연계 스페셜 유틸리티를 경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서비스 구단으로는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울산현대축구단’이 있으며, K리그 1 2023 시즌 동안 라운드별 출전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취합해 NFT 카드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트랙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 카드는 원화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NFT에 생소한 축구 팬들 또한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구매할
응급 상황 대응 솔루션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위코멧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브레이든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과 첫 번째로 고객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대면 심폐소생술(CPR) 교육인 ‘브레이든 온라인’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교육한다. 모바일 앱에서 정해진 예약 시간에 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부족한 부분을 즉시 교정하고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코멧은 브레이든 온라인 출시와 동시에 첫 번째 고객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병원 내 위치한 종합관 2층에서 CPR콘테스트를 개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사내 의료진과 교직원 4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시연까지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AED 및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현재 위코멧은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육부 산하 기관, 중소기업 등에도 CPR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