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강릉영동대학교, 스마트팜 기술연구소와 손잡고 태백시 저탄소 축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공동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에 위치한 메텍홀딩스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과 스마트팜 기술연구소 김경식 소장,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디지털 축산 혁신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상호협력하여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핵심 협력사업은 태백시 저탄소 스마트 축산 데이터 통합 관리 DB 구축, 산학연 연계 AI 융복합 스마트축산 기술개발, 인력양성, 강릉영동대 캠퍼스 내 스마트 축산 R&D 센터 개소, 강릉영동대 캠퍼스 내 AI R&D 센터 개소 등이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산학연 연계 스마트 축산 연구, 인재양성, 축산 데이터 수집, 가공,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 협력 기관 간의 정부지원 공동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을 담당키로 했다. 메텍홀딩스는 메탄 캡슐 기반 실시간 측정과 AI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 (Watchmile)’ 시스템을 공급하는 ㈜베스텔라랩이 금융위원회와 13개 산업 관련 부처가 경제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산업별 핵심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베스텔라랩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동시 추천을 통해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과 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각 부처별 정책 방향성 등을 감안해 마련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정책금융기관의 우수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포함, 혁신프리미어 확인증, 연구개발(R&D) 가점, 홍보 지원 등 부처별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베스텔라랩은 이번 프리미어 1000 선정을 통해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 기술을 인정받으며,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실내 측위 기술이 사용된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은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앱 다운로드 수 2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출시된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촬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누적 결제 금액 1조 3600억 원, 누적 작품 주문 수 3600만 건, 입점 작가 1만 6200명, 작가 후원금 17억 8200만 원, 최고 인기 작가 팬 수 8만 2800명을 기록 중이다. 특히 핸드메이드라는 버티컬 시장에서 최근 5년 동안에만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023년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138개국에서 5만여 명의 해외 이용자들이 아이디어스를 통해 K-크래프트를 경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디어스의 유료 멤버십 구독 모델인 디플러스(d+) 멤버십 회원이 월평균 20% 증가, 지난달 기준 9만 5000여 명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30%를 견인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국내 수공예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커뮤니티 플
커머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가 글로벌 테크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펠로우십(Startup Fellowship)’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팔란티어 스타트업 펠로우십은 차세대 AI 네이티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팔란티어의 첫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총 25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인핸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발은 글로벌 경쟁을 거쳐 이뤄낸 성과로, 인핸스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기술이 지닌 혁신성과 높은 실행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인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고, 새로운 파트너십과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팔란티어는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데이터·AI 기업으로, 정부 및 다양한 산업의 포춘 500대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다. 자체 플랫폼인 Foundry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
강원 고성군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 꿈을 키우기 위한 뜻깊은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고성군 청년창업센터 ‘해(海)움터’ 조성 프로젝트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22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海움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海움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고성군 어촌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년 창업 지원을 넘어, 어촌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 완공 전까지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취업 및 창업 지원 서비스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창업 등 다양한 파일럿 사업이 선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海움터’는 완공 이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어촌 특화 로컬 브랜드 실전 창업 교육 △맞춤형 성장 컨설팅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고성군 어촌 청년 창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킬 예정이
AI기반 물류 전문 SaaS 기업 루벤티스는 일본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 M+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인도네시아 전용 SaaS 기반 WMS(창고관리시스템) 및 온프레미스(설치형) WM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루벤티스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WMS SaaS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뿐 아니라 제조업체,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WMS를 중심으로 한 통합 물류 플랫폼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WMS SaaS 도입을 희망하는 유통 및 제조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현지 ERP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M+ Software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물류 컨설팅 및 WMS 관련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루벤티스로부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기업의 물류 운영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트립 in 빈’을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에 이어 올해 컴업 본행사 홍보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비즈니스 트립 in 빈’은 지난해 열린 컴업 2024의 ‘컴업스타즈’ 출신 스타트업들이 주축을 이루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Global Incubator Network Austria(이하 GIN)와 협력해 ‘고 오스트리아 스프링(Go Austria Spring) 2025’에 한국 대표단이 공식 참여한 것이 핵심이다.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인도,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참여로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 오스트리아 스프링 2025’는 오스트리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엔나업(ViennaUp) 2025’와도 연계돼 시너지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의 인솔 하에, AI·블록체인·온디바이스·전기차·에듀테크 등
슈퍼브에이아이가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즈 AI 챌린지는 적외선 카메라에서 사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다. AI 모델의 탐지 정확도뿐만 아니라 모델의 경량화 정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년 슈퍼브에이아이 임은수 연구원이 뛰어난 성과로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챌린지에서는 김승현, 고경렬 연구원이 팀을 이뤄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적외선(IR) 데이터는 일반적인 RGB 이미지와 달리 획득하기 어렵다는 특징으로 인해 고성능의 사물 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꼽힌다. 슈퍼브에이아이 연구팀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자사의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일반적인 RGB 사진을 적외선 형태의 이미지로 자동 변환하는 생성형 AI 합성 기술과 이미지 설명 텍스트(캡션)를 활용해 필요한 적외선 이미지를 AI가 스스로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이러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기존에 확보하기 어려웠던 적외선 학습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I가 스스로 정답을 추측해 학습하는 ‘수도 레이블링(Pseudo-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