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컴퍼니가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이리얼트립은 자체 앱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 오는 26일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그립 클라우드는 별도의 서버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자사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라이브 방송과 쇼츠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SaaS 솔루션이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기업들은 서비스 가입과 링크 설치만으로도 자사 브랜드의 독립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립 클라우드는 원활한 라이브 진행을 위해 △동시 송출 △방송 관리 툴 △데이터 대시보드 △AI쇼츠 제작 △게임 △협력 파트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를 통해 앱 내 고객 유입을 높이고, 커머스 성과까지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마이리얼트립 김대웅 본부장은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상품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갖춘 ‘그립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트래픽 관리와 데이터 분석, 유입 경로에 따른 성과 분석 등 커머스에 특화된 ‘그립
위버스브레인이 AI 튜터 서비스와 B2B 사업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버스브레인은 2024년 연매출 3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3억 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2008년 창립 이후 16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 위버스브레인은 지난해 출시한 AI 튜터 서비스 ‘맥스AI’의 성공적인 론칭과 B2B 시장 진출이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거시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AI 연구실을 설립하고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면서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맥스AI’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AI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B2B 시장 진출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위버스브레인은 지난해 제약, 방산 등 전문 용어를 사용하는 기업에 효과적인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맞춤형 AI 엔진 ‘위코치’를 출시했다. ‘위코치’는
브리즘은 2024년 성과를 발표하며 작년 한 해 10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52.5%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제품 판매량은 25,440건으로 2023년 대비 43.4% 증가했다. 2018년 론칭 이후 매출과 판매량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 277억 원, 누적 판매량 64,636건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신규 매장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브리즘은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광교점, 퍼블릭가산점, 동탄점 등 작년에만 3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기존 매장들의 매출도 전년 대비 평균 약 25% 증가하며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 성장까지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층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여성 고객 비율이 전년 대비 76% 이상 증가하며 핵심 고객층이던 3050 남성 이외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여성 구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헤일리(2,614건, 1위) △제이(2,415건, 2위) △저스틴(1,936건, 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높은 재방문율과 재구매율도 주목할 만하다. 통계에 따르면
위버스브레인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AI 영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스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맥스AI스쿨'은 AI 튜터가 교재와 관련한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다. 교재에 대한 내용을 학습한 AI 튜터는 학생의 수준에 맞춰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대화와 문답을 이어가는 등 대화형 코칭을 제공해 실제 원어민 선생님과 같은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을 돕는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다. ‘맥스AI스쿨’은 원어민 강사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원어민 수업을 받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실제 원어민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경제적, 지리적 이유로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대면 수업이 어려운 초중고생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맥스AI스쿨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부담 없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맥스
마인드로직은 대학교 도서관에 생성형 AI 기반 안내 챗봇을 구축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마인드로직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대학 도서관 내 AI 챗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교 다국어 홈페이지 안내 챗봇 등 학내 소통과 상호작용을 돕는 AI 솔루션을 개발해 온 마인드로직은 앞으로 도서관 서비스에도 AI를 접목해 보다 상세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인드로직이 개발한 도서관 안내 챗봇은 단순 FAQ 서비스와 같은 기존의 메뉴형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어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어 기반 질문을 하면 AI가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친근하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잘못된 답변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억제 기능을 탑재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도서관 안내 챗봇은 접근성이 뛰어난 웹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해당 도서관 웹사이트에 탑재돼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진 등 다양한 이용자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메뉴 탐색 과정 없이 챗
마크비전은 브랜드의 IP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업에 자사 대표 솔루션 ‘마크AI’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 SJ그룹과의 협업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SJ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인기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브랜드 IP를 보호하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패션업계 최초로 ‘마크AI’를 도입한 바 있다. 올해로 5년째 ‘마크AI’를 활용 중인 SJ그룹은 보유한 각 브랜드의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에 대해 2025년 1월 현재까지 총 13만 4,776건을 제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무려 4,150억 2,400여만 원에 달하고, 이 중 상당 부분은 추가적인 매출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입 이전과 비교하면 동일 업무에 대한 효율성도 크게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악성 셀러의 위조상품 유통과 무단판매 활동이 명확히 감소했다는 것이다. SJ그룹이 '마크AI'를 도입할 당시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상승한 K-패션의 인기에 편승해 위조상품과 무단판매가 늘었고, 이에 따라 제재량도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지난해 제재량은 전년도 대비 24.6%
사진 : (좌)글로벌텍스프리(GTF) 강진원 대표, (우)위버케어 고우균 대표 위버케어가 글로벌텍스프리(GTF)와 의료 데이터 통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관광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외국인 환자 대상 세금 환급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GTF는 환급서비스 관련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위버케어에 제공하고, 위버케어는 자사의 전자의료차트 솔루션인 '닥터팔레트'를 통해 GTF의 환급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상호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교차 소개하며, TRH(Tax Refund Hospital) 발급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위버케어는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닥터팔레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증가하는 의료관광 수요에 발맞춰 외국인 환자들에게 진료부터 세금 환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환자 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케어 고우균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백패커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글로벌 앱에 일본어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일본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2023년 영어 버전의 글로벌 앱을 출시하며 해외 진출을 알린 바 있다. 누적 138개국 4만 5000여 명의 해외 고객이 국내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들의 서비스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일본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국내 고객 대비 3배를 넘어서며 아이디어스 글로벌 매출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그동안 아이디어스는 일본 고객들로부터 현지 언어 및 결제 서비스 등의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스는 이번에 기존 글로벌 앱에 일본어 지원 및 엔화 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앱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전문 번역 업체 협업과 함께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현지화 작업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스는 국내 작가들의 간편한 해외 배송과 고객 CS 응대를 지원한다.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를 통해 국내 배송 절차와 동일하게 글로벌 시장에 작품을 발송할 수 있으며,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오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성공적인 엔터프라이즈 SaaS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AWS 유니콘 데이 2025’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 스타트업 부문이 주최하는 행사로, AWS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이룬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공 사례와 AI·클라우드·인프라 분야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상권 피처링 백엔드 아키텍트는 이번 행사에서 ‘AWS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SaaS 구축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피처링은 지난해 AWS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SNS 데이터를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분석·시각화해 주는 SaaS형 대시보드 솔루션 ‘데이터이펙트’를 선보였으며, 출시 1년 만에 매출액이 38%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AWS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는 단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여러 이용자에게 공유하면서도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비용 절감 △데이터 보안 강화 △유지보수 효율 향상 등의 이점이 있다. 제품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 비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지난 13년간 5100여 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전자상거래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SaaS 등을 제공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F&B 및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브랜드 확장과 매장 운영 관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맞춤형 운영 관리 통합 솔루션 큐로 비즈를 선보이게 됐다. 큐로 비즈는 △합리적인 비용의 프랜차이즈 전용 홈페이지·앱 제작 △온·오프라인 매장 포인트 통합 관리 시스템 △배달 고객의 자사 앱 유입·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 △가맹점 고객관리(CRM) 시스템 등이 탑재돼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운영 환경을 구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큐로 비즈는 모코플렉스만의 독자적인 AI 마케팅 및 QR 코드 기술이 결합된 큐로를 통해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POS 연동 △포인트·스탬프 적립 △리뷰 이벤트 등록 △재방문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도 가맹점들에게 기본 제공한다. 큐로 비즈는 다양한 고객사 환경에 맞는 솔루션 구축에 집중해 프랜차이즈, F&B뿐 아니라 모든 지점에서 일원화된 고객 관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B2B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 론칭 이후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데이터이펙트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분석·시각화해 주는 SaaS형 대시보드 솔루션으로 SNS 데이터 기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물론 사업 전략,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의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Multi-Tenant Architectures)를 적용해 고객사의 서비스 구축 초기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확장성(Scalability)을 극대화해 신규 고객사의 손쉬운 온보딩을 지원하며 워크로드 증가 시 자동 확장(Auto Scaling)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는 단일 클라우드 인프라를 여러 이용자에게 공유하면서도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운영 비용 절감 △데이터 보안 강화 △유지보수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는 슬링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5 서비스 BM(bussiness Model)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ICT 및 기타 유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정착을 단계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슬링은 사업성, 적합도, 성과목표, 혁신성, 기대효과 등 코트라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에듀테크 분야 '데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슬링은 코트라로부터 해외 마케팅을 위한 사업비 총 3500만 원과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 및 컨설팅 △서비스 소개용 비디오 카로그 제작 △해외 유망 전시회 참관 및 시장시찰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됐다. 슬링은 현재 태블릿 보급률과 시험 구조가 국내와 유사한 미국과 캐나다를 첫 진출 국가로 낙점, 해당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 및 기능은 물론 다국어로 문제풀이 안내를 지원하는 오르조 AI 코치 등이 탑재된 글로벌 버전 오르조 앱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80만 건을 돌파하며 태블릿 학습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한 오르
드버드가 1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고객 지원 및 영업 자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챗봇이 단순히 고객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기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과 영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고객 지원에서는 AI가 주문 변경, 환불, 계정 설정 등의 요청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고객과의 대화를 기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영업 부문에서는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고, 가격 협상 등 계약 체결 과정까지 자동화한 세일즈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던 단계에서 AI 간 협업(A2A, Agent-to-agent)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고객 대응과 영업뿐만 아니라 마케팅, 계약 검토, 거래 협상, 가격 조정 등 기업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드버드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도입할 수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코오롱베니트가 지난해 발족한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와들의 커머스 특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커머스 현장에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와들은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혁신적인 AI 생태계 조성은 물론,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국내 AI 선도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 기술 보유 업체로 참여하며 다수의 글로벌 벤더 및 제조·금융·패션·건설 등 파트너를 활용,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AI 생태계 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머스 산업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등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와들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
한국 내 초기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활성화 정책 토론회’가 지난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김동아 의원이 주최하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초기 투자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액셀러레이터 산업의 발전과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딩) 모델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현행 벤처투자촉진법상 창업기획자의 행위 제한으로 인해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전화성 KAIA 회장(씨엔티테크 대표), 이용관 KAIA 명예회장(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 등 업계 주요 인사들과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글로벌 트렌드’ 발제로 시작되었다. 원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의 개념과 차별점을 설명하며,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공동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테크타카는 2020년 설립한 이래로 틱톡샵, 큐텐, 쇼피파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전 세계 600여 개 이커머스 멀티채널 연동과 항공·해상 운송,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아르고 이용 고객사에 국경없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일본은 K뷰티·패션, 간편식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역직구 수요가 큰 국가로, 최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사 문의와 테크타카의 일본 매출 비중이 25%까지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테크타카 일본 법인에서는 현지 물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배송 처리는 물론 ▲통관 ▲현지 창고 대행 ▲규제 및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운영한다. 테크타카는 이번 일본 법인에 이어 유럽, 동남아 등 해외 핵심 지역에 순차적으로 물류 거점을 형성하고, 미국 중부·동부에는 새로운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일본 법인을 기점으로 현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일 강원혁신센터에서 선배 창업가 4명이 후배 창업가의 성장을 위해 출자를 확약하는 ‘출자 확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약식은 강원혁신센터가 결성 준비 중인 신규 투자펀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출자자들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 투자 및 지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 창업가라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지원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출자에 나섰다. 확약식에는 신성철 ㈜랭킹피쉬 대표, 이병민 이사, 이량근 ㈜엘티솔루션 대표, 전창대 ㈜더픽트 대표, 조용원 ㈜비지트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는 펀드 결성 준비 현황 보고, 출자자 인사, 출자확약서 날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출자 확약은 강원에서 민간 주도로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선배 창업가의 경험과 자본이 후배 창업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민간 주도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자자들은 “창업 초기 강원혁신센터의 지원과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후배 창업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 운영사 혜움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최근 출시한 약국 운영 지원 플랫폼 ‘3초 ERP’의 3초 결산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비케어의 3초 ERP는 유비케어의 약국 청구관리 솔루션 ‘유팜(U pharm)’과 연동해 의약품 주문, 반품, 검수, 결산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약국 전용 플랫폼이다. 혜움은 이 중 ‘3초 결산’ 기능에 AI기반 재무·세무 솔루션 ‘알프레드 레포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약사들은 매출, 지출 내역, 손익 현황, 현금 시재 등 중요한 경영 지표를 대시보드에서 직관적인 리포트 형태로 확인 가능해, 전문 회계 지식이 없어도 매출 흐름과 수익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혜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헬스케어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재무·세무 기술의 산업 간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재무·세무 특화 기업의 노하우가 집약된 데이터 관리 역량을 통해 약국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약사들이 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철원군이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여기저기 페스티벌 in 철원」이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철원 화강 쉬리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관광 스타트업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직접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험하며, 관광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환(AX)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무대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관광 스타트업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철원의 DMZ 감성과 환경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했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관광지도 ‘DotMap’을 활용한 보물찾기(로컬링크, 남윤성 대표) △차량 운행 거리만큼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요즘피플, 권하민 대표) △철원 관광지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D 뷰어 서비스(코랄랩스, 전계환 대표) △경량 배터리 카누 시연(코드리스, 조일현 대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캠핑 및 오락프로그램(업타운, 김성훈 대표) △숙박 연계 체험형 카라반•캠핑사이트(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정현우 대표) △철원 사과를 활용한 사과맥주(주식회사 아일랜드,
와들이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와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가방몰에 AI 맞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젠투는 아가방몰 방문 고객의 구매 행동과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아기의 성장 단계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구매 이력·육아 철학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육아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엄마와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고민이 발생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을 활성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숙련된 판매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형 상담을 제공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누적 200만 건 이상의 답변과 고객사별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구매전환율을 최대 13%까지 높이는 등 효과를 입증해 왔다. 특히 젠투는 아가방몰에서 ▲선물 예산에 맞춘 상품 제안 ▲대화창 내 아기 정보 입력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아기 월령별 정확한 사이즈 가이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연어 대화 상담 등의 기능을 구현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AI 기반 XR 플랫폼 및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애니펜(대표 전재웅)이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와 지역사회 AI·DX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동서울대학교에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애니펜과 동서울대학교는 AI·DX(Artificial Intelligence &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여, 지역 내 AI·DX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애니펜은 AI·DX 기반 관련 교육 자료 및 AI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제안 내용 및 결과물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동서울대학교는 참여 학생 모집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고, 교육 공간 및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애니펜 전재웅 대표는 "콘텐츠 제작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하여 다른 사람과 콘텐츠로 소통하고, AI 기술로 삶이 더 즐거워지길 바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애니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갈 미래 인재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2025년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의 우수기업 8개 사와 총 1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중간점검에서 사업화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선정 기업은 △비씨디텍 주식회사(대표 류영훈) △하이퍼스타 주식회사(대표 신의철) △피디알브이 주식회사(대표 한영진) △주식회사 에이치앰디사이언스(대표 이해동) △제이제이웍스(대표 김미성) △주식회사 비이티(대표 이의도) △예비창업자 전희재 △예비창업자 김지연 이상 8개 사이다. 협약식에는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계획과 세부 일정을 안내받았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도내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스타트업 예비창업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혁신센터가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예비~1년
사진: 사각 배건규 대표(왼쪽)와 Tomorrow Street의 Sara Robles Moreno 대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초개인화 AI 딥테크 기업 사각이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Vodafone)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일업 엑스(Scaleup X)’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창의기업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스케일업 엑스’는 보다폰이 전 세계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글로벌 공급사로 육성하고, 통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다폰과 룩셈부르크 테크노포트(Technoport)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기관 투모로우 스트리트(Tomorrow Street, TS)가 주관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 기업으로는 2024년 쿼리파이(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보안 솔루션)와 코드프레소(IT 교육/HR 플랫폼)에 이어 사각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사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폰 경영진과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증받고, 현지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