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50억 원 투자에 이은 브릿지 투자 건으로, 누적 투자액은 약 825억 원이다. 클래스101의 첫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는 초기 성장 단계부터 이번 투자까지 총 6번의 투자에 참여해 온 핵심 파트너다. 클래스101은 6000개의 온라인 클래스와 13만 명의 누적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지난 2024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고 1인당 매출액 상승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부터 클래스101은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클래스, 커뮤니티, 굿즈 판매 등을 통합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페이지 ‘크리에이터 홈’을 시범 운영하며 크리에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해 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클래스101은 △코칭권과 같은 아이템 개발 등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고도화 △경제, 부업, 미술, 공예, 커리어 등 주요 분야 크리에이터 섭외 및 콘텐츠 강화 △임직원 교육, 복지를 위한 기업 구독 서비스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
프렌들리AI는 생성형 AI 추론 가속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허깅페이스는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AI 모델 및 데이터셋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렌들리AI의 엔드포인트가 허깅페이스의 배포 옵션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허깅페이스는 그동안 AWS, Azure, GCP, NVIDIA와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배포 옵션으로 제공해 왔으나, 프렌들리AI는 국내 최초로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모델의 배포와 운영은 복잡한 인프라 관리와 높은 비용 문제를 동반하지만, 프렌들리AI는 전 세계 GPU 기반 모델 API 제공사 중 1위의 처리 속도(Artificial Analysis 벤치마크 결과)를 자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프렌들리 데디케이트 엔드포인트(Friendli Dedicated Endpoints)’는 GPU에 최적화된 추론 엔진을 기반으로 전용 GPU 자원과 자동 리소스 관리를 제공하며,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크비전은 소셜 미디어 채팅을 통해 활성화되는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 대표 솔루션 ‘마크AI’ 대시보드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나아가 인재 영입으로 업계 리더십을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크AI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오픈AI의 GPT 모델과 마크비전이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이 적용돼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위조상품 판매가 의심되는 SNS 게시물을 인식한다. 이후 셀러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단 몇 분 만에 위조상품 및 불법판매 여부를 파악하며, 신고에 필요한 증거도 자동으로 수집하고 제재한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SNS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유형의 악성셀러를 99% 이상의 정확도로 제재하는 기능의 출시는 마크비전이 전 세계 최초다.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등을 탐지하고 제재하는 ‘마크AI’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와 AI 머신러닝, 고객 성공, 마케팅 등 다방면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 핵심 인재 영입으로 리더십을 더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영상처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2019년 설립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mAsh)’를 운영하는 메이아이는 창립 이후 5년간 연평균 2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공간의 방문객 분석에 대한 수요를 검증하고 수익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메이아이는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차별화된 기술력 △효율적인 오퍼레이팅 역량 △팝업 플랜 출시 등을 꼽았다.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 개발한 재식별화 기술은 최신 학계 모델(66%)을 능가하는 92%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매쉬가 분석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의 2024년 이용자는 전년 대비 약 270% 증가, 월별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약 200% 상승했다. 또한 매쉬는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 구역, 이탈 고객 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이아이의 AI 엔진은 하루 평균 약 1만 9000시간 이상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2020년 말부터 처리한 영상의 누적 시간은 1000만 시간에 달한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GPT와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2025 기업 역량강화 지식 스킬업 Class’를 개설하여 3월까지 주제별로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월 22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AI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자세한 내용으로는 △1주 차(1월 22일) 이상륜 심사역의 ‘GPT로 정부과제 작성하는 법’ △2주 차(2월 5일) 구글(Google) AI 부트캠프 오정민 대표의 ‘글로벌 기업들의 AI 활용 사례와 노하우 공유’ △3주 차(2월 9일) 김대원 심사역의 ‘GPT로 쉽게 하는 엑셀’ 강의를 통해 엑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 4주 차(2월 26일) 서기슬 대표의 ‘비즈니스에 RAG를 활용하기 위한 필수 지식과 응용 테크닉’ 강의 △5주 차(3월 5일) 쿠팡, 네이버,
디케이테크인이 자사의 챗봇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원스톱 자동차 튜닝 AI 챗봇 ‘카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티는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카티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자동차 튜닝 업체 조회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AI 챗봇 서비스다. 사용자는 최초 1회 차량 인증을 완료하면 △관심 지역 내 튜닝 업체 조회 △실시간 상담 △튜닝 서비스 예약 △비용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자동차 튜닝 서비스 인증 기관으로, 400여 개 업체를 엄선해 카티에서 신뢰할 수 있는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업체 정보는 물론 랩핑·선팅·구조 변경 등 다양한 튜닝 서비스와 예상 견적 확인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다. 또한 양사는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올해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챗봇을 통해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자동차 튜닝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의 정보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원 디케이테크인 상무는 “자동차 튜닝 시장은 대표 플랫폼의 부재로 투명한 정보 확인이 어려운 ‘레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들과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업계의 확장과 성장을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벤처업계의 성장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을 비롯해 혁신벤처단체협의회 단체장, 5개 주최기관 회원사,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노멀시대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벤처혁신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VC협회 윤건수 회장의 환영사와 혁신벤처 비전 포럼, 김성섭 차관의 축사, 신년 세리머니, 오찬 순으로 구성됐다. 윤건수 VC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벤처캐피탈과 벤처기업 모두 성장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탠드를 지향하면 자연스럽게 난관을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며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푸른 뱀처럼 환골탈태해 새로움에 도전하고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
인도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운영하는 블리몽키즈가 지난해 매출액 33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리몽키즈는 인도 최대 K뷰티 플랫폼 마카롱을 통해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380여 개 브랜드와 1만 8000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및 위생허가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9% 성장한 33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블리몽키즈는 자체 개발한 AI 위생허가 시스템을 통해 서류 검토와 오류 탐지 등을 자동화하며 인도 진출 시 필수적인 위생허가인증(CDSCO) 기간을 45일 이하로 단축, K뷰티 브랜드들의 제품을 빠르게 인도로 수출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58개 신규 브랜드 계약 및 1200여 개 제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해 누적 84개 브랜드, 1735개 제품이 인도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또한 저자극,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테고리별 매출은 스킨케어 부문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고, 같은 기간 선케어 부문도 71% 증가했다. 블리몽키즈는 자사몰인 마카롱뿐만 아니라 인도 주요 이커머스 아마존, 나이카, 티라, 민트라 등에도 뷰티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