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고성이 AI를 탑재한 신개념 이동 보조기기 ‘스마트체어’를 22일 공개했다. 스마트체어는 AI를 활용해 음성 인식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사용자의 직접 조작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성은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일상 속에서 장애인 보조기기의 기술 발전은 상대적으로 더딘 현실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스마트체어를 선보였다. 스마트체어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자동으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속도 조절·방향 전환·휴식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고성의 스마트체어는 독자적인 기술인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이 탑재됐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을 비롯한 AI 기술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스마트체어는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나 구조기관으로 자동으로 연락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사용 환경 제공에 힘썼다. 스마트체어는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최대 130kg까지 탑승 가능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22일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과 함께 OECD 「Regulatory Policy Outlook 2025」를 분석한 [2025 OECD 규제정책전망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안] 이슈페이퍼를 22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을 앞두고 규제 환경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개되어 각 정당의 규제 개선 공약 수립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OECD 보고서는 회원국의 규제정책과 거버넌스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규제 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준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OECD의 대표적 간행물이다. 특히 2025년 보고서는 규제를 단순한 집행 수단이 아닌, 디지털·녹색 전환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국가 전략 역량의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며, 각국의 규제 운영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제시했다. 코딧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이슈페이퍼에서 한국이 규제영향분석(RIA, Regulatory Impact Assessment)과 사후평가(ex post evaluation) 제도화 수준에서는 상위권에 위치하나, 국회 발의 법안에 대한 RIA 미적용, 전략적 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민간투자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도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일반형 팁스 R&D는 최대 5억 원, 딥테크 팁스 R&D는 최대 15억 원, 글로벌 팁스R&D는 최대 12억 원의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비 R&D 자금으로 최대 3억 원을 포함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6개사에는 21억 원의 신규 투자를, 8개 사에는 39억 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액은 703억 원에 달하며, 올해는 9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신규 및 후속 투자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 추천 중 34개가 선정되어 97%라는 높은 누적 성공률을
이미지 : 위버스마인드 베트남 현지 한국어 학습 서비스 ‘기초한국어’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베트남에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론칭될 ’기초한국어’(Basic Korean)는 한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학습 서비스다. 입문 단계인 한글 자모음 쓰기부터, 기초 단어와 문장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처음 한국어를 접하는 학습자들이 보다 완성도 있게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생소한 한글 자모음을 태블릿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써볼 수 있고, 베트남어에는 없는 한국어 표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더했다. 또한, 음절, 어절 단위로 발음과 의미를 순차적으로 알려주며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베트남인도 자연스럽게 한글 발음과 뜻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리큘럼은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 한국어 표준 교재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및 EPS-TOPIK의 듣기, 읽기 영역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객관식 4지 선다형 퀴즈를 제공해 시험 형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버스마인드는 ‘기초한국어’의 출시
클래스101이 개인 맞춤형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구독 홈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목적은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하면서 학습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클래스101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학습 이력을 분석해 추천 클래스를 소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 진행 상황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구독 홈 접속 시 수강 중인 강의를 바로 이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학습 일정을 시각화한 ‘수강 캘린더’, 불꽃 개수와 강도 표현으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불꽃 시스템’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구독자의 학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 온보딩 프로그램 △학습 목표 설정, 관리 기능 △주간·월간 학습 진도 트래킹 기능 △리워드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개편은 구독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이어가도록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도화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구독자 전용 콘텐츠, 오프라인 구독자 이벤트도 확대해 구독자 접점을 늘리고 혜택을 확장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 창업기업 20개 사를 새롭게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기업에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주)케이버(원주)’, △철원오대쌀로 만든 한식디저트 브랜드 ‘소이온정(철원)’, △강원 농산물 캐릭터 기반 수공예품 브랜드 ‘삶은감자(강릉)’, △춘천 스토리텔링을 담은 전통주 제조사 ‘디스틸러 앤 브루어(춘천)’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로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02개 기업을 지원하며, 약 350억 원의 매출과 200여 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로 5년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본 사업을 운영하며 도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로컬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있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지역 자원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업체를 위한 배달 플랫폼 ‘배랑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코플렉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앱, 홈페이지 등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6000여 건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해 왔다. 부산 지역에 처음 출시한 '배랑이'는 PG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중개 수수료를 일체 받지 않는 수수료 정책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배달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배랑이는 입점 매장에 테이블오더 서비스 무료 제공은 물론 이용률이 저조한 지자체 운영 공공 배달앱과 달리 모코플렉스만의 매장별 자동화 마케팅 기능인 △배달·포장·방문 고객 통합 포인트 적립 △포인트 소멸 자동 알림 발송 △리뷰 이벤트 참여 등의 활용으로 고객의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배랑이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지역 라이더 ‘부릉’, 하단2동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 중이며, 약 200여 개 지역 가맹점이 입점을 완료했다. 모코플렉스는 부산에 이어 울산, 창원
올거나이즈는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 기능을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새롭게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부터 기업용 AI를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도입 초기였던 2022년부터 생성형 AI를 기업 업무 현장에 적용해 온 선도 기업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MCP 기술 기반 에이전트 구현에 나서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안 요건을 만족시키는 시스템은 드물다. MCP는 LLM이 다양한 기능, 툴, 데이터를 유연하게 호출하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로, 복잡한 업무 자동화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외부에서 개발된 MCP 컴포넌트는 AI가 직접 실행을 하는데, 권한 범위가 넓고 강력하기 때문에 기업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완전히 분리된 인스턴스 내에서 실행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올거나이즈는 이러한 보안 및 운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MCP 기반 구조를 완전히 통제된 환경 내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구현했다. 해당 기능은 SaaS는 물론 온프레미스(O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