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스타트업

디지털 옷장 서비스 에이클로젯, 중고의류 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디지털 옷장 서비스 에이클로젯이 기술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고패션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클로젯은 유저들이 자신의 옷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옷장으로 시작된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2021년 초에 출시된 에이클로젯은, AI 기술을 통하여 손쉽게 나만의 디지털 옷장을 만들 수 있고, 날씨와 상황에 맞는 코디를 추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에이클로젯에 따르면 지난 10월 총 유저 수는 250만 명을 넘어섰고, 유저들이 업로드한 옷의 수는 5,6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들은 개개인들을 위한 맞춤형 AI 고도화에 활용되어, 개인 맞춤형 추천 및 관리 서비스로 이어져, 더욱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에이클로젯은 나만의 옷 관리와 스타일링을 넘어 양질의 중고의류를 사고팔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저는 내가 입지 않는 옷을 손쉽게 판매할 수 있고, 내 옷들과 어울리는 빈티지 의류를 모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에이클로젯은 양질의 중고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프로셀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중고 의류가 매일매일 수천 건씩 게시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소비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클로젯 측은 프로셀러들이 취급하는 상품의 경우, 그 품질이 새 상품과 동일한 수준이 많아,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의 2주 이내 재구매율이 34.3%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에이클로젯은 궁극적으로, 내가 가진 모든 옷을 알고, AI 가 나만을 위한 멋진 스타일링을 제공하며, 입지 않고 방치된 옷들을 누구나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지향점은 가치소비를 하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고의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판매자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아, 현재 월 4만 건 이상의 상품이 게시되고 있다고 한다. 에이클로젯 측은 향후 다양한 빈티지샵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중고 의류 선택지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디지털 옷장과 연계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패션 생활을 이뤄내는 앱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클로젯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룩코의 고해신 대표는 "우리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패션 생활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동시에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이어 "에이클로젯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선도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빈티지 의류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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