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수)

엘리스그룹, 'AI 에듀 해커톤' 성료



엘리스그룹이 지난 26, 27일 양일간 진행한 ‘AI 에듀 해커톤(AI Edu Hackathon)’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생성형 AI 기반의 교육 프로덕트 개발’로 총 1,561명이 참여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예선에 참가한 모든 백엔드, 프트엔드 분야 개발자들에게는 지난 17일 엘리스그룹 박정국 CTO가 진행하는 온라인 코딩테스트 해설 세션이 제공됐다. 


지난 주말 엘리스랩 성수센터(K-Digital Platform,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에서 진행된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상위 50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아이디어 발표와 네트워킹을 통한 팀빌딩을 거쳐 AI 프로덕트 개발 및 발표 과정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멘토링 세션도 마련되어 멘토로 참여한 엘리스그룹, 당근마켓, 잡플래닛, 라포랩스, 캐처스와 같은 다양한 IT 기업의 현직자와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최종 심사는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 김수인 CRPO(최고 연구 및 프로덕트 책임자), 김창현 백엔드 팀장과 알토스벤처스의 윤주섭 심사역이 맡았다. 심사에는 기획성, 창의성, 기술성, 완성도, 경제성 등이 평가되었다.  


대상은 ‘A.ILearnEye’ 개발팀에게 돌아갔다. ‘A.ILearnEye’는 학습자가 글을 읽을 때, AI가 휴대폰이나 노트북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습자 눈동자를 추적하고 단어 인지 여부를 파악해 단어장에 저장, 이후 플래시카드 형식으로 간격 학습을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은 학습자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는 점과 생성형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AI로 기출문제 및 정확한 논술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돕는 ‘CertifAI’ 개발팀이, 우수상에는 생성 AI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 인사이트 및 개인 페이지를 제공하는 ‘RIMI’를 개발한 팀이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5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 팀 외에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엘리스그룹을 비롯해 멘토로 참여한 당근마켓, 잡플래닛, 아임웹, 라포랩스, 캐처스 등 다양한 분야의 IT 기업들이 채용 기회를 제안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AI 에듀 해커톤에서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생성형 AI 아이디어는 물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이들과 함께 만들어 갈 생성형 AI 미래가 매우 밝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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