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0 (토)

스타트업

아이피엘, 소셜로봇 ‘아이지니’로 중국에서 최소 보장액 160억 규모 유통계약 체결


아이지니 도킹

(사진제공: 아이피엘)



Smart Home Robot 아이지니


소셜로봇 ‘아이지니’를 개발한 ㈜아이피엘이 11일 중국 파트너 Roobo사와 중국 서비스를 위한 유통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이피엘은 아이지니의 디자인부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진행하였으며 Roobo는 향후 중국내 ‘아이지니’의 유통과 AI 서비스를 맡게 된다. 


이번 유통 계약은 최소 보장금액 160억원 규모이다. 지금까지 국내 로봇기업이 단일제품으로 수출한 계약액 중 최고 계약 금액이기 때문에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나아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슈에 비해 소셜로봇의 상용화 사례가 없어 시장에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속속 늘어나는 시점에 해외기업보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에서 먼저 들려온 소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지니’는 이미 9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1만대 제품 판매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Roobo의 CEO인 Bruce Lau는 “중국 시장에서 내년 3월경 출시 예정인 ‘아이지니(중국명: Domgy)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아이피엘 김경욱 대표는 “아이지니의 중국 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환경에서 로보틱스 플랫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파트너 Roobo와 함께 중국 환경에 적합한 AI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피엘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및 고양시의 도움으로 창업을 하여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부출연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아이피엘

웹사이트: http://www.ipl.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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