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월)

스타트업

핑크퐁, 베트남ㆍ중국 국제 유아동 전시회 참가...아시아 시장 공략나서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중국 상해 국제아동도서전에 신작 ‘핑크퐁 사운드북’ 영문판, 중국어판 선보여
모바일 앱을 통해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잠재력 큰 동남아와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유아동 교육 브랜드 '핑크퐁'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상해 국제아동도서전 등 국제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스터디는 먼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국제 전시장(SECC)에서 열린 '제4회 베트남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트남 베이비페어')'에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14개국 165개 업체가 참가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및 교육 관련 박람회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 인근 국가와 하노이, 호치민의 베트남 현지에서 총 2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졌다.


스마트스터디는 동요ㆍ동화 등 다양한 핑크퐁 앱 시리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홍콩 앱 마켓에서 상위권을 석권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상어가족(영문명: Baby Shark)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서를 비롯한 오프라인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및 바이어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 출시 1년도 안되어 15만부를 판매한  '핑크퐁 사운드북' 시리즈의 영문판을 처음 선보여 현장에서 완판시켰다.


핑크퐁 콘텐츠 비즈니스팀의 주혜민 PM은 “베트남 현지 부모님과 아이들이 먼저 핑크퐁을 알아보며 관련 제품 추가 구매 문의가 줄을 잇는 것을 보며 핑크퐁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서 및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2차 저작물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350조원 규모의 중국 유아동 시장을 겨냥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상해 국제 아동 도서전'에 참가한다. 핑크퐁은 지난해 '펑펑후(碰碰狐)'라는 중국명으로 중국 로컬 시장에 진출했으며,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유쿠에서 교육카테고리 방영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상해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는 ‘핑크퐁 사운드북’ 중국어판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핑크퐁 사운드북 중국어판의 판로개척에 힘쓸 예정이며, 핑크퐁 빔, 마더구즈 세트 등 핑크퐁의 도서 및 교구를 중국 시장에서 출판ㆍ유통할 파트너 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사, 사진제공 : 스마트스터디

웹사이트 : http://www.smartstu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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