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스타트업

지머니트랜스-시티익스프레스재팬, 해외송금 서비스 글로벌 사업 협력

모바일 앱 통해 언제 어디서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해외송금
일본 해외송금 전문기업 ‘시티익스프레스재팬’ 투자 유치 및 아시아 주요 시장 공동 진출
지머니트랜스, 전 세계 70여국 대상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앱 12월 출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지머니트랜스 김종무 대표(앞줄 오른쪽)와 시티익스프레스재팬 마에쉬에 대표이사(앞줄 왼쪽)
(사진제공: 지머니트랜스)

모바일 핀테크 해외송금 전문기업 지머니트랜스㈜(대표 김종무)가 일본 해외송금 전문기업 ‘시티익스프레스재팬(City Express Japan)’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아시아 주요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머니트랜스와 시티익스프레스재팬은 1차로 일본과 네팔에 공동 진출하고 2차로 공동 상품을 개발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지머니트랜스는 국내 주요 은행과 협약을 맺고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앱을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독립국가연합 등 전 세계 70여국에 12월 출시한다. 

지머니트랜스 해외송금 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클릭만으로 편리하게 실시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지머니트랜스 해외송금 서비스는 전통적 은행 송금 서비스의 복잡한 절차, 높은 수수료, 은행에 매번 방문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송금 수수료는 기존 은행의 50% 수준이다. 해외 수취인은 은행 계좌 없이도 10분 안에 금액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지머니트랜스 김종무 대표는 “복잡한 절차와 높은 수수료 때문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 환치기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며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지머니트랜스 해외송금 앱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송금 서비스 주요 고객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다. 해외송금액의 4~5%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현 제도는 대다수 외국인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다. 또한 해외 수취인은 송금 2~3일 후에나 금액을 찾을 수 있다. 송금 때마다 직접 은행을 방문해 송금 은행을 지정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복잡한 절차, 높은 수수료 때문에 현재 외국인 근로자의 약 90%가 위험하고 불법인 환치기 방식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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