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금)

스타트업

대학생 베이비시터 공유인력 플랫폼, 맘시터 정식 런칭

육아지원 턱없이 부족한 대한민국 엄마와 시간제 아르바이트 찾기 어려운 대학생 매칭
인성, 건강, 신원 3단계 검증과 부모리뷰 시스템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조 설계



보육시설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만연한 워킹맘들의 육아 고통과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대학생 베이비시터 공유인력 플랫폼 맘시터(www.mom-sitter.com)가 오늘 정식 런칭한다. 2개월동안 진행한 시범서비스에서 별도의 마케팅, 홍보 없이 100여명의 부모회원과 250여명의 시터회원이 모이는 등 부모는 물론 대학생 사이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존 육아도우미 구인구직 시장은 비싼 비용, 신원 검증의 어려움 등 까다로운 구조를 취하고 있어 도우미를 구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많은 노력을 요했지만 맘시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단한 절차를 통해 검증된 시터를 비교적 저렴한 시급 7~8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맘시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하는 시간과 업무, 지역을 입력하면 가능한 시터 목록을 볼 수 있으며 관심있는 시터의 프로필을 열람해 연락할 수 있다.


‘공유인력' 서비스인 맘시터는 장기적으로 아이를 돌봐줄 육아도우미를 찾는 부모뿐 아니라 하루, 일주일 등 단기적으로 급하게 도움을 찾는 부모에게도 적합한 시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맘시터는 검증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대학생 시터회원에게 대기업 입사시험에도 사용되는 인성검사 시험을 보게 하고 재학증명서와 보건증을 받아 3단계 검증 과정을 거친다. 실제 인성검사 합격률은 65%로 까다로운 부모회원의 기준에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는 “여성 경력단절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풀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육아도움이 절실한 부모들과 좋은 아르바이트를 찾는 수많은 대학생이 떠올랐다"며 “엄마들이 맘 편히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맘시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시범서비스를 통해 맘시터를 경험한 4살 여아 엄마 이유진(가명)씨는 “아이에게 활기찬 에너지로 놀아주는 대학생 시터가 딱 필요했었는데 구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포기하고 있었다"며 “다양한 전공과 특기를 가진 대학생들 프로필을 보면서 직접 고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서비스 사용 후기를 전했다.

 

맘시터로 활동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9월 7일부터 회원가입 후 자신의 프로필을 꾸며 올릴 수 있으며 부모회원은 9월 22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 홈페이지 - www.mom-sitter.com

● 블로그 - blog.naver.com/mom-sitter

● 페이스북 - facebook.com/momsitterplatform


About Team

정지예, CEO

연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전략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한 후, 코오롱 인더스트리 패션빅데이터팀에서 기획 업무를 하였다. 기업에서 경험한 한국 여성인력의 현실을 바탕으로 ‘맘시터’라는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맘(mom)편한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자 한다.

 

이철성, UI/UX Designer

한양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PXD에서 UI디자이너로 활동 후, ST&Company UX 팀에서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하였다. 서비스 기획/디자인을 업무를 하고 있다.

 

강지현, Developer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진로 계획을 세우다가 맘편한세상 팀을 만나게 되었다. 트랜드 기술을 어떻게 ‘맘시터’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기사, 사진 제공 : 맘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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