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수)

스타트업

여기어때, 상반기 R&D 인재 공개 모집

판교 등 개발 인재 몰리는 곳에 대규모 '개발자 찾습니다' 옥외 메시지 게재
1대 1 온라인 입사상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운영



여기어때가 개발직군 상반기 대규모 채용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채용정보를 개발자가 많은 판교 등 일대 옥외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다.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선 여기어때가 우수 개발자 확보에 적극 나선다.



여기어때의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다음 달 7일까지 빅데이터, 인프라, 백엔드, 프론트엔드, 정보검색 등 R&D 분야 엔지니어를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연봉은 5,000만 원부터다. 채용절차 및 시기는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글로벌 숙박·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제3의 도약을 선언한 여기어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채용 부문은 개발, 디자인, 기획 등 R&D 부문을 비롯해 사업, 경영지원, HOTEL여기어때 등 총 200명 규모다. 2차 면접은 심명섭 대표이사가 참여해 인재와 소통한다. 개발 인재 확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다.


여기어때는 주 35시간 근무,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삼시세끼 무료제공, 직원 전용 카페 운영, 연 50만 원 상당의 숙박포인트 지급, 도서비 무제한 지원, 헬스클럽 비용 지원 등 선진 근로 환경을 제공 중이다. 직급체계를 허물고, 영어 이름을 부르는 수평적 호칭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구성원이 다양한 업무 기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채용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자 유동이 많은 판교 일대에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다. 판교역사 내부를 비롯해 광역버스, 시내·마을버스에 구인정보를 게재했다. ‘여기어때 개발자 채용’, ‘개발자를 찾습니다’ 등 직관적인 문구로 구성했다. 여기어때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 페이지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제작된 엔지니어 채용공고가 게시됐는데, 일반인은 이를 해석하기 어렵다. 5월 7일까지 해당 게시물의 댓글로 프로그래머, 컴퓨터공학 전공자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지인을 태그하면 응모된다. 응모자 중 3명을 추첨해 여기어때 숙박할인권을 증정한다.


1:1 채용 문의가 가능한 온라인 채널도 마련했다. 회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위드이노베이션’ 계정을 개설해 입사와 관련한 다양한 문의를 실시간 응대한다. 운영시간은 화~목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은 회사가 주 35시간 근무제(월요일 오후 1시 출근)를 운영 중이므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사 담당자와의 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위드이노베이션’ 계정을 추가하면 대화 채널이 열린다.


image credit : 위드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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