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디자인부터 디지털트윈, 탄소감축, 차세대 배터리와 세포유전자치료까지 서로 다른 기술영역의 스타트업들이 판교에서 투자자를 만났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7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9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하고 창업 유관기관이 발굴·추천한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6개사의 투자유치와 후속 사업화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단순 IR 발표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발표 이후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 1:1 밋업을 운영해 투자 검토와 성장전략 논의까지 연결했다는 점이다.
K스타트업밸리는 이번 IR의 의미를 다양한 기술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사실보다 유관기관의 스타트업 발굴 → IR → 투자자 밋업 → 후속투자·사업화로 이어지는 연결구조에서 찾았다.
→ Due Diligence → Follow-on Investment
제39회 스타트업 815 IR 핵심
일정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7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9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Track : 이번 행사는 창업 유관기관 Track으로 운영됐다.
추천기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용인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가 스타트업 발굴·추천에 참여했다.
참여기업 :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6개사가 기술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발표했다.
기술분야 : 초개인화 AI 디자인, AI 디지털트윈, 탄소감축 MRV,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시니어 돌봄, 세포유전자치료 공정기술이 소개됐다.
투자연결 : IR 이후 투자사와 각 스타트업 간 1:1 밋업을 통해 투자 검토와 성장전략 논의가 진행됐다.
2026 운영 :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창업 유관기관 Track 2회, 대학·기술지주 및 연합 Track 4회, 왕중왕전 1회 등 총 7회의 연합 IR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교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한다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기업의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9회 프로그램은 개별 스타트업 모집뿐 아니라 창업지원기관이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한 유망 기술기업을 추천하는 ‘창업 유관기관 Track’으로 진행됐다.
지역과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스타트업 발굴망을 판교의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한다는 점에서 단순 데모데이와는 다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AI부터 배터리·바이오까지…6개 스타트업 IR
이번 IR에는 서로 다른 산업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6개 기업이 참여했다.
디자이너를 위한 초개인화 AI 디자인 생성 플랫폼을 개발한다. 생성형 AI를 디자인 실무에 적용해 개인 또는 업무 맥락에 맞는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는 분야다.
AI 기반 디지털트윈 예측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실공간과 운영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 연결해 예측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AI 기반 냉매 누출 정량화와 탄소감축 MRV 플랫폼을 개발한다. 냉매 누출을 측정하고 감축성과를 관리하는 기술을 사업화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의 열폭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불연·난연 시트를 개발한다. 배터리 안전성과 소재기술을 결합한 딥테크 영역이다.
시니어 돌봄 수요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을 운영한다. 고령화 과정에서 확대되는 돌봄서비스 수요를 사업기회로 연결하는 모델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달 공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첨단 바이오 치료제의 제조·전달과 관련된 공정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Battery Safety · Senior Care · Cell & Gene Therapy
유관기관이 발굴하고 판교 투자 네트워크로 연결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용인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이 자체 사업과 지역·기술 네트워크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고 경기혁신센터가 이를 투자자와 연결하는 구조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지원기관의 네트워크를 넘어 다른 투자기관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여러 기관이 사전에 발굴한 다양한 기술기업을 한자리에서 비교·검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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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Investor Meeting → Investment Review → Follow-on Capital
IR 발표보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 미팅’
스타트업 IR 행사의 성과는 발표가 끝나는 순간 결정되지 않는다.
실제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기술과 시장, 팀과 재무구조를 추가로 검토하고 기업과 반복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서도 피칭 이후 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1:1 밋업 네트워킹을 운영했다.
이 단계에서 개별 기업의 사업모델과 성장전략, 투자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후속 검토로 연결하는 것이 IR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역할이다.
창업기관·대학·기술지주까지 연합 IR 확대
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2026년 스타트업 815 연합 IR은 총 7회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 유관기관 Track 2회와 대학·기술지주 및 연합 Track 4회, 왕중왕전 1회로 구성해 서로 다른 스타트업 발굴 채널을 투자시장과 연결한다.
이를 통해 특정 프로그램이나 기관 내부에 머무르기 쉬운 스타트업을 보다 넓은 투자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815 IR 투자 연결 구조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으로 스타트업 815 IR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연결을 지원
스타트업 815 IR이 정기적으로 열리는 스타트업 성장·투자 연결 거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성남산업진흥원·용인산업진흥원·한국발명진흥원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추천
AI 디자인·디지털트윈·탄소감축·배터리·돌봄·세포유전자치료 등 서로 다른 기술과 시장을 가진 6개 기업이 참가
IR과 1:1 밋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시장·성장전략을 검토하고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
좋은 IR의 성과는 발표 기업 수가 아니라 ‘후속 투자 전환율’이다
이번 IR에서 눈에 띄는 것은 AI·배터리·바이오처럼 서로 다른 미래산업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관과 실제 투자를 검토하는 투자자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초기 기술기업은 좋은 기술을 보유해도 적절한 투자자를 만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자는 수많은 초기기업 가운데 기술과 시장성이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창업지원기관이 기업을 발굴하고 전문 IR 프로그램이 이를 투자자와 연결하는 방식은 양측의 탐색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행사가 실제 투자성과를 만들려면 피칭 이후의 후속 검토와 기업별 투자 준비도가 중요하다.
특히 딥테크 기업은 기술 자체의 우수성만으로 투자가 결정되기 어렵다. 기술이 해결하는 고객 문제, 시장규모, 사업화 일정, 필요한 자본 규모와 다음 투자라운드까지의 구체적인 마일스톤이 함께 설명돼야 한다.
따라서 스타트업 815 IR의 장기적인 성과는 몇 개 기업이 발표했는가보다 1:1 밋업 이후 실제 투자검토, 후속미팅, PoC·사업협력, 투자유치와 다음 성장단계로 얼마나 전환됐는가를 통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
IR이 실제 투자로 이동하는 5단계
① Startup Sourcing — 창업 유관기관이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② Investor Pitch — 기업이 기술·사업모델·시장·성장계획과 투자 필요성을 투자자에게 설명한다.
③ 1:1 Meeting — 투자자와 기업이 개별적으로 만나 사업성과 투자조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④ Investment Review — 기술·시장·팀·재무·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후속 검토가 진행된다.
⑤ Capital & Scale-up — 실제 투자 또는 사업협력으로 이어질 경우 제품개발·시장확대·후속투자 단계로 이동한다.
6개 스타트업에서 읽는 기술투자의 공통 과제
AI : 기술의 생성능력이나 예측성능을 넘어 실제 업무비용과 시간을 얼마나 줄이는지가 사업성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Digital Twin : 예측정확도와 실제 운영환경 연동, 반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중요하다.
Climate Tech : 탄소감축 효과를 측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 신뢰성과 고객의 경제적 이익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
Battery : 소재 성능뿐 아니라 검증·인증, 양산 가능성과 실제 배터리 공급망 진입 여부가 사업화 단계의 핵심이다.
Bio : 기술 차별성뿐 아니라 연구개발 일정, 검증 단계, 규제와 제조공정 및 필요한 자본을 장기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9월 17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9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유관기관 Track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용인산업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가 유망기업 발굴·추천에 참여했다. 스타일AI, 이한크리에이티브, 위앨리스, 알머티리얼즈, 시니어브릿지, 메트릭스셀 등 6개 스타트업이 생성형 AI 디자인, 디지털트윈, 탄소감축 MRV, 배터리 안전소재, 시니어 돌봄, 세포유전자치료 공정기술을 발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IR 이후 투자사와 기업 간 1:1 밋업을 운영해 투자검토와 성장전략 논의를 지원했으며 후속 투자와 사업화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 제39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 개최 및 참여기업·운영계획 관련 발표자료
※ 참여기업의 기술분야와 기관 참여현황, 1:1 밋업 및 2026년 연합 IR 운영계획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IR 참여 및 투자자 밋업은 실제 투자유치 또는 사업계약 체결과 구분된다. K-VALLEY EXPERT REVIEW와 AI ANALYSIS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한 K스타트업밸리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