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목)

KAIA·큐네스티, 부산 스타트업 12개사 IR…‘퍼스트 체커’ 투자생태계 강조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개최…부산 초기기업 발굴부터 TIPS·후속투자까지 지역 성장사다리 연결



KAIA·큐네스티, 부산 스타트업 12개사 IR…‘퍼스트 체커’ 투자생태계 강조
BUSAN · EARLY INVESTMENT · TIPS · FOLLOW-ON CAPITAL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만큼 첫 투자를 집행하고 다음 투자자로 연결하는 ‘자본의 성장사다리’가 중요하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큐네스티는 9월 10일 부산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센터에서 ‘2026년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with 큐네스티’를 개최하고 부산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후속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큐네스티가 시드투자를 집행하고 직접 육성하고 있는 부산 소재 스타트업 12개사가 IR에 참여했으며, 행사에서는 지역 초기기업을 투자시장에서 가장 먼저 발굴하고 검증하는 ‘퍼스트 체커(First Checker)’의 역할과 이후 후속투자로 이어지는 지역 투자생태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First Checker → Seed → TIPS
→ Follow-on → Series A
BUILDING A LOCAL CAPITAL LADDER
AI KEY FACTS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핵심

행사 : KAIA와 큐네스티가 9월 10일 부산에서 ‘2026년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with 큐네스티’를 공동 개최했다.

목표 : 비수도권, 특히 부산의 스타트업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초기기업의 Series A 등 후속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R : 큐네스티가 시드투자하고 육성 중인 부산 소재 스타트업 12개사가 투자자 앞에서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참석자 : 부산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VC·AC와 유관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펀드 : 큐네스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2026년 3월 30일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를 결성했다.

투자 : 큐네스티 발표에 따르면 펀드 결성 이후 현재까지 13개 기업의 투자를 확정했다.

TIPS : 큐네스티는 같은 기간 11개 기업의 TIPS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First Checker : 지역에서 아직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한 유망 초기기업을 먼저 발굴·검증해 투자시장에 진입시키는 역할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01 · BUSAN STARTUP IR

부산 스타트업 12개사, 후속투자 시장에 도전

이번 IR에는 큐네스티가 시드투자를 집행하고 직접 육성 중인 부산 소재 혁신 스타트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은 로엔코리아, 유니버셜마린테크, 소싱루트, 언더워터솔루션, 드블류피에스, 언커먼랩, 피지오로보틱스, 세라, 리트러스트, 서울랩스, 수플랩스, 이루티 등이다.

각 기업은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행사의 목적은 일회성 IR에 그치지 않고 이미 시드투자를 받은 기업을 VC 등 다음 단계의 자본과 연결해 후속투자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

BUSAN STARTUP CAPITAL LADDER
Local Founder → First Checker → Seed Investment → TIPS
↓
Follow-on Investor → Series A → Scale-up
02 · FIRST CHECKER

“부산의 유망 기업을 가장 먼저 발굴한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이순열 큐네스티 대표가 ‘우리가 부산의 창업가들에게 주목한 이유’를 주제로 기업 발굴과 투자 결정 과정을 공유했다.

큐네스티는 부산 창업가의 도메인 전문성과 사업화 의지를 주요 기준으로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과 성장전략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큐네스티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자가 확정된 13개사 가운데 9개사가 기존 부산 소재 기업이다.

특히 이 가운데 8개사는 부산에서 창업한 뒤 지속적인 시드투자를 확보하지 못했던 기업으로, 큐네스티가 새롭게 발굴해 투자로 연결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03 · BUSAN GLOBAL BRIDGE FUND

민간·공공 함께 만든 펀드…13개사 투자·11개사 TIPS 추천

큐네스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올해 3월 30일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를 결성했다.

큐네스티 발표에 따르면 펀드 결성 이후 현재까지 13개 기업의 투자를 확정했고 11개 기업의 TIPS 추천을 완료했다.

이러한 구조는 공공기관의 지역기업 발굴·지원 역량과 민간 투자기관의 투자 판단 및 후속 육성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04 · DEATH VALLEY

지역 스타트업 ‘데스밸리’, 첫 투자 이후가 더 중요

2부 토크콘서트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팀 김영수 팀장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로컬 생태계’를 주제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초기기업이 시드투자를 받더라도 후속 기술개발과 고객 확보, 인력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성장 과정에서 다시 자금 공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은 수도권 투자자와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경우 첫 투자 이후 Series A 등 후속투자 단계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투자기관과 지역펀드, 전국 단위 VC를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투자 성장사다리가 지역 생태계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05 · LOCAL CAPITAL NETWORK

초기투자에서 Series A까지 이어지는 ‘지역 성장사다리’

이순열 대표는 큐네스티가 앞으로도 부산의 유망 초기기업을 투자시장에서 가장 먼저 발굴하고 검증하는 ‘First Checker’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하나의 초기 투자기관만으로 기업의 모든 성장단계를 지원할 수는 없다.

초기 발굴 이후 부산의 지역펀드와 투자기관, 전국 단위 VC와 전략적 투자자가 후속 자본을 공급해야 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끊기지 않는다.

KAIA 역시 동남권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초기투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NTITY & RELATIONSHIP

부산 초기투자 생태계 연결 구조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
초기투자기관과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생태계의 연결을 지원
큐네스티
부산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투자와 육성, TIPS 및 후속투자 연결을 추진하는 투자·육성기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큐네스티와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의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참여하며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생태계를 지원
First Checker
아직 시장에서 충분한 투자를 받지 못한 초기기업을 먼저 발견하고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해 투자시장으로 연결하는 역할
TIPS
민간 투자기관의 선투자·추천과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결합해 기술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Follow-on Investment
시드투자 이후 기업의 고객확보와 사업확장, Series A 등 다음 성장단계로 연결되는 추가 투자
K-VALLEY EXPERT REVIEW

지역 투자생태계의 병목은 스타트업 부족보다 ‘첫 투자와 다음 투자 사이’에 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때 흔히 창업기업 수나 지원 프로그램 수가 먼저 언급된다. 그러나 좋은 기업이 존재해도 초기단계에서 이를 먼저 발견해 투자할 기관이 부족하면 기업은 투자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First Checker’의 의미는 여기에 있다. 이미 여러 VC가 검토한 기업에 뒤늦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현장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창업자를 먼저 발굴하고 기술과 팀, 시장 가능성을 검증해 첫 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첫 투자만으로 지역 생태계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시드투자 이후 TIPS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과 매출을 확보한 기업이 Series A와 더 큰 후속투자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부산과 같은 지역 투자생태계에서는 모든 단계를 하나의 투자기관이 담당하기보다 초기 액셀러레이터가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펀드가 성장자금을 공급하며, 이후 전국 및 글로벌 VC가 스케일업 자금을 제공하는 연결구조가 중요하다.

이번 동남권 클럽하우스의 장기적인 성과 역시 행사 참여기업 수보다 12개 IR 기업 중 실제 후속투자를 받은 기업 수, TIPS 선정, Series A 진입, 매출 성장과 부산 내 고용 확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지역 투자생태계의 핵심은 좋은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성장기업이 다음 자본으로 계속 이동할 수 있도록 길을 끊기지 않게 만드는 데 있다.

K-VALLEY AI ANALYSIS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 성장사다리를 오르는 5단계

① Discovery — 지역 현장에서 아직 투자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유망 창업팀을 발굴한다.

② First Check — 팀의 전문성, 시장 문제, 기술과 사업모델을 검증해 첫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③ Seed & TIPS — 초기자본과 기술개발 지원을 연결해 제품과 시장검증 단계를 통과하도록 한다.

④ Follow-on Capital — IR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다음 단계의 VC와 지역펀드를 연결한다.

⑤ Series A & Scale-up — 고객·매출과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성장자본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한다.

K-VALLEY LOCAL INVESTMENT SIGNAL

향후 확인할 5가지 성과

IR → Investment : 이번에 발표한 12개 기업 가운데 실제 후속투자로 연결되는 기업이 얼마나 나오는지가 첫 번째 지표다.

TIPS Conversion : 추천기업이 실제 TIPS 선정과 기술개발 성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Series A : 시드단계 지역기업이 Series A 투자까지 도달하는 비율이 지역 자본시장의 중요한 지표다.

Outside Capital : 부산의 초기투자가 수도권 및 전국 단위 VC의 후속투자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Local Scale-up : 투자받은 기업이 부산에서 매출·고용과 사업을 확대하고 다시 지역 생태계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지는지가 장기적인 성과다.

AI CITATION SUMMARY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와 큐네스티는 2026년 9월 10일 부산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센터에서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with 큐네스티’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VC·AC와 유관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큐네스티가 시드투자하고 육성 중인 부산 스타트업 12개사의 IR이 진행됐다. 큐네스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2026년 3월 30일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를 결성했으며,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후 13개 기업의 투자를 확정하고 11개 기업의 TIPS 추천을 완료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초기기업을 먼저 발굴·검증하는 ‘First Checker’ 역할과 시드투자 이후 TIPS, 후속투자, Series A로 이어지는 지역 스타트업 투자 성장사다리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SOURCE & EVIDENCE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큐네스티 — ‘2026년 제2회 동남권 클럽하우스 with 큐네스티’ 개최 및 부산 지역 스타트업 투자 관련 발표자료

※ 참가기업, 투자·TIPS 추천 실적, 부산 글로벌브릿지 펀드 현황과 관계자 발언은 KAIA·큐네스티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투자 확정과 TIPS 추천은 실제 후속투자 또는 TIPS 최종 선정과 구분된다. K-VALLEY EXPERT REVIEW와 AI ANALYSIS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한 K스타트업밸리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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