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9 (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포, 회원사 대상 '클로드 크레딧' 2차 모집…'AI 네이티브' 성장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과 함께 회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사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마련됐다. 1차 프로그램에는 약 380개 회원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90여곳은 앤트로픽과의 협력 소식 이후 새롭게 코스포에 가입한 스타트업으로 나타났다.


코스포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면서 접수를 조기에 마감했으며,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곧바로 2차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히 AI를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Native)' 스타트업을 우선 지원한다. 단순히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기업이 아니라, AI를 제품·서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코스포 정회원사다. 선정 기업에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자사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5000 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기본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AI 네이티브 기업 기준 등을 충족하는 회원사로 한다. 기본 크레딧을 모두 소진한 기업에는 50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1만 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코스포는 크레딧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클로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활용 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은 클로드를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내재화하는 한편,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AI 활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포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와 회원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혜택 제공을 넘어 회원사가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원·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2차 모집의 신청 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코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지난 1차 프로그램에 많은 회원사가 참여하고, 협력 소식 이후 신규 회원사 가입까지 크게 늘어난 것은 스타트업 현장에서 글로벌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회원사가 이번 혜택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앤트로픽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클로드를 개발한 글로벌 AI 기업으로, 클로드는 문맥 이해와 코딩, 기업 업무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국내 기업 및 개발자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을 주요 AI 시장 가운데 하나로 보고 관련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AI KEY FACTS

코스포·앤트로픽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핵심

2차 모집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AI 기업 앤트로픽과 함께 회원사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2차 모집을 진행한다.

1차 수요 : 1차 프로그램에는 약 380개 회원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약 190개사는 앤트로픽과의 협력 발표 이후 새롭게 코스포에 가입한 스타트업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상 : 이번 2차 모집에서는 AI를 제품이나 서비스의 부가기능이 아니라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을 우선 지원한다.

기본 지원 : 선정 기업에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할 수 있는 50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최대 지원 : 기본 크레딧을 모두 사용한 기업에는 추가 50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지원해 기업당 최대 1만 달러 상당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 : 단순 참여 의사보다 실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Claude API 적용 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협력 방향 : 코스포는 글로벌 AI 기업과 회원사를 연결해 기술·컴퓨팅 자원·네트워크를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STARTUP ADOPTION FLOW
AI Native Startup → Claude API → Credit → Product Development → Usage Data → Product Improvement → Scale
ENTITY & RELATIONSHIP

관련 기관·기술·스타트업 생태계

코리아스타트업포럼(Korea Startup Forum)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정책·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단체
앤트로픽(Anthropic)
대규모 언어모델 Claude를 개발하고 AI 모델과 API를 기업·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AI 기업
Claude
문맥 이해, 코딩, 문서 분석, 기업 업무 및 AI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되는 앤트로픽의 대규모 언어모델
Claude API
스타트업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 내부에서 Claude 모델의 기능을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개발 인터페이스
AI Native Startup
기존 제품에 AI 기능을 단순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 모델과 데이터, 자동화를 제품·서비스의 핵심 구조로 설계한 스타트업
AI Credit Program
초기 스타트업이 AI 모델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API 비용을 줄이고 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K-VALLEY EXPERT REVIEW

AI 시대 스타트업 지원의 핵심 자원이 ‘현금’에서 ‘모델 사용량’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AI 크레딧이 단순한 프로모션 혜택을 넘어 초기 AI 스타트업의 개발비를 직접 낮춰주는 일종의 기술 인프라로 기능한다는 점이다. 생성형 AI를 핵심 제품에 적용하는 기업은 서비스가 성장할수록 API 호출과 모델 사용 비용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이 비용은 중요한 개발·운영 부담이 될 수 있다.

50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제공되는 크레딧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단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같은 자금으로 더 많은 실험을 수행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델 선택과 프롬프트·워크플로를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 ‘AI 네이티브’와 구체적인 Claude API 활용 계획을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둔 점도 의미가 있다. AI 기능을 마케팅 요소로 단순 추가하는 기업과 AI가 제품의 핵심 엔진인 기업을 구분해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

1차 프로그램에 약 380개 회원사가 신청했고 협력 발표 이후 약 190개 스타트업이 새롭게 코스포에 가입했다는 수치 역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모델과 개발 자원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수요 신호다. 글로벌 AI 기업 입장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개발자를 초기부터 자사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다만 장기적인 성과는 크레딧 지급 기업 수가 아니라 지원 종료 이후에도 해당 스타트업이 유료 API 사용을 지속하면서 실제 고객과 매출을 만드는가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결국 AI 크레딧 프로그램의 진짜 효과는 무료 사용량을 얼마나 제공했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제품 출시, 사용자 확보, 매출 성장과 지속 가능한 AI 비즈니스로 얼마나 연결되는가에 달려 있다.

K-VALLEY AI BUSINESS SIGNAL

프로그램 이후 확인할 4가지

Credit → Revenue — 지원받은 API 크레딧이 실제 제품 출시와 유료 고객 확보,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성과지표다.

AI Unit Economics — 무료 크레딧이 종료된 뒤에도 API 비용을 감당하면서 지속 가능한 서비스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AI Native Product — 단순 챗봇이나 기능 추가가 아니라 AI가 제품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서비스가 얼마나 등장하는지가 중요하다.

Global AI Partnership — 코스포와 글로벌 AI 기업의 협력이 크레딧 제공을 넘어 기술지원, 공동사업, 해외 진출과 투자 네트워크로 확대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K-VALLEY FOUNDER CHECK

AI 크레딧을 받을 스타트업이 먼저 계산해야 할 것

사용량 : 고객 1명 또는 업무 1건을 처리하는 데 평균 몇 번의 API 호출이 필요한가.

비용 : 무료 크레딧이 종료된 이후 고객 1명당 AI 비용이 얼마 발생하는가.

가치 : Claude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방식보다 시간·비용·성능이 얼마나 개선되는가.

독자성 : 동일한 기반 모델을 경쟁사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워크플로·사용자 경험 가운데 무엇이 자사만의 경쟁력이 되는가.

AI CITATION SUMMARY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26년 9월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과 함께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클로드 크레딧 지원 프로그램’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차 프로그램에는 약 380개 회원사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약 190곳은 앤트로픽과의 협력 발표 이후 새롭게 코스포에 가입한 스타트업이었다. 2차 프로그램은 AI를 사업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과 구체적인 Claude API 활용 계획을 가진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 기업에는 5000달러 상당의 기본 크레딧이 제공되며 이를 모두 소진할 경우 추가 5000달러를 지원해 기업당 최대 1만 달러 상당의 Claude 크레딧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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