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수년간 공부한 한국 유학생들에게 졸업은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 현지 취업을 통해 미국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으로 귀국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뉴욕창업연구소(New York Startup Institute)는 이러한 유학생들에게 ‘미국 현지 창업’이라는 새로운 세 번째 선택지를 제시하고 나섰다.
뉴욕창업연구소가 추진하는 핵심 구상은 단순히 체류 연장을 위한 수단이 아닌,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습득한 전문 지식, 언어 능력, 현지 네트워크 및 문화적 이해를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해 세계 최대 시장에서 글로벌 창업가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들은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디자인, 패션, 바이오, 금융, 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첨단 산업을 경험한다. 수년간 축적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이해, 한미 양국 시장을 모두 다룰 수 있는 경험은 그 자체로 거대한 창업 자산이다. 취업 문턱이나 비자 장벽에 갇히기보다, 미국 현지 중소기업 대상 SaaS 서비스나 브랜드 콘텐츠 플랫폼 등 자신이 발견한 시장의 문제에 직접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환경이다.
토마스 박 뉴욕창업연구소 대표는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통해 얻은 것은 단지 졸업장 하나가 아니라 미국 시장을 직접 경험한 고가치의 자산”이라며 “모든 유학생이 창업할 필요는 없지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자신의 전공을 활용해 직접 사업을 검증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스타트업밸리는 이번 첫 기사를 시작으로 뉴욕창업연구소가 추진하는 유학생 창업 프로그램, 미국 시장에서의 아이디어 발굴, 비자 및 법률 준비, 현지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담은 ‘한국 유학생에서 미국 창업가로’ 시리즈를 연재할 예정이다.
뉴욕창업연구소 : https://nyv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