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가 기업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AI-Native 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교육(AI-Native CEO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AI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문서 작성과 시장조사, 콘텐츠 제작은 물론 고객 응대와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AI가 수행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 운영 방식 자체가 변화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서울 AI 허브는 기업들이 AI를 실제 경영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스타트업 대표, 기업 실무자, 1인 기업가, 연구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0명이 신청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와 경영에 적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아닌 AI 기반 업무 혁신과 AI-Native 기업 전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소수 인원이 AI를 활용해 높은 생산성과 매출을 창출하는 '솔로 유니콘(Solo Unicorn)' 형태의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총 8주, 16회차, 48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Claude Pro 또는 Max 환경을 기반으로 실제 업무와 사업 운영에 활용 가능한 AI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AI 경쟁력은 더 이상 특정 부서나 개발자의 역량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기업의 전략 수립부터 마케팅, 재무, 운영, 의사결정까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내재화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단순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넘어 기업의 업무 체계와 조직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AI-Native 전환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AI 허브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과정에서는 AI 에이전트를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반복 업무를 AI 운영 워크플로우로 전환하고, 보안·권한·승인 체계를 갖춘 AI-Native 운영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