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년 강원혁신센터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업보육전문가 육성 교육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역 창업·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4월 5일부터 강원혁신센터 C-스퀘어(강원대학교 한빛·보듬관 2층)에서 ‘투자 MBA 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혁신센터 내부 직원 및 강원지역 15개 BI(창업보육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엔젤투자와 액셀러레이팅, 기업·기술 가치 산정, 스타트업 설립과 투자 계약 관련 법적 실무, Deal Sourcing 방법 등 투자 실무, 경영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되며, 4월 5일부터 15주간 매주 월요일에 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강원혁신센터는 본 과정을 통해 여러 경영 기법 및 투자 실무를 종합적으로 다룸으로써, 지역 기업의 가치와 잠재력을 정확히 평가하여 효율적인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투자 심사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당 과정을 지역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진행하여 지역 전체의 창업·투자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2020년부터 시작된 강원혁신센터의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직원들의 창업보육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14명의 직원들이 기업·기술가치평가사 등 창업 관련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실무 능력과 행정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 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2018년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이후 2020년까지 6개 지역 기업에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소풍벤처스와 함께 32억 규모의 강원피크닉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