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넥스트라이즈2025의 파트너 행사 일환으로 6월 27일(금)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인베스터 인사이트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컴퍼니빌딩’을 주제로,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고, 고위험·고수익 구조를 가진 딥테크 분야의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 초기 유망기업 발굴·추천 ▲투자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IR 및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특구 내 초기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협회의 존재가치(공성현 KAIA 사무국장) ▲연구개발특구의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전략(손수창 특구재단 본부장) ▲펩시 아시아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사례(안동옥 더게리슨 대표) ▲컴퍼니빌딩과 테크 스타트업 육성 방안(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등이 발표되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컴퍼니빌딩을 중심으로 극초기 딥테크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전화성 협회장은 “딥테크 분야 창업은 긴 연구기간과 높은 리스크를 수반하지만,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핵심”이라며, “특히, 액셀러레이터의 컴퍼니빌딩 제도가 개선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구재단과 함께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첨단기술기업 육성은 연구개발특구의 사명이자 비전”이라며, “액셀러레이터협회와의 협력으로 국가전략기술 기반의 혁신 스타트업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은 극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기술사업화,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연결을 통해 한국 창업생태계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