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 스타트업 올빅뎃은 ‘AI EXPO KOREA 2025’에서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문서 전환 솔루션 ‘데이터럭스(DATALUX)’를 공개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AI EXPO KOREA 2025’는 전 세계 18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하고, 550여 개 부스가 설치된 국내 최대 AI 산업 박람회다. 제조, 의료,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AI 기술이 집결한 이번 행사에서, 올빅뎃의 부스는 유독 높은 관심을 끌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빅뎃이 선보인 ‘데이터럭스’는 문서 구조를 스스로 인식하고 콘텐츠를 추출, 자동 분류하는 지능형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다. 기업과 기관이 축적한 방대한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해, 연구·분석 등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한 확장형 솔루션을 함께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솔루션은 기존 제품들이 겪던 메모리 용량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문서를 자유롭게 등록·활용할 수 있다. 실무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정확도 또한 강점으로, 실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재 올빅뎃 대표는 “금융, 법률,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함께 주요 정부 기관 고객까지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올빅뎃은 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과 비즈니스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문서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문서 활용 방식을 혁신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