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움, 소상공인 위한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 출시

2025.05.19 22:38:18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운영 기업 혜움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혜움은 기존에 운영하던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혜움 레포트’에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챗봇 기능인 알프레드를 연동했다. 혜움 레포트는 사업자가 매출·매입 현황, 세금 납부, 세금계산서 발급 등 경리 및 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로,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 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 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채팅만으로도 보고부터 수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설립 초기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던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확보한 2200만 건의 자연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다.


혜움은 알프레드 칭을 기점으로 자체 개발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 엔진을 활용, 추론 및 의사 결정까지 가능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Larget Action Model) 고도화로 에이전틱 AI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알프레드 정식 출시에 앞서 혜움은 2024년 10월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 전년 동기 대비 혜움 레포트의 이용 실적이 17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알프레드 출시로 혜움은 ‘혜움 레포트’의 명칭을 ‘알프레드 레포트’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기반 통합 재무·세무 솔루션으로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알프레드가 레포트 솔루션 이용 경험을 개선하며 서비스 유효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알프레드가 사업가의 필수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사업 고도화를 지속, 재무·세무 분야 AI 에이전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o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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