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스타트업 후속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블링크' 17회차 성료"

2025.04.23 21:30:33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블링크(BLiNK)’의 17회 차를 지난 4월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링크’는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초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년 5월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까지 총 16회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4월부터 새롭게 재개되었다.


이번 17회 차에는 블루버스인베스트먼트 김세연 대표와 빅뱅엔젤스 권혁찬 부대표가 참여해 각 사의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을 직접 소개했다. 김세연 대표는 항공우주 및 ICT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개사를, 권혁찬 부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바이오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4개사를 5분 내외의 짧고 강렬한 피치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스타트업은 ▲㈜컨트로맥스▲㈜스페이스앤빈▲뉴라이브▲팜프로▲비엔제이바이오파마(주)▲스텔로바이오(주) 등 총 6개사이며, CJ인베스트먼트, 포스텍홀딩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 약 50여 명의 투자자가 참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링크는 온라인 중심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표 이후 관심 기업에 대해 개별 미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컨택 포인트’를 제공해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블링크(BLiNK)를 통해 소개된 누적 스타트업 수는 155개사이며, 이들 기업은 총 1,005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추정된다(비공개 금액 제외).


협회는 “앞으로도 블링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초기투자 생태계의 활성화를 이끌고,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o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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