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이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동남권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 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업 성장 교육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겸비한 스파크랩의 대표와 주요 임원진이 직접 강연에 나서 창업가에게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총 3회 차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 30일 김유진 대표의 PMF(Product-Market-Fit) & Pivot: 시장을 사로잡는 창업 전략'을 시작으로 6월 13일 김호민 대표의 ‘Investor Insight: 스타트업 투자유치 로드맵’과 8월 7일 홍성진 전무의 ‘Fail & Forward: 실패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원칙’ 순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센텀벤처타운 내 부산산업진흥원 2층에서 진행되며 동남권 지역의 ICT 분야 창업자(예비 포함)라면 누구나 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스파크랩 홈페이지에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스파크랩은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 이노베이션 확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교육을 포함해 3년째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지역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스파크랩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육성 및 지원한 동남권 지역 청년 창업기업은 오프라인 마트 홍보 솔루션 '그로켓' 운영사 부에노컴퍼니를 비롯해 총 10개사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시는 동남권 ICT 이노베이션 확산 사업에서 2년 연속 연차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부산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핵심 전략부터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까지 스파크랩의 노하우를 전할 것”이라며 “열정 있는 지역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