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영동 로컬 비즈니스의 가능성 공유 밋업 성료

2024.10.31 20:50:29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영동 벤처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밋업에서는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워크앤스테이 김호규 대표와 더웨이브컴퍼니 최지백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김호규 대표는 강릉 주문진에서 워케이션 전용 공유 오피스 ‘워크앤스테이’를 운영하며 최근 액셀러레이터 그룹 ‘스왈로우즈(Swallows)’를 창업했다. 그는 ‘강릉이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주제로 투자, 프로덕트,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스왈로우즈를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세상을 혁신하고자 하는 목표를 전달하며 함께 하기를 독려했다. 


​로컬 비즈니스 브랜딩 기업 더웨이브컴퍼니의 최지백 대표는 강릉 명주동에서 운영 중인 코워킹 커뮤니티 ‘파도살롱’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 이주 프로젝트 ‘강릉살자’, 워케이션 프로그램 ‘일로오션’ 등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한 사례를 통해 변화가 끊이지 않는 강원도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코워킹스페이스를 훌륭하게 운영 중인 강릉 대표기업들의 로컬 비즈니스를 비교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올해 영동 벤처클럽은 11월에 한 번의 행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동 벤처클럽’은 영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에 출범하여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기자 gangwon_ccei@cce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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