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먼저 초기 투자를 진행하면 정부가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플로라운지는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해외 마케팅 및
창업 사업화 지원금 2억원을 포함하여 최대 7억원을 받게
된다. 이번 팁스 선정은 지난 6월 프리A 투자한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플로라운지의 팁스 과제명은 “화훼 수요 예측 및 유통 모델 최적화를
위한 AI 통합 솔루션 개발”이다. 이번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플로라운지는 AI 기반의
생화 수요 예측 솔루션과 실시간 유통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플로라운지는 현재 프리미엄 꽃배달 서비스 ‘플로라운지', 꽃 정기구독 서비스 ‘플로라노’, 생화 도매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 x비즈’를 운영하며, 화훼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히, 플로라운지는 최근 홈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화 및 식물 납품을 진행 중이며,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 방송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플로라운지는 B2B 및 B2C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TIPS 선정은 플로라운지가 화훼 유통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향후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라운지 심지현 대표는 “화훼 유통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화훼업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국내 유일의 품질 보증 플라워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