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니방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마케팅 등 2억 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2020년 6월 설립된 내방니방은 주거용 부동산 위탁관리와 운영, 공간 브랜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특히 지난 3월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4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의 첫 번째 투자처로 선정되어 프리 A 투자한 바 있다.
내방니방은 이번 팁스 R&D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1인가구 부동산 임대차관리 RaaS(Rent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니즈와 페인 포인트를 정확하게 공략하여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다.
기존의 1인 가구 임대차 관리 시장은 건물주, 중개인, 관리 용역업체 등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관리 주체가 파편화되어 있고 전문적인 임대 관리 서비스가 부족해 임대 관리의 질이 낮았다. 내방니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디지털 운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관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에 나선다.
내방니방의 ‘원스텝 통합 임대차관리 솔루션’은 △건물 이력관리(임대 이력, 관리이력, 임대후기 이력) △건물관리(건물유지보수, 하자보수, 관리비 산정) △임대차 관리(임대차 계약관리, 실시간 AI 가격 산출 솔루션, 임대물 홍보)를 포함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 임대 데이터 기반 ‘가격 산출 AI 모델링’ 기능을 개발하여 임대가격 산출을 통한 건물주의 부동산 가치 향상과 임차인의 가격 신뢰도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남근호 내방니방 대표는 “약 6,000억 원 규모의 국내 1인 임대관리 디지털 전환 시장을 목표로, 1인가구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임대 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물주와 임차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 혁신을 통해 1인 가구 임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