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목)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5주년 기념 10기 데모데이 성료

총 240여 팀 지원, 30 대 1 경쟁률, 해외 스타트업 지원율도 15% 넘어
3D VR, 스마트팩도리, 핀테크, 원단 판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
실리콘밸리의 인공고기 진영의 선두주자, ‘임파서블 푸드’의 닉 할라 등 글로벌 연사 참여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12월 7일 목요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0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IoT, VR, 핀테크, 헬스케어, 에듀테크,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0개의 사업 발표 및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 등이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스파크랩의 5주년 및 암호화폐 전문 펀드 ‘스파크체인 캐피탈(SparkChain Capital)’의 출범을 기념하는 미니 컨퍼런스가 열렸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의 투자 및 기술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마운트곡스(Mt. Gox) 및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가상화폐인 리플(Ripple)의 창업자이자 스텔라 재단의 CTO인 제드 맥케일럽(Jed McCaleb), 전세계 12번째 규모의 암호화폐 기업이자 중국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기업 중 하나인 큐텀(Qtum)의 창업자 패트릭 다이(Patrick Dai), 스텔라 재단(stellar.org)의 공동설립자 조이스 김(Joyce Kim) 등 전문가 및 창업가들이 대담을 나눴다.  

 



데모데이 패널 토론 시간에는 IBM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 스마트 진단 플랫폼인 왓슨 헬스 클라우드(Watson Health Cloud)를 이끌고 있는 후이 레이(Hui Lei) 박사와 알리안츠 아시아태평양의 수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로렌스 위(Lawrence Wee) 박사가 참여해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있는 AI란 데이터 과학을 넘어 창조와 혁신에 기여하는 것이다’라며 인공지능(AI)분야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또한, 식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인공고기 진영의 선두주자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의 CSO 닉 할라(Nick Halla) 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 산업이란 동물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는 스파크랩의 5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개최된 행사로, 그 어느때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10기 기업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셨다”라며, “스파크랩 그룹의 다양한 투자 펀드 및 다국가 기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들간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현재 11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중이다. 1년에 2회, 3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과 함께 최대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의 초기 투자금,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제노플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스파크랩의 프로그램을 거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