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뉴스

건국대, 학생 창업가 6명 특별 장학금 지급



건국대학교가 1일 교내 행정관에서 ‘총장 특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우수 학생 창업가 6명에게 장학금 1200만원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적극적인 창업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창업 기업가를 격려하고 교내 학생 창업 활동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학생들은 범부처 통합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 본선 및 준결승에 진출한 학생들로, 이날 수여식에서 민상기 총장은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각 2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총 상금 11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로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총 4개의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본선 진출 40팀 가운데 학부생이 대표자인 창업 기업은 건국대가 3팀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최다이다. 


건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이자 학생 창업 기업인 ‘팜스킨‘은 버려지는 초유를 활용해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농가들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통합 결선 준결승 TOP 15위에 진출한 Task Hardware팀은 교차반전 헬리콥터를 이용한 산업용 드론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TENDOM 기업이 개발한 대학 평가 리뷰 서비스 ‘애드캠퍼스’는 대학판 ‘잡플래닛’으로 기존 공시정보의 대학 평가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직접 대학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애드 캠퍼스’라는 이름으로도 출시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대학 입학과 편입, 전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사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Task Hardware 대표 김태산 학생은(기계공학과 2)은 “건국대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해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창업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팜스킨 대표 곽태일 학생은(동물생명공학과, 대학원)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학우들을 위해 이 장학금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건국대 학생 창업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학생창업지원 강화를 위해 기반조성·창업준비·사업화 3단계 체계적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취창업전략처 창업자람허브를 신설하고 창업지원단·산학협력단·링크플러스사업단과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창업 비교과 프로그램 및 창업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